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 교양 · 예능 · 스포츠

SBS 앱에서 시청하세요

재생
596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5.11.03 (금)
[농산물 대탐험]  -   땅 속 숨은 보약, 연근

식용작물보다는 불교의 상징물로 더 알려져 왔던 연근! 최근 들어 웰빙 바람을 타고 농약에서 해방된 안전한 먹을거리로 인기가 치솟고 있다는데. 몸통에 흠이 없고 통실하며 마디가 굵고 일정하면서 잎 크기가 균일해야 좋은 연근! 잎에서부터 뿌리까지 버릴 것이 없고, 부위별로 이 용도와 효능 역시 천차만별!! 마음의 안정을 찾아주는 진정효과와 해독효과가 뛰어난 연근이 불면증 해결에도 그만이라고. 수험생들이나 허약체질 어린이의 코피를 멈추게 하는 연근치료법 대공개! 돼지가 연 밭에 빠졌다! 사람의 피부를 곱게 해주는 연근이 돼지의 육질까지 바꿔 준다는데. 연을 이용한 찬거리부터 연잎 속에 숨겨진 연 영양밥까지. 가을보약 연근의 모든 것이 공개 된다.


[투데이 핫이슈] -  대한민국 직장여성, 임신은 유죄?!

세계 최저의 출산율 대한민국! 그런데 요즘 심각한 사회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바로 직장 여성들의 다수가 모성보호를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에 방치돼 있다는 것! 더군다나 임신 사실을 알게 되면 회사 측이 산전후 휴가 등에 따른 부담을 덜기 위해 일방적으로 해고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는데. 현행법상 임신, 출산 등을 이유로 퇴직강요 또는 해고할 경우 5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처벌 조항이 있다지만 처벌은 고사하고 진정서 접수조차 거의 되지 않는 상황! 대한민국 직장여성, 임신은 유죄?! 실제 부당해고를 당한 여성 직장인들의 사례를 통해 무엇이 문제인지, 그 해결방안은 없는 것이지 알아본다.  


[음 식 트렌드] -  그릇째 즐겨라!

뚝배기보다 장맛?! Oh~ No!!! 때로는 음식을 담고 있는 그릇이 2% 부족한 음식의 맛을 채워주기도 한다는데. 기발한 아이디어로 장맛보다 뚝배기 맛을 자랑하는 맛집! 450도 고온에서 1시간을 구워낸 노란 속살의 호박그릇 안에 훈제로 기름을 쪽 빼낸 오리가 푹 빠졌다! 호박구제구이부터 소면이 그릇?! 매콤하게 볶아낸 해물을 다 먹고 난 뒤에는 남은 국물에 튀겨낸 소면을 비벼 입가심까지 완벽하게 할 수 있다는 해물 모둠 요리. 어디 이뿐이랴~ 치즈가루를 녹여 그릇으로 새롭게 변신시켜 리조또를 담아냈다는데. 이제 음식 맛은 기본! 그릇까지 맛있어야 살아남는다. 멈출 수 없는 맛의 즐거움을 전하는 맛집들 속으로 떠나 보자. 


[투데이 트렌드] -  공간 활용의 고수들~

버려진 공간을 두 배로!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남다른 공간 활용 노하우로 생활의 지혜를 실천하는 사람들이 있으니...창고로 버려졌던 발코니가 대변신을 시작한다! 화초를 심는 것도 부족해 라 아예 텃밭까지 가꾸는가 하면, 좁은 공간을 극대화, 동네 명물로 자리 잡은 곳도 있다! 사방을 온갖 물건들로 채우는 것도 모자라 의자에 심지어 사다리까지 동원되는데. 한편, 상계동엔 공간 활용의 고수가 있다! 비법을 전수 받기 위한 이웃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는데, 이뿐 만이 아니다. 겉모습은 일반 아파트, 하지만 문만 열고 들어가면 유명 갤러리 못지않은 공간이 펼쳐지는 집도 있다고. 만족 200%, 생활의 지혜를 실천하는 공간 활용 고수들의 노하우가 전격 공개된다.


[新 인간시대] -  “ 내 사랑 오봉마을~ ”

경남 산청, 14가구 20명이 사는 오봉마을. 워낙 오지이다 보니 생활에 불편함이 많은 터! 하지만 주민들은 불편함을 전혀 모르고 산다. 이유는, 마을 이장님 때문! 유일한 토박이인 민대호 이장(46)은 마을일과 주민들의 문제에 있어선 두 팔 걷어붙이고 돕는다. 한번 씩 장에 나갈 때면 가가호호 주문을 받아 자신의 용달차로 대신 장을 봐주는가 하면, 요양 차 산골마을로 들어온 이웃들에겐 자신이 공들여 재배한 약초와 토종꿀을 마구 퍼주기도 한다고. 곶감 말리기가 한창인 요즘 이장님의 아내는 집안일보다 마을일에 더 적극적인 남편이 서운하기도 하다는데. 문명과 떨어져있어 욕심이 없는 오봉마을! 돈을 억만금 준다 해도 마을을 지키겠다는 이장님의 오지마을 사랑을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