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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6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5.12.02 (토)
[농산물 대탐험]  -  이색 김치 총출동~ 김치의 변신!

김치의 계절이 돌아왔다! 그냥 먹어도 맛있는 우리 김치! 좀 더 맛있게! 좀 더 특색있게! 즐기는 방법 대 공개! 동서양의 절묘한 만남~ 우리나라 대표 발효음식인 김치와 서양의 대표 발효음식인 치즈! 이들이 만나 환상적인 맛 궁합을 자랑한다는데. 이름하야, 김치 그라탕!! 그저 그런 평범한 김치는 싫다! 전복, 해삼 등 귀한 재료가 배춧잎 속에 돌돌~ 귀한 손님에게만 대접한다는 강원도의 전통 보쌈김치! 김치 속에 고기가? 우리나라 최초의 동물성 단백질이 들어간 꿩김치까지! 맛있고, 영양만점의 김치~ 하지만, 국물과 냄새 때문에 고통스럽다? 그렇다면, 여기 초 절정 간편 김치가 있으니, 김치 김! 한국인의 힘! 한국인의 매운 맛의 원조를 자랑하는 우리 김치~입이 딱 벌어지는 별난 김치 맛 속으로 들어가 보자.


[투데이 현장] -  비상! 불법 수렵을 막아라!

최근 멧돼지들의 도심 습격이 계속해서 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21일부터 전국 15개 시·군의 순환 수렵장이 개장·운영되고 있다. 평일에도 수백 명에 달하는 사냥꾼들이 수렵장으로 몰려들고 있다는데. 문제는 합법을 가장한 채 교묘하게 눈가림을 하고 있는 불법 밀렵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는 것. 수렵 금지 구역으로 들어가 무차별 총성을 가하는 건 물론, 심지어 야생동물의 가죽을 벗겨 수렵규정 수량을 은폐하는 야만적인 행위까지 행해지고 있다고! 이뿐이 아니다. 수렵장 인근 마을에서는 외출까지 할 수없는 심각한 피해상황이 속출하고 있다는데. 갈수록 더욱 더 심각해지고 있는 합법을 가장한 불법 수렵 현장. 그 현장을 투데이 카메라가 밀착 취재했다!


[음식 트렌드] - 재밌고~ 푸짐한~ 국물요리!!

싱글벙글~ 별나서 즐겁고! 특별해서 더 맛있는 국물요리가 인기 최고! 푸짐한 양에 놀라고 별난 냄비에 두 번 놀란다? 독특한 양은 대야에 끓여 낸, 살코기 연하고 국물 맛이 개운한 별난 동태찌개가 인기절정! 또, 이전 해물칼국수는 잊어라~ 바지락과 조개가 전부였던 일반 해물칼국수와는 차원이 다르다! 새우, 주꾸미, 홍합, 바지락, 동죽, 오징어에 꽃게까지! 맛의 비결인 고추장 양념으로 얼큰하게 끓여 국수도 함께 내어가니, 손님들 ‘해물탕 국수’로 부르며 찬사를 아끼지 않는다고. 이뿐이랴. 삼겹살을 굽던 불판을 휙~ 뒤집으면 전골판이 된다?? 신통방통 양면 판으로 예열 시간 없이 바로 끓여내는 진한 국물의 맛! 재밌고 푸짐한 별미! 예측 할 수 없는 알찬 진국 맛에 빠져보자.


[대한민국! 1 % 명소] -  바다 콜~ 택시?!!

아니 바다를 달리는 콜택시가 있다??? 소식 듣고 달려간 곳은 부산의 자갈치 시장. 일년 중 이맘때면 부르는 게 값이라는 금대구가 제철을 맞아 시장은 활기에 넘치는데. 그런데 이곳에 금대구보다 더 유명한 것이 있었으니, 들어는 봤나! 바다 콜택시!!! 어디선가 누군가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어김없이 나타난다는 바다 콜택시! 부산에서만 볼 수 있는 명물 중에 명물이라는데. 바다와 꼭 맞아떨어지는 기발한 외형에, 일반 택시에서는 볼 수 없는 톡톡 튀는 서비스!!! 친절은 기본, 편의와 낭만까지~ 삼박자 모두 두루 갖췄기 때문에 자갈치시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물론 선원들, 관광객들의 사랑까지 한 몸에 받는 기막힌 바다 콜택시를 찾아 떠나본다.


[新 인간시대] -  아름다운 동업자, 특별한 母子

경북 왜관, 항상 실, 바늘처럼 함께인 특별한 어머니와 아들이 있다. 이른 아침, 어머니 박상희 씨가 매일 출근하는 곳은 아들의 컴퓨터 가게. 그런데 여느 가게랑 다른 점이 있다. 아들이 말로 지시하면, 어머니는 아들이 시키는 대로 나사를 죄고, 수리를 하는 것. 쉰이 넘은 나이에 컴퓨터를 다루는 솜씨가 예사롭지 않은데.. 아들 윤혁 씨는 1급 뇌성마비 장애인으로, 힘든 시절 어머니의 권유로 컴퓨터를 공부하면서 기술을 익혀 당당히 직업을 가지게 되었다고. 아들이 가게를 열고 싶어하자 옆에서 도와주고 싶은 어머니도 컴퓨터를 익히게 돼 이렇듯 아들의 이론과 어머니의 손이 만나 아름다운 동업자가 탄생한 것이다. 둘이 있어야 완전한 하나가 된다는 두 사람. 당당히 세상 밖으로 나서는 아들의 뒤에서 든든한 거름이 되어주는 어머니의 애틋한 母情을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