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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1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5.11.10 (금)
[우리 농산물 대탐험]  -   위풍당당~ 가을 무! 

배추, 고추와 함께 3대 채소인 ‘무’! 달고 싱싱한 가을무는 인삼과 같은 효능을 가졌다고. 또 같은 무라도 부위에 따라 다른 맛을 낸다는 사실을 아는가? 단맛이 강한 윗부분, 매운맛을 가진 가운데, 쓴 맛에 밑 부분까지. 그래서 부위별로 조리법도 다르다! 생선회는 꼭 무채 위에 올려야 하고 생선조림엔 무가 절대 빠질 수 없다고. 여기에 무에 관한 속설 ‘한약 먹고 난후 무 먹으면 흰머리가 난다?’ ‘무 먹고 트림을 안 하면 인삼의 효과?’에~ 가난한 시절 무청을 얻어다 볶아 먹던 시래기가 2005년 무값 보다 비싸다는데?! 그리고 관절염에 그만이라는 ‘무파스’의 진실까지 모두 밝혀보고! 모든 음식은 무에 달려있다는 소문의 집을 찾아가 무의 참맛도 느껴본다. 소화 작용을 돕고 갈증해소에 뛰어난 효능을 보이는 무! 無에서 有를 창조하는 ‘무’에 관한 오해를 풀어보자.


[투데이 핫이슈] -  위험천만! 무자격 보모!

8일, 자신들이 보육하던 아기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30대 보모 부부가 영유아보호법 위반으로 불구속 입건됐다. 대소변을 가리지 못한다는 이유로 3살 된 여아의 머리, 발바닥 등을 주먹과 회초리로 20여 차례 때려 숨지게 했다는데. 이들 부부는 한 달에 80만원을 받고 아이들을 돌보면서 평소에도 아기들이 말을 듣지 않으면 회초리를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런데 위탁시설에서의 이 같은 아동학대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지만 현행법상 보모는 개인 간의 거래로 보기 때문에 규제방안조차 없는 실정. 때문에 자격을 검증받지 못한 보모 밑에서 아이들은 심각한 위험에 방치돼 있을 수밖에 없는데. 무자격 보모들의 보육 실태를 긴급 취재하고 그 해결방안은 없는지 고민해 본다.
 

[음식 트렌드] -  똑똑똑~ 머리가 좋아지는 음식!

20대를 기점으로 끊임없이 줄어드는 인간의 뇌세포! 때문에 활발히 성장하는 유소년 시기부터 끊임없는 두뇌활동 향상을 위한 새로운 자극이 항상 필요한데. 이에! 음식을 통해 두뇌에 영양을 담뿍 주는 맛집이 나타났다! 바삭하게 튀겨 껍질째 통째로 먹어 영양이 두 배~ 정신적 에너지를 충만하게 하는 티노신이 뇌에 직접 전달된다는 매운 꽃게 볶음에! 돼지고기와 견과류가 빠른 두뇌 회전을 위해 나섰다~ 임금님 수라상에나 올랐다던 궁중전통요리 연저육찜! 그리고 기억력과 학습능력을 높이는 DHA의 보고라 할 수 있는 고등어를 이용한 고소한 고등어치즈구이와 매콤한 고등어찜까지!! 먹을수록 똑똑해지는 요리로~ 입맛도 잡고! 잠들어 있는 뇌의 활기도 불어넣어 보자!!


[투데이 트렌드] -  톡! 톡! 나만의 별난 운동법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 입맛 당기는 메뉴 많아지니, 볼 살 통통해지는 사람들이 여기저기. 그러나 나만의 운동법으로 다이어트는 물론 건강까지 지키는 사람들이 있으니, TV를 볼 때도 부엌에서도 시장에 갈 때도 모델처럼 사뿐 사뿐~ 허리 곧게 펴고, 정확한 걸음 걸어주니 몸의 군살까지 빠진다는 모델 아줌마의 특별한 워킹운동법! 한편 팔 운동 기구인 아령이 뱃살 빼는 도구로 변신을 했다! 아령으로 배 두드리며 뒤로 걷는 별난 운동법으로 무려 허리가 5인치나 줄었다는데. 또 나름의 아이디어로 맞춤운동을 하는 가족! 아이와 함께 운동할 방법을 찾다 시작한 것이 바로 유모차 달리기. 이뿐이랴~ 맨발로 산행하는 것도 모자라 두 손 땅에 짚고 네발로 산행하며 건강을 지키는 사람들도 있는데.. 생활 속에서 얻은 아이디어로 건강을 챙기는 사람들의 별난 운동 속으로~


[新 인간시대] - 기동이의 섬마을 일기!

인천에서 2시간 배를 타고 들어가는 섬 ‘풍도’. 이곳엔 동네사람 모두가 칭찬하는 기특한 아이, 열두 살 기동이가 있다. 전교생이 5명뿐인 풍도분교에선 5학년인 기동이가 가장 맏형. 그렇다 보니 수업준비는 물론, 동생들 돌보는 일까지 도맡는데. 그러나 2년 후면 중학생이 되면서 섬을 떠날 수밖에 없기에 풍도에서 보내는 남은 시간들이 기동이에겐 매우 특별하다고. 외지 섬 풍도를 지키고 싶은 기동이는 동생들과 갯벌에서 논 후엔 늘 갯벌청소를 하고, 낚시하러 온 관광객들에게 섬 안내에 바다낚시까지 가르쳐 주는데다 요즘은 섬 곳곳을 디카로 촬영해 홈페이지에 올리는데. 일찌감치 기동이가 철이든 데는 고깃배를 타는 아빠와 민박을 하느라 바쁜 엄마, 그리고 지체장애로 몸이 부자유스런 누나를 대신해 집안일을 도왔기 때문이라고.. 속 깊은 기동이의 섬마을 일기를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