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4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5.11.30 (목)
[투데이화제①] - 종류! 가격! 상상 초월~ 이색 경매! 싸고 좋은 물건을 만날 수 있는 경매장! 그러나 경매라고 해서 다 같은 경매가 아니다! 연예인 부럽지 않은 철벽 보안 속에 이뤄진 상황버섯 경매. 2kg이 넘는 이 상황버섯의 감정가는 자그마치 육백만 원!! 불우이웃돕기 위해 태극전사 박지성, 이영표가 내놓은 축구복 경매는 반드시 차지하겠다는 팬들로 연일 최고가 갱신 또 갱신! 또 고고학자 교수부터 고물상아저씨까지 ‘옛 것‘ 마니아들이 모인 열띤 경매현장에서 그들이 찾는 것은 비싼 청자도 백자도 아닌 옛 딱지, 옛 숟가락 등 우리 조상들의 소소한 일상품. 120년 전 발행된 우리나라 최초 우표 인터넷 경매부터 2002월드컵 공식 티셔츠의 땡처리 경매현장까지. 상상초월 이색경매 현장을 투데이 카메라가 소개한다. [투데이 화제②] - 터프 걸이 뜨고 있다! 내숭은 NO! 청순가련형, 눈물 바람은 저리가라~ 지금 대한민국은 터프걸이 뜨고 있다! 털털한 성격에 화끈한 말투, 性 정체성을 알 수 없는 옷차림. 겉보기로 봐선 여성보다 남성에 오히려 더 가깝다고 할 수 있는 대한민국의 터프 걸들. 그러나 그들에겐 특별한 매력이 있다는데. 10년째 오토바이를 타며 오토바이 전문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는 김선희 씨. 또 남성적인 이미지로 연예계에 데뷔해 화제가 되고 있는 여성듀오 카사앤노바와 시골 선머슴 같은 성격으로 남자 학우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는 연대 신입생 김혜진 학생까지. 터프 걸 3인방을 소개하고 그들의 삶을 밀착취재! 최근 불고 있는 터프 걸 열풍에 대해서 함께 알아본다. [제철음식 제대로 먹기] - 살과 영양이 하얗게 피는 대구~ 콧물이 훌쩍훌쩍, 기침이 콜록콜록~ 쌀쌀한 날씨 때문에 괴로우시다구요?? 온 국민을 감기로부터 해방시켜주기 위한 역사적 사명을 띠고 찾아왔다! 그 이름 '대/구'! 요즘 대구가 제철을 만나, 살도~ 영양도~ 오를 대로 올랐다는데. 한겨울 매서운 찬바람도 이것만 있으면 두렵지 않다! 생대구탕과 대구찜. 향기에 취하고, 그 맛에 반한다! 자연송이 블랙빈소스 심해대구찜. 대구의 변신은 무죄! 고추장소스 은대구 튀김, 조림. 된장구이! 마지막으로 젊은 여성들 입맛~ 단번에 사로잡은 심해대구 스테이크까지~! 머리부터 아가미, 내장, 껍질까지 버릴게 하나도 없는 대구! 겨울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구요리의 진수! 지금, 공개됩니다. [투데이 현장] - 2005 청룡 영화제, 이런 일도?! 영화인들의 축제! 청룡영화제가 11월 29일, 뜨거운 열기 속에 치러졌다! 그 화려한 시상식 속 갖가지 궁금한 얘기들. 영화제 최고의 볼거리는 단연 여배우들의 섹시하고 과감한 의상 퍼레이드! 이렇듯 돋보이기 위해선 무슨 준비를 할까? 한 신인 여배우와 스타일리스트의 가슴 설레는 준비 현장. 또 레드카펫에선 스타들을 더 가까이서 보기 위한 팬들 간의 자리 경쟁이 펼쳐지고, 한류의 중심에 서 있는 장동건, 이병헌, 이영애를 보기 위해 일본, 중국에서 날아온 원정대들의 노력 또한 대단한데. 그런가하면 청룡영화제를 취재하기위한 이들의 열기로 전쟁 아닌 전쟁이 펼쳐졌다고. 스타가 있어 화려하고 팬들이 있어 즐거운 청룡시상식의 이모저모, 안팎의 생생한 모습을 밀착 취재했다! [新 인간시대] - 함께 하는 행복.. 대현리 오남매 경주시 산내면 대현리, 이곳에 특별한 오남매가 살고 있다. 열네 살 맏이부터 여섯 살 막내까지 학교 수업시간을 제외하고는 언제나 늘 함께인 오남매. 재미나게 노는 것도 함께, 부모님 일손 돕는 것도 언제나 늘 함께이다 보니 이제 오남매는 서로가 서로에게 있어 둘도 없는 친구인데. 그런데 이렇게 사이좋은 오남매의 외모를 자세히 살펴보면 서로 닮은 구석을 찾기가 쉽지 않다. 사실 오남매 중 세 아이는 입양된 아이들. 그러나 언제나 가족들과 함께 자연 속에서 생활하다 보니 아픔을 치유하고 그늘 없이 밝고 맑게 자라고 있는데.. 이들 오남매의 소박하면서도 정겨운 산골일기를 들여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