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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3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5.11.14 (화)
[투데이 화제①]  -  APEC 정상회담, 부산이 뛴다!

2005년 부산 APEC 정상회의! 총 21개국 6000여명의 해외 인사들이 참석하는 건국 이례 최대 규모의 행사라는데. 관광수입, 외국인 투자 증가로 인한 산업의 생산증가까지 그 경제효과는 자그마치 8억 5200만 달러! 지금 부산을 주목하라!! 부산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방법! 배타고 떠나는 부산 여행! 멀리 바닷가를 배경으로 맛보는 진미! 연탄불 곰장어 구이와 회! 피곤하면 잠시 쉬었다 가자! 이색 찜질방까지. 각종 먹거리와 즐길 거리로 가득한 부산! 오늘을 부산의 재발견의 날이라 칭한다!


[투데이 현장] -  비상! 농심 울리는 농산물 도난!

지금 농촌은 비상사태! 본격적인 추수의 계절이 다가옴과 동시에 농촌에 좀도둑들이 성행하고 있는 것! 더구나 올해는 중국 김치 파동 문제로 배추, 무 등 김장철 채소가 빈번하게 없어질 뿐만 아니라 벼, 인삼 등 각종 농산품들이 연달아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 농민들의 가슴을 태우고 있는데. 매년 일어나는 농축산물 도난 사건! 이제 가만히 당할 수만은 없다는 농민들, 더 이상의 피해를 막기 위해 발 벗고 나서기 시작했다는데.. 그 현장 속으로 투데이 카메라가 들어가 본다.
 

[농산물 대탐험] -  톡 쏘는 맛과 향~ 생강의 힘!

이제는 ‘약방의 생강’이다! 동서양을 불문, 음식의 조미료에서 약으로 어디서나 감초 역할 톡톡히 해온 생강! 이 생강이 6미터 깊이의 황토굴 속으로 들어간 사연은? 그리고 평생 감기약이라고는 모르고 살았다는 생강마을 사람들이 생강을 코 밑에 붙이고 다니는 이유를 밝혀보는데. 또 고기 먹을 때 늘 걱정이던 고기 냄새, 입 냄새 제거에 ‘생강’이 나섰다! 이젠 삼겹살엔 마늘 대신 생강! 돼지고기뿐이랴~ 민물고기의 제왕, 메기의 비린내까지 잡아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메기 불고기로 재탄생! 여기에 분식집까지 장악했으니! 최고 매출의 생강 도넛! 25년 동안 한결같은 문전성시의 비밀이 바로 생강에 있다는데.. 톡톡 쏘는 개성만점~ 생강의 숨겨진 매력이 공개된다!  


[투데이 화제②] -  특명!!! 온도를 잡아라~~*

생활 속 숨겨진 온도의 비밀! 음식의 생명은 온도에 달렸다?! 된장찌개는 95도, 물은 13도, 커피는 64도가 가장 좋은 온도라는데. 음식뿐이 아니다. 영하 4도엔 스웨터가 많이 팔리고, 노점상은 영상 0도면 재료를 두 배로 준비해야 된다고. 이른바, ‘온도마케팅’은 더 이상 대기업의 전유물이 아니고 냉장고, 아이스크림 등 특정 제품에만 해당되는 얘기가 아닌 것! 최상의 맛을 위해 70도를 사수하는 피자 배달에, 1400도 고온에서 탄생하는 참숯과 그 숯으로 구워낸 삼겹살, 체감온도를 조절해 지방을 분해하는 미용과학에 이르기까지. 세상을 사로잡는 ‘온도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보자!


[투데이 화제③] -  세월 따라~ 전설 따라~ 캠퍼스 속설!

전설 따라~ 세월 따라~ 대학마다 전해져오는 전설이 있기 마련! 비가 오나 바람이 부나 사시사철 단 하루의 쉼 없이, 게다가 복채도 없이 공짜로 궁합을 봐주는 신통방통한 나무가 있다? 또한 한 대학에서는 계단에 따라 성적의 희비가 교차되는 희망과 절망의 계단이 있는가 반면~!! 호수를 둘러싼 다리를 연인이 건너면 사랑이 깨지고, 남남이 함께 건너면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전설이 내려오는 신비의 다리까지~!! 캠퍼스에서 생활하는 대학생이라면 꼭 알아둬야 하는 전설. 재미있는 대학교 전설 속으로 들어 가보자. 


[新 인간시대] - 화가가 된 떡볶이 아줌마~

전북 김제, 골목 한쪽에서 떡볶이 장사를 하는 박성연 씨의 포장마차엔 색다른 풍경이 있다. 좁은 점포 안엔 유명인사의 초상화가 빼곡하게 도배돼 있는 것. 노점을 하며 화가의 꿈을 키워온 포장마차 아줌마는 요즘 인생 최고의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데. 바로 꿈에 그리던 전시회를 열고 화가로서 첫발을 내딛었기 때문이다. 습작 동양화가였던 남편 송기수 씨가 지병으로 앓아누운 지 12년째, 남편대신 생활전선에 뛰어들어 억척스럽게 살아오면서도 아내는 늘 남편이 이루지 못한 그림이 한으로 남아있었다고. 장사를 하다가도 틈만 나면 인물 스케치를 하기시작한지 몇 년, 맘에 드는 그림을 하나둘 붙이기 시작한 것이 이제 이 동네 소문난 명물이 되었다. 불혹의 나이 새로운 꿈을 키워가는 화가가 된 떡볶이 아줌마, 그녀의 소박한 일상을 따라가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