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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5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5.11.16 (목)
[투데이 현장]  -   긴급진단! 초등학교 폭력!

중고교에서의 학교폭력이 위험수위를 넘어가고 있는 요즘, 아이들의 밝은 웃음소리로 가득해야할 초등학교까지 폭력으로 인해 얼룩지고 있다! 폭행, 금품갈취, 집단따돌림 등의 형태로 나타나는 초등학교 내 폭력. 이에 대한 불안감은 점점 커져 가는데 비해 예방책은 중고교에만 치우쳐 있어 그 안전은 그야말로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데. 거기다 범람하는 인터넷 폭력사이트나 폭력물 성인영화에 초등학생들이 무방비하게 노출되어 가감 없이 받아들이기 때문에 학교폭력 연령은 계속 낮아질 수밖에 없는 상황. 무엇보다 초등학생 폭력 피해자의 경우 정신적 상처가 지능과 성장에까지 영향을 미쳐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낳기도 하는데.. 학교와 사회의 무관심 속에서 폭력으로 멍들어가고 있는 동심! 그늘진 어른들의 세계를 닮아가는 초등학생들의 실태를 보고한다.


[투데이화제①] -  지금 대한민국은 트로트와 열애 중!

남녀노소 막론하고 대한민국 모든 국민이 열광하는 트로트! 과연 사람들은 왜 이렇게 트로트에 열광하는 걸까?? 26년간 경기도 광주에서 분식점을 운영하면서 힘들 때나 어려울 때, 트로트로 힘든 삶을 달래고 이제는 어엿한 분식점 사장님으로 트로트와 함께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임평화 씨. 또 만 4세! 한글을 깨우치기 전부터 트로트를 부르며 요즘도 우유병을 들고 구성진 트로트를 부르는 트로트 신동 수진이와, 사람들만 트로트를 좋아한다구요? 천만의 말씀 만만의 콩떡~ 트로트를 좋아하는 태백 꽃사슴 까지. 트로트 사랑의 방법도 가지각색 참으로 별난데~ 이들에게서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힘, 트로트! 그 이유 있는 인기에 대해 들어본다.


[제철음식 제대로 먹기] -  참을 수 없는 조개의 유혹~

하루가 다르게 기온이 뚝뚝 떨어지는 요즘! 갯벌 속에서 찬바람 맞으며 맛과 영양 한아름 안고 이때만 기다린 주인공~ 쫄깃쫄깃 특유의 단맛과, 짭짤한 바닷내음이 후각을 자극해 밥맛을 돌게 하는 조개가 제철을 만나 본격적인 유혹을 시작했다!! 도심 한가운데 조개구이 집엔 벌써부터 바다의 향을 느끼려는 사람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한번 맛보면 단골이 되고 만다는 불고기계를 단숨에 평정한 키조개 불고기~! 조개 중에서도 가장 맛있다는 고급 관자요리, 중국식 검정콩소스와 깐풍기 조개! 그리고 사각사각 씹히는 맛이 예술인 왕가리비냉채! 또 좀 더 우아하고 격식 있게 즐긴다! 이탈리아 풍 토마토 홍합찜과 치즈구이까지. 무한변신~ 다양한 조개들이 펼치는 행복한 유혹 속으로.


[투데이 화제②] -  동심 속에 기발한 발명 있다?!

오답을 쓰면 “삐~” 경보음이 울리는 시험지와 알아서 숙제하는 펜이 있다면? 우리 아이들은 오늘도 기발한 상상 중!! 발명으로 주목받는 한 초등학교. 걸린 태극기부터 예사롭지 않은데. 열선을 깔은 겨울용 실내화에 쓰레기통과 연결된 쓰레받기 등 곳곳이 이색 발명품 일색! 그런가하면, 기발한 아이디어로 건망증을 단번에 해결한 어린이가 있었으니~ 바로 4학년 성종이! 찍찍이를 활용해 잠바, 가방은 물론 신발, 필통까지 잊어버릴 염려가 없다는데. 또 춤추고 노래하는 허수아비를 만들어 동네 어르신들의 인기를 독차지 하고 있는 강원도 양구의 재광이까지. 무한한 상상력의 초등학생들을 통해 작지만 큰 동심의 힘을 엿본다.


[新 인간시대] -  치마 입는 아저씨!

한 집안의 어엿한 가장이자 다섯 살 배기 철부지 아들을 둔 윤상준 씨. 신장 182cm에 몸무게 80kg의 건장한 대한민국 아저씨인 그가 자나 깨나 애용하는 것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치마! 집안에서도 집 밖에서도 그저 치마가 좋아 일 년, 365일 주구장창 치마만 입는다는데. 어느 날 우연히 입어본 부인의 고무줄 치마가 너무나 시원해 그 때부터 치마를 사랑하게 됐다는 윤씨. 이후 8년 간 쌓아온 그의 치마 사랑 앞에 웬만한 여성은 명함도 못 내밀 정도.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그의 옷 방엔 가을, 겨울용 긴 스커트에서부터 다소 짧은 듯 여겨지는 미니스커트까지 약 40여벌 이상의 스커트가 항시 대기 중이다. ‘여자만 치마 입으란 법 없다! 이제 남자도 당당히 치마를 입자’라며 거리로 나선 치마 입는 남자 윤상준 씨를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