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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1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5.10.12 (목)
[투데이 현장]  -  2005 야구장 응원 백태

한국야구위원회는 지난 1일 시작된 준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포스트 시즌 시행세칙’을 공표했다. 과열 응원으로 인한 소음공해를 없애기 위해 소음기구의 사용을 금지한다는 내용! 2005 플레이오프가 한창인 잠실경기장. 두산과 한화의 숨 막히는 대결 속에 응원단들의 열기가 대단하고~ 프로야구 출범 24년째인 지금, 응원문화는 여전히 목소리 큰 사람이 이긴다는 법칙이 통한다는 듯 고래고래 소리 지르는 사람들, 술 취한 관객, 요란한 응원도구를 이용한 응원전이 이뤄지고 있는 실정이다. 2005, 대한민국 잠실야구장에서 벌어지는 응원전. 그 속을 들여다보고 올바른 응원문화 정착을 위한 방안은 무엇인지 알아본다.  


[투데이 화제①] -  위풍 당당! 초등학생 유행통신

초등학생은 더 이상 아이들이 아니다?! 좋아하는 친구 고백에 스스럼없고 거기에 힘든 일에는 흑기사까지 자청한다는 요즘 초등학생들. 삼각관계까지 이어진다고 하는데. 친구들 사이에서 인기가 있으려면 특출한 장기 하나는 기본! 아이들 사이에서는 댄스 열풍도 만만치 않다는데. 또한 엄마가 골라주는 옷은 NO~ 내 옷은 내가 직접 고른다는 패션리더들이 바로 요즘 초등학생들. 예전의 아이들을 생각하면 큰 오산! 달라진 대한민국의 초등학교 아이들의 세상을 만나 본다.
 

[제철음식 제대로 먹기] -  눈도 즐겁고 입도 즐겁고~ 단풍 산 별미


빛깔이 곱고 영롱해 세계적으로도 명성이 자자한, 우리나라의 단풍. 보기만 해도, 걷기만 해도 즐거운 단풍의 계절이 돌아 왔다. 하지만, 금강산도 식후경!! 울긋불긋 타오르는 단풍도 주린 배를 안고서는 흥취를 느낄 수가 없으니 별미가 있어 백배 더 즐겁다! 등산객들이 산행 전에 꼭 먹고 간다는 남한산성의 80년 전통 주먹두부~ 소백산의 명물 단양 육 쪽 마늘이 펼치는 맛의 향연~ 마늘돌솥밥과 갖가지 마늘 반찬들. 산행의 고단함 잊게 하는 오리황토흙구이! 아주 특별한 산행을 원한다면?? 용문산의 통돼지 바비큐 파티로 기분 전환 OK~!산행에 활력을 불어넣어주는 별미들과 함께라면, 더 이상 가을은 외롭지 않다!


[투데이 화제②] -  황당! 세상에 이런 집이?!

집이라고 다 같은 집이 아니다. 이제는 집도 개성 따라 바꾸는 시대. 전국에 황당하고 독특한 집을 찾아라~. 그 첫 번째! 가을이면 낙엽지고 풀 벌래 우는 잔디지붕이 있다?! 여름엔 시원하고 겨울엔 따뜻하니 난방비 걱정 없고, 자연 친화적이라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니 이만한 웰빙 하우스가 또 있을까. 여기에 질세라, 물 위의 집이 있다?! 작은 전용 배 한 척을 두고 사는 신비로운 물 위의 집 사람들. 그리고 모양도 특이한 반원형 황토 집에 지붕을 화단 삼아 꽃을 피운 1평 남짓한, 작지만 특별한 나만의 토굴 별장을 짓고 사는 가족까지. 독특하고 신비로운 집 구경, 투데이카메라로 들여다보자.  


[新 인간시대] -   74세 할아버지, 11세 딸

딸과 아들 6명, 막내딸은 이제 11살이다. 그런데, 막내가 아버지와 같이 다니면 사람들은 할아버지와 손녀라고 본다는데. 바로 아버지 나이가 75세이기 때문. 나이 많은 아버지에 어린 딸, 귀염은 독차지 하고 살 것 같지만, 이 집은 사정이 다르다. 아버지의 엄격한 교육 방침 때문. 아침마다 아버지께 문안 인사를 하며, 큰 절을 올려야 한다. 조금이라도 버릇없이 구는 건 일체 용서가 되질 않는다고. 무뚝뚝하고 엄한 아버지 때문에 부녀 사이는 서먹하고 어색하기만 한데. 부녀 사이를 좀 더 가깝게 만들고자 하는 아버지의 노력이 시작됐다. 딸아이의 학교를 찾아가고, 함께 시장을 보며 점점 더 가까워지기 시작하는데. 74세와 11세 특별한 부녀를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