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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5.11.29 (수)
[투데이 현장]  -  끊이지 않는 불안! 어린이집 

지난 26일, 전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꿀꿀이죽 사건이 경기도 광주의 한 어린이집에서 재현됐다. 형태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상한 호박과 곰팡이로 뒤덮여 있는 미역은 학부형들을 경악케 했는데... 더구나 이 어린이집은 급식소 미설치와 인원 초과로 9, 10월에 걸쳐 이미 두 차례의 시정 조치를 받은 터라 학부형들의 분노는 더할 수밖에 없었다고. 게다가 지난 6월 꿀꿀이죽 사건으로 학부형들에게 고소를 당했던 서울 강북구의 어린이집은 식품위생법상 무혐의로 처리되어 도리어 명예 훼손으로 학부형들을 고소한 상태인데...끊임없이 이어지는 어린이집 부실 운영, 그 현장 속으로 투데이 카메라가 긴급 출동했다. 


[투데이 화제①] -  일회용품의 재발명!

일회용 면도기, 먹다 남은 페트병, 우유팩, 포장박스가 생긴다면 어떻게? 당장 쓰레기통으로? OH, NO~!! 우리의 손을 거치면 쓰레기도 작품이 된다! 일회용품, 한번만 쓴다는 편견을 버려~ 일회용 면도기를 2년, 모가 벌어진 칫솔을 7개월째 사용하는 대한민국 대표 짠돌이, 냉장고 박스로 어린이 집을 만드는 대림동 재활용 여왕 그리고... 일회용품으로도 멋진 생활 용품을 만드는 재활용 예술가 김향미씨까지. 아이디어 하나로 일회용품을 오래오래~ 사용하는 그들만의 초특급 노하우가 공개된다. 


[문전성시의 비 밀] - 뚝배기 찜 삼총사!

매운 맛 찾아 산 넘고 물 건너 태백까지 간다? 강원도 태백시 낡고 허름한 식당, 간판에는 칼국수집이라고 쓰여 있지만 이 집 메뉴에는 칼국수가 없다! 메뉴는 단 세 가지!! 두부 찜, 고등어 찜, 갈치 찜!! 이 찜 삼총사 때문에 태백시 인근 직장인들뿐 만 아니라 먼 곳에서 찾아오는 손님들로 추운 날씨 줄을 서야 먹을 수 있다는데,, 찜 맛의 비결은 처음부터 음식이 완성될 때까지 끓여내는 뚝배기 맛과 직접 농사짓고 손수 말린 시래기 덕분! 뿐만 아니다. 생선과 한약재를 넣은 갈치 육수까지.. 강렬한 매운맛으로 강원도 오지까지 사람을 끌어 모으는 맛의 비밀은 공개한다!  


[투데이 화제②] -  별난 인생, 별난 건강법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열정 두 배! 젊음 두 배! 자신만의 방법으로 젊게 사는 사람들, 그들의 별난 인생 이야기를 들어보자. 광주에 원조 몸 짱 할아버지가 나타났다!? 구릿빛 피부, 탄탄한 근육, 아놀드 슈왈츠 제네거도 울고 가는 몸매의 주인공! 그의 근육 한번 만져 보는 것이 동네 아주머니들의 소원이라고. 그런가 하면 공주 옷에, 리본 헤어밴드, 애기 같은 목소리로 동요를 부르는 사람이 있다는데, 그녀의 젊음 유지 비결은 다름 아닌 동요! 가지각색, 나이를 무색하게 하는 그들의 건강 유지 비결과 별난 인생 속으로 GO! GO! 


[新 인간시대] -   엄마 , 아빠의 등불이 되어

이른 아침, 아빠의 출근 준비를 위해 엄마보다 더 바쁜 딸 민주. 온갖 투정 다 부리는 미운 7살이라지만 앞이 보이지 않는 부모님을 위해 민주는 식사 시간이면 반찬 투정 한 마디 없이 식사준비를 도와준다고...아빠의 사무실까지 가서 퇴근 시켜드리는 것과 시장보기 등 밖에 나가는 심부름은 모두 민주가 책임. 장을 볼 때면 엄마 손을 잡고 길 안내를 하면서 3살 난 동생 민정이까지 돌봐야 하느라 민주는 요즘 몸이 두개여도 부족할 지경이라고 한다. 엄마, 아빠의 불편한 부분을 채워주며 마음의 키가 쑥 자란 7살 민주! 어느 새 작은 어른이 된 7살 민주의 일상으로 들어가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