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 교양 · 예능 · 스포츠

SBS 앱에서 시청하세요

재생
580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5.10.11 (수)
[투데이 현장]  -  신종 공해, 빛의 역습

밤이 사라졌다!! 대형 상가의 외장조명과 네온사인 간판 빛으로 한밤에도 대낮같은 도심. 한때 발전과 번영의 상징이던 빛이 이제는 우리를 위협하고 있다! 신도시 유흥가 주변의 아파트 주민은 밤새 뿜어 나오는 야간조명으로 죽을 맛! 또 한 사찰은 옆에 세워진 유리 건물에서 반사된 태양열로 스님의 수행이 방해돼 분쟁으로까지 이어졌다고. 뿐만 아니라 인천 공항고속도로변 논은 야간조명으로 인해 벼가 잘 자라지 못하는 기현상까지 벌어졌는데. 이처럼 과잉 공급된 빛은 생태계 파괴, 에너지 낭비뿐만 아니라 수면장애와 스트레스 등 우리의 건강까지도 위협하고 있다. 꺼지지 않는 불빛으로 어둠이 사라진 도시!! 빛 공해에 시달리는 도시의 표정을 투데이 현장에서 담아본다.


[투데이 화제①] -  들기름은 나의 힘!

이보다 좋을 순 없다. I love 들기름~!! 강원도 원주의 한 시장. 이곳에 가면 들기름을 물마시듯 마시는 할아버지가 있어 화제라는데! 밥을 먹을 때도, 심심할 때도. 목이 마를 때도 언제나 찾는 것은 들기름~!! 특히 아침 공복에 먹을 때 제일 맛있다는 별난 할아버지, 홍기평 씨가 바로 그 주인공. 별난 식습관만큼이나 그의 복장 또한 유별난데. 멋들어진 중절모에 화려한 넥타이. 번쩍번쩍 백구두까지 갖춰 입는 그 센스!! 게다가, 팔순을 훌쩍 넘긴 할아버지라 믿지 못할 만큼 강철 체력을 자랑한다고~ 매일 사이클로 강변도로 30km를 거뜬히 소화해내는데다가, 하루 평균 수면 시간은 2시간뿐!! 아무도 못 말린다는 별나디 별난 이 남자, 홍기평 할아버지를 만나보자~!
 

[문전성시의 비밀] -  한*중*일 맛의 삼국지! 버섯 샤부샤부


진한 가을의 향기를 제대로 즐긴다!! 버섯의 계절, 가을에 색다른 버섯 요리가 있다! 바로, 한식, 중식, 일식, 맛의 삼국지가 하나로 뭉친, “새송이 샤부샤부”!! 한방 재료로 우려낸 육수에 새송이를 비롯한, 느타리, 표고, 양송이, 목이, 팽이 등의 버섯과 쇠고기를 일식으로 샤부샤부를 해먹은 다음~ 2년 묵은 김치와 두부를 넣고 김치찌개를 해먹고!! 여기에 은행, 표고 등을 넣은 영양 돌솥밥과 누룽지로 마무리까지!! 값비싼 표고로 육수 내고, 표고 가루로 양념을 하는 이집의 비결은 바로, 직접 운영하는 700평 규모의 표고농장!! 때문에 이 집의 탕수육은 표고버섯으로 만들고 조청으로 맛을 내 그 맛이 더욱 진하고 달콤하다는데.. 가을에 만끽하는 버섯의 향연!! 그 세계에 빠져본다!!


[투데이 화제②] -  우리 아이를 위한 센스~ 육아 발명품!

아이를 키우는 데는 아이디어와 센스~가 필수!! 전주 훈이네 집. 매일같이 식사시간이 되면 밥 먹기 싫어 도망 다니는 훈이 잡으랴 한바탕 전쟁이 벌어진다. 하지만 얼마 전부터 숟가락 하나로 훈이를 사로잡았다는데?! 보기엔 평범해 보이지만, 훈이가 좋아하는 인형과 비행기를 붙였다 뗄 수 있는 변신 숟가락이라고! 그런가 하면 강릉엔 별난 패션의 엄마들이 떴다는데! 그 옷 속을 살펴보면? 아이들이 들어있다! 그 옷은 바로 아이를 업고도 두 손을 자유롭게 쓸 수 있는 변형 포대기였던 것! 또 유모차 덮개로 세계의 유모차를 평정한 작은 회사의 직원들! 새로운 육아발명품을 위해 연일 노력하니, 직접 아이를 데리고 출근하는가 하면 새로운 제품이 탄생될 때마다 직접시연까지 마다 않는다는데. 아이에 대한 사랑으로 탄생시킨 센스만점, 육아 발명품의 세계로 들어가 보자. 


[新 인간시대] -  액션! 내 일은 스턴트맨~*

‘이 한 몸 부스러질 때까지 스턴트!’가 꿈인 청년 안용우. 경호대를 졸업하고 군대를 제대하자마자 3일 만에 시작한 스턴트가 올해로 2년차. 영화 를 시작으로 여러 편의 영화와  등의 드라마, 그리고 최근 성황리에 공연 중인 까지 여러 분야에서 그의 스턴트를 볼 수 있다. 그가 이렇게 스턴트를 하는 이유는 액션배우도 주연배우도 아닌 오직 스턴트맨이 되기 위해서란다. 스턴트를 할 때야 비로소 자신의 존재를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떨어지고 부딪히고 맞아야 하는 위험한 스턴트 일로 인해 온 몸 곳곳의 상처는 말 할 것도 없고 병원에 입원하기도 수 십 차례. 이런 위험한 일에 매달리는 아들을 그의 부모님들은 이해해주지 못한다고. 그러나 부모님과 화해하는 최선의 길은 스턴트맨으로 성공하는 것이라며, 그는 더욱더 스턴트에 열중하는데.. 다른 이들이 눈여겨보지 않는 험한 스턴트에 목숨을 걸고 있는 25살 청년 안용우를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