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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1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5.09.27 (수)
[투데이 현장] -   D-4, 웰컴 투 청계천

10월 1일, 역사적인 청계천 복원을 앞두고 밤샘 작업이 계속되는 요즘, 인근 상가 역시 몸단장에 나섰다! 건물 리모델링과 간판교체는 기본. 건물이름도 청계천을 연상하게끔 변경하고. 동대문상가는 특별할인행사를 벌이는데. 인근 술집, 밥집들은 청계천 야경이 내려다보인다는 이유로 매출이 팍팍 올라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복원으로 옛 추억에 빠진 방문객들을 위한 DJ다방까지 성업 중이란다. 네티즌사이에서는 청계천 자율방범대가 조직되는 등 청계천에 대한 관심은 그야말로 폭발적!! 하지만 청계천의 화려한 변신 이면에는 삶의 터전을 잃은 영세 상인들의 한숨이 공존하고 있는데.. 청계천 복원 D-4, 서울 한복판에서 벌어지는 갖가지 표정들을 투데이 카메라가 소개한다.


[투데이 화제①]  -  어떻게 태어났니~?! 황당 식물들 

거참~ 희안하네~!! 전남 고성군의 한 마을. 전봇대에 꽃이 피었다는데?? 흙도 없고, 물도 없고, 도저히 식물이 살 수 없을 것 같은 시멘트 전봇대!! 그것도 맨 꼭대기에 식물이 꽃이 피고, 열매가 열렸다!! 언제부터 피게 됐는지, 왜 그런지, 또 어떤 종류인지 알 수 없는 지금, 동네에는 궁금증만 쌓여가고. 주민들은 신기해 너도나도 올려보느라 목이 빠질 정도라는데. 그런데 서울에서도 기이한 일이! 길음동에서 호박이 전깃줄에 대롱대롱 매달려 자라고 있다고!! 현재 크기가 성인 어른 머리 크기만큼이나 자란 상태. 동네 사람들은 호박이 넝쿨 때 굴러들어 왔다며 좋은 징조라 생각하고 호박을 따 동네잔치를 벌였다는데.. 우리 일상생활에서 일어난 기이하고 별난 현상을 만나러 출발!


[문전성시의 비 밀] -  돼지 갈비의 기막힌 변신! 떡 갈비 & 김치찌개

달콤하고 고소한 양념에 고기를 싫어하는 사람들도 부담 없이 즐기는 떡 갈비!! 하지만, 흔히 쇠고기로 만들어서 값이 비싼 게 특징!! 하지만, 여기! 돼지고기로만 만든 떡갈비가 있다! 전주의 유명한 냉면박사 사장님이 냉면과 어울리는 고기를 생각하다가 개발해낸 것!! 따로 일러주지 않으면, 누구나 쇠고기로 착각할 만큼, 부드럽고 담백한 맛이 쇠고기를 능가한다고. 생강, 마늘을 항아리에 넣고 발효시켜 양념을 만들고 돼지고기 냄새를 없애기 위해 된장을 넣는 것이 특징. 또 특별한 손질이 필요하다고! 여기에 떡 갈비하고 남은 돼지 등갈비 뼈를 이용해 만든 김치찌개를 더하면! 그야말로 찰떡궁합! 떡 갈비 개발로 연중 문전성시를 이루는 20년 전통 냉면 집의 비밀을 공개한다!!
 

[투데이 화제②] -  육아가 제일 쉬웠어요~! 우리는 육아맨

육아에 남자들이 나섰다!! 하남에 한 집, 다들 출근하는 시간에 양복차림으로 집에 들어가는 홍순규씨. 야근이라도 했나 싶지만? 천만의 말씀! 지금 그는 출근하는 길! 홍순규씨의 직업은 바로 베이비시터! 아이들과 함께 놀아주는 것은 물론이요, 학습까지 지도하는 게 그의 임무. 그런가 하면, 대학생 베이비시터도 있는데! 학교에 다니며 틈틈이 아기돌보기 아르바이트를 하는 이종건씨! 아이들과 함께 놀다보면 시간이 훌쩍 가니 이보다 더 좋은 아르바이트가 없다고. 아예 어린이집으로 들어간 남자도 있다! 논현동에 한 유치원. 이곳에 인기 최고 선생님은 바로 박정근씨! 비행기부터 그네까지~ 온 몸으로 놀아주니 아이들 관심백배! 육아의 세계로 뛰어든 남자들의 재미난 일상으로~


[新 인간시대] -   우리 동네 사랑방, 김 할머니 집으로 오세요!

충남 부여, 아침부터 저녁까지 사람들이 끊이지 않는 사랑방. 바로 김경희 할머니네 집이다. 그 이유는 할머니의 소문난 인심 때문이라고. 집 앞을 오가는 이들은 누구라도 상관없이 불러들여 손수 밥을 해 주신다. 이뿐 만 아니라 살 집이 없어 헤매던 가족들에겐 둥지를 마련해주고 일하느라 끼니를 챙길 수 없는 주부를 위해 아침저녁으로 밑반찬을 챙겨준다고. 74세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필요로 하는 곳이면 어디든 마다 않고 달려가는 할머니. 이 같은 무조건적인 사랑은 40여 년 전 남편을 잃고 홀로 5남매를 키우며 보냈던 배고픈 시절의 기억 때문이란다. 할머니는 또 낙천적인 성격에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을 즐기고 즐거운 일들을 찾아 하신다는데. 그래서 요즘 온라인 게임 삼매경에 빠져 있으시다고! 김경희 할머니의 따뜻하고 유쾌한 생활을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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