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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7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5.10.21 (토)
[농산물 대탐험]  -  웰빙시대~ 마늘의 당당한 외침!

약방에 감초가 있다면, 음식엔 마늘이 있다! 우리 음식은 물론이요, 서양 음식에도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것이 있으니~ 바로, 마늘!! 특유의 강한 향과 매운 맛 때문에 음식의 양념이나 향신료로만 쓰이던 마늘이 조연이 아닌 주연으로 거듭나고 있다는데. 웰빙시대! 더욱더 거세진 건강 바람에 패스트푸드도 달라지고 있다! 햄버거, 치킨, 피자에도 마늘이 듬뿍~ 마늘 소스에 푹 재운 삼겹살엔 마늘 칼국수로 깔끔한 마무리를~ 몸에 좋은 마늘, 그래도 생마늘은 두렵다고요? 그렇다면, 강한 맛은 빼고, 부드러운 새싹 마늘로 즐기세요~ 장수를 부르는 건강식품, 마늘의 당당한 외침을 들어보자.


[투데이 화 제] -  가을 산, 뱀 밀렵을 막아라!

가을 산에 뱀이 씨가 마르고 있다!!! 해마다 10월을 시작으로 전국 야산을 무대로 불법 뱀 밀렵이 활개를 치기 때문인데. 단속반과 밀렵꾼들의 쫓고 쫓기는 숨바꼭질은 연일 계속되고, 수법들도 점점 지능화 되고 있다! 잠복 끝에 밀렵꾼을 잡은 단속반, 불법 뱀이 유통되고 있는 가게를 수색해보니 보호 종으로 등록된 수백 마리의 뱀들이 쏟아져 나오는데. 게다가 밀렵으로 씨가 말라버린 뱀들 때문에 강원도 평창에서 장뇌를 재배하는 농민들도 피해를 입고 있다고! 뱀이 없어지자 들쥐가 급증했고, 이 때문에 장뇌들이 수난을 당하고 있다는데. 농민들은 심지어 뱀 수입을 요구하기에 이르렀다고. 잘못된 보신문화로 인해 근절되지 않는 불법 뱀 밀렵과 그 피해현장으로 들어가 본다!


[음 식 트렌드] - 세트 메뉴가 뜬다!

가벼운 주머니, 시간 없는 직장인, 뭘 먹지? 반복되는 고민은 안녕~ 싸고 맛있고 게다가 푸짐하기까지 한 세트메뉴로 해결하자! 이젠 해물도 세트메뉴시대! 수족관 가득 살아있는 조개며 새우, 낙지, 홍합 아귀들이 한 상 가득! 이건 시작에 불과~ 보쌈집에 보쌈은 기본이요, 훈연 통갈비, 족발, 거기다 훈제소시지까지! 골라먹는 행복한 고민의 시작! 이뿐이랴. 유난히 싸고 맛있는 것들이 즐비한 대학가! 해물탕 하나 가격으로 배를 채울 수 있는 계란말이 밥이며 김치전, 도토리묵이 한꺼번에! 4가지 세트메뉴는 배고픈 청춘들에게 최고의 인기 메뉴라는데.. 알뜰하고 푸짐하게 골라 먹으니, 일석삼조! 백배만족! 이제는 고민 말고 즐기자~ 푸짐한 세트메뉴로! 


[투데이 일상탈출] -  연어 떼가 돌아왔다!

강원도 양양이 들썩이고 있다!! 일 년에 단 한번! 남대천을 찾아오는 반가운 손님 때문이라는데~ 그 주인공은 다름 아닌 연어!! 연어는 하천에서 부화해 바다로 나가 성장 한 후, 산란을 위해 자신이 태어난 곳을 돌아오는 대표적인 회기성 어종. 그 연어가 본격적으로 남대천으로 돌아오고 있는 것! 때맞춰 연어를 방류시켰던 동해수산연구소 연어연구센터에서는 연어 포획을 위한 그물 점검에서부터 불법 포획 단속까지. 연어맞이 준비가 한창이고. 연어를 보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관광객들로 북새통이라는데.. 고향 찾아 돌아온 연어와의 특별한 만남이 이루어지는 양양, 그곳으로  투데이 일상탈출과 함께 떠나보자.


[新 인간시대] -  다섯 살배기가 된 아내..

실과 바늘처럼 늘 함께 있는 부부. 남편 이수길 씨는 아내를 위해 식사준비를 하고, 세수하는 거며 양치질까지 옆에서 늘 지켜보며 챙겨주는데. 6년 전, 사업부도의 충격으로 치매증세가 찾아와 64세의 아내는.. 지금 다섯 살배기 어린아이가 돼버렸다. 혼자서는 아무것도 못하기에 이수길 씨는 직장도 그만두고, 그렇게 몇 년을 아내를 돌보고 있다고. 점점 물건이름도, 대화하는 법도 잊어가는 아내. 매일같이 이름을 반복해서 들려주고 받아쓰기 공부며 설거지, 가스레인지 작동법을 가르쳐주며 기억을 붙잡으려는 남편의 노력이 눈물겹다. 정작 이수길 씨도 심장이 안 좋아 큰 수술을 받고 약에 의존하고 살지만 너무나 아내를 사랑하기에 부인을 먼저 보내지도, 자신이 먼저 떠날 수도 없다고.. 내겐 너무 예쁜 아내, 치매를 앓는 아내를 향한 남편 이수길 씨의 완전한 사랑을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