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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9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5.11.22 (수)
[투데이 현장]  -  새하얀 설원 만들기 大작전!

바야흐로 스키의 계절, 겨울이 왔다! 본격적인 추위와 함께 기지개를 켜며 하나둘 활동 준비에 나선 스키장! 개장을 서두르고 있는 스키장에서는 푸른 잔디밭에 하얀 눈옷을 입히기 위해 눈과의 전쟁에 돌입했는데. 인공눈을 만들기 위한 최적의 온도는 영하 5도씨. 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는 날씨는 스키장 개장에 있어서 최고의 장애물이다. 최고의 겨울 스포츠, 스키를 보다 즐겁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기위해 그 어떤 곳보다 뜨거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스키장의 이모저모! 그 생생한 현장으로 투데이 카메라가 출동 했다.


[투데이 화제①] -  I LOVE 부메랑~♡

경남 창원의 한 공원, 이곳에 가면 입이 떡~ 하니 벌어질 일이 있다! 바로, 자유자재로 부메랑 묘기를 펼치는 김현곤 씨 때문인데. 보통 던지고 받기도 힘든 부메랑을 목으로, 손가락으로, 발로 받는 놀라운 기술을 펼치니. 거기다 현란한 기술만큼 그가 사용하는 부메랑 또한 남다른데! 캥거루 모양에서 거북이 모양까지 그 종류만 해도 60여 가지. 이 모든 부메랑을 본인이 직접 개발한데다 피자박스, 패트병, 명함 같은 것도 그의 손을 거치면 부메랑으로 뚝딱 변신한다고. 5년 전, 우연히 외국인이 부메랑을 던지는 걸 보고 호기심으로 시작해 지금은 부메랑 사업까지 할 정도가 되었단다. 대한민국 모든 사람들이 부메랑을 던지는 그 날까지! 김현곤 씨의 부메랑 애찬론을 들어보자.


[문전 성시의 비밀] - 가격은 절반! 맛은 두 배! 해물 칼국수

칼국수 가격이 2천 5백 원? 그것도 해물 들어간 푸짐한 양에, 먹는 사람 건강 생각해서 시금치로 맛을 낸 쫄깃한 면까지~ 어디하나 손색없는데 단돈 2천 5백 원! 때문에 주머니 얄팍한 직장인부터 고등학생들까지 문지방 닳도록 찾아온다고. 칼국수와 함께 양대 산맥을 이루는 얼큰 수제비까지, 이 집 최고의 비법은 바로, 육수와 김치!! 마늘껍질을 넣어서 색깔과 맛을 낸 육수와 3년 김치 장사 경험으로 맛을 낸 겉절이 김치는 환상의 궁합!! 그것도 하루 3, 4번 담궈 신선할 뿐 만 아니라, 마음대로 가져다 먹을 수 있도록 인심도 넉넉한데. IMF 시절 잘 꾸려가던 고기 집의 파산 후 형편 어려운 사람 생각하며, 가격을 뚝 잘라버린 칼국수와 수제비. 그 푸짐한 맛의 비밀을 공개한다!! 


[투데이 화제②] -  매너가 경쟁력! 젠틀맨 전성시대

2005년, 대한민국 최고의 인기 남은 단연 매너 있는 남자! 그래서~ 여기 내놓으라 하는 젠틀맨들이 떴다! 각 잡은 양복에, 반질반질한 구두, 흐트러짐 없는 헤어스타일을 고수하는 한기덕(52) 씨. 매일 아침 미용실에 들러 머리와 손톱 정리를 한 세월이 어느덧 30년인데. 직원들 복장 점검은 필수, 가족들 복장 점검은 취미!! 그런가 하면 스스로를 ‘교육계의 다니엘 헤니’라고 우기며 다니엘 헤니의 젠틀한 복장과 말투를 그대로 흉내 내는 선생님이 있다고. 또 한 대학생은 매너 있는 남자가 되기 위해 매너 완전 정복에 나섰다는데.. 젠틀맨으로 거듭나려는 이들의 유쾌한 노력을 함께 들여다본다. 


[新 인간시대] - 아빠, 엄마와 함께라면.. 찬미는 행복해요.

6살 난 딸, 찬미의 유치원 등교를 위해 매일 아침 씻겨주는 것은 물론 옷을 입히고 유치원 차에 태워 보내는 것까지 모두 남편이 도맡은 부부. 아내가 조금이라도 거들라치면 오히려 남편은 말리기 더 바쁘다는데. 남편이 이렇게 아내를 고이 모셔두는 이유는 아내의 두 다리가 편치 않기 때문이라고. 골형성 부전증을 앓는 아내는 다리가 곧게 펴지지 않고 오래 서 있으면 금방 지치기 때문에 집안일은 모두 남편이 도맡았다. 하지만 이런 남편이 아내에게 양보하는 일이 있으니 요즘 들어 책을 많이 읽고 받아쓰기에 재미를 붙인 찬미의 한글 공부는 오로지 엄마의 몫이라고. 사실 남편은 찬미의 또랑또랑한 목소리를 들을 수 없는 청각 장애인. 조금씩 부족하고 불편한 부분이 있는 부부지만 서로의 빈 공간을 채워가며 사랑스런 딸을 돌볼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다행스럽고 고마운지 모른다는데.. 반쪽끼리 만나 완전한 하나를 이룬 이들 부부의 육아일기를 들여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