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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6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5.10.05 (목)
[투데이 현장]  -  완도는 지금, 물 전쟁 중?!

전남 완도 지역에 때 아닌 물 전쟁이 났다! 가뭄이 들면서 완도군 내 상수원 10곳 모두 평균 저수율이 56%선 미만! 사정이 이렇다보니 폐기물 처리시설과 식당, 심지어 아파트에 살고 있는 주민까지 물을 사서 쓸 정도로 부족한 실정이라고. 물 사정이 가장 심각한 곳은 3일제 제한 급수가 실시되고 있는 완도읍. 일부 주민들은 제한급수로 화장실을 제대로 쓰지 못하면서 주민들 간 다툼이 벌어지고 식당은 5t 차량 1대에 5만원씩 주고 물을 사서 쓰는 등 극심한 가뭄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는데.. 물 기근 국가로 분류된 대한민국! 전남 완도의 가뭄현황과 상수원정책을 들어보고 앞으로 물 부족 현상을 대비한 정책은 무엇인지 알아본다.


[투데이 화제①] -  부산국제영화제, D-1!! 

올해로 10회를 맞는 부산국제영화제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역대 최대 규모인 73개국 307편의 영화가 참가하는 이번 행사를 위해, 부산은 지금 막바지 준비가 한창인데~ 부산의 한 초등학교에서는 100명의 가야금 연주자들이 모여 영화제 행사를 위한 연주연습에 정신이 없고! 상영관에서는 영화제 상영을 위한 원본필름 공수작전이 펼쳐지는데. 또 내외귀빈들이 묵는 한 호텔에서는 음식이며, 객실이며, 온통 영화제를 위한 비상에 걸렸다! 이뿐이랴. 경찰청에서는 테러에 대비해 특공대를 준비하는가하면, 부산의 한 문화관에서는 영화제 10주년을 기념해 183장의 영화포스터 전시회까지 열었다는데! ‘아시아 최고의 영화제’로 자리 잡은 부산국제영화제, 그 준비 현장을 들여다본다.
 

[제철음식 제대로 먹기] -  가을 진미, 우럭의 유혹이 시작됐다~!!

대한민국 횟집! 인기메뉴 0순위는~ 바로 우럭!! 사실 ‘조피볼낙’이 표준어지만, 일반적으로 ‘우럭’으로 잘 알려져 있다. 9월, 10월, 매년 이맘때쯤 되면 이 우럭 살에 기름이 가득 차~ 맛과 영양이 최고조에 달하는데! 우럭으로 만드는 맛있는 음식들! 몸에 좋은 갖가지 웰빙 채소들과 이뤄내는 환상의 하모니, 우럭 회 무침에. 같은 우럭이라도 깊이가 다르다~ 우럭포 덕장에서 직접 말려 만든 우럭포 찜과 우럭포 젓국! 여기에 매콤한 소스와 채 썬 파에 돌돌 말아먹는 중국 쓰촨식 우럭 찜! 마지막으로 우럭의 크기에 한번 놀라고, 생크림이 들어가 부드러운 그 맛에 두 번 놀라는 프랑스풍 통우럭 구이까지.. 가을 진미! 우럭이 펼치는 맛의 향연 속으로 들어 가본다.


[투데이 화제②] -  찾아라! 도심 속 사진 명소~*

청명한 하늘이 멋진 배경이 되는 가을~ 훌쩍 카메라를 들고 여행을 떠나고 싶은데.. 주머니 사정이 넉넉지 않다?! 하지만!! 시간과 돈이 없어도 문제되지 않는다! 도심에서 즐기는 사진 한 장의 여유는 모두에게 열려있으니! 찾아라~ 도심 속 사진 명소! 서울 도심의 오아시스 청계천을 시작으로, 가을정취 물씬 풍기는 동화 속 국화꽃향기, 여기에 빌딩 숲 사이 830여 그루의 메타세쿼이어는 ‘겨울연가’의 남이섬을 그대로 옮겨놓은 착각마저 들게 하는데.. 백만 불짜리 사진명소! 이곳에서라면 누구나 멋진 모델이 될 수 있다!! 마니아들만이 알고 있다는 도심 곳곳의 숨은 사진 명소를 투데이 카메라가 함께한다.


[新 인간시대] - 언니는 우리 형님!

세상에! 한 자매가 한 집에 시집을 왔다?! 결혼한 언니 집에 놀러 오던 동생이 시동생과 결혼까지 하게 돼 뜻하지 않게 겹사돈을 맺게 된 것! 집 안에서 두 사람의 호칭은 형님, 동서. 하지만, 두 사람만 있을 때는 어김없이 언니, 동생. 나이 차가 많이 나, 어릴 적에는 언니가 무서워 여느 집 자매들보다 소원했던 두 사람. 오히려 결혼 후, 더 돈독해졌다고. 그러나 두 사람이 한 집안 살림을 맡다 보니 불편한 점도 많고, 서로 일을 미루는 경우도 있다는데. 하지만, 다퉈도 금세 풀어지는 건.. 바로 자매이기 때문. 그래서 아직은 불편한 점보단 좋은 점이 더 많단다. 그런데 얼마 전, 둘째를 가진 동생의 입덧이 심해지면서 웬만한 일은 모두 언니 차지가 됐다고. 힘들기도 하지만, 그래도 동생을 위하는 언니의 마음은 한결같다는데.. 특별한 동서 지간, 우애 깊은 자매를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