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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9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5.12.07 (목)
[투데이 현장]  -  공부합시다! 대학 도서관 열전

올해 들어 가장 추운 날씨에 때마침 눈까지 내려 체감 온도는 영하 20도. 그러나 새벽부터 도서관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줄을 서는 학생들로 대학가는 분주하다! 도서관 문 열릴 때만 기다리며 베개며 이불까지 짊어지고 와서 노숙을 자처하는 학생이 있는가 하면, 학교 커튼을 뜯어다 이불로 대신하는 학생까지.. 장기화된 청년실업으로 학점경쟁은 날로 치열해지고 도서관 자리쟁탈전 역시 전쟁을 방불케 한다는데. 상황이 이렇다보니 메뚜기족, 사마귀족에 이어 도서관 자리 잡아주는 도자기족, 남의 자리 빼앗는 두꺼비 족까지 생겨난다고.. 아예 지정좌석배치시스템을 도입한 대학교까지 나타났다는데..추운 겨울밤을 하얗게 지새우는 대학생들의 학구열 속으로 투데이 카메라가 들어갔다.


[제철음식 제대로 먹기] -  껍질속의 옹골진 맛~ 꼬막!

예부터 임금님께 진상되던 8진미 중 으뜸이었든 음식! 한 입 똑 깨물면 단맛이 흐르고 씹으면 씹을 수록 달콤하고 쫄깃한 맛이 입안 가득 퍼지는 그것! 바로, 딱 요맘때가 제철인 꼬막이다. 꼬막은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가을부터 봄까지가 제 맛을 느낄 수 있다는데. 등시리고 속이 허한 이때 먹으면 딱 좋은 꼬막요리! 다양한 꼬막 요리가 상다리 휘어지게 나오는 꼬막 정식과 톡톡 터지는 꼬막 까먹는 재미까지 맛볼 수 있는 꼬막구이, 뜨끈하고 담백하고 시원한 국물 맛을 느낄 수 있는 꼬막 칼국수, 달콤하면서도 매콤한 꼬막 군한말이까지! 오늘, 꼬막 맛의 향연 속으로 빠져보자!


[투데이 화제①] -   가격은 충격! 품질은 감동! 연말 떨이를 잡아라~

가벼워진 주머니가 더욱 슬퍼지는 연말.. 이 연말에 가벼운 주머니가 풍성하게 느껴지는 빅!! 빅!! 세일 현장을 찾아갔다. 전국이 얼어붙은 경기에 몸살을 앓고 있다는 말이 무성할 정도로 정신없다는 이곳에선 파격적인 가격에 놀라고, 제품의 질에 놀라고, 몰려드는 사람들에 또 한번 놀라게 된다는데. 좋은 물건은 빨리, 먼저 집는 사람이 임자! 유명 메이커 더블 코트가 5000원!! 10만원이 넘는 운동기구와 연일 방송에서 광고하는 황금매트가 단돈 5000원이라는데.. 소문 듣고 달려온 사람들 벌어진 입 다물지 못하고.. 상상초월 타임 반짝 세일에 서민들의 마음까지 훈훈하게 감싸주는 열광의 현장을 소개한다.   


[투데이 화제②] -  머리카락 콤플렉스 大탈출!

머리카락 콤플렉스로 억압된 그들이 2005년이 가기 전에 콤플렉스 대탈출에 나섰다~!수능시험을 끝낸 고3 조성호군. 곱슬머리 때문에 대입 면접에서 깔끔한 이미지를 주지 못할까 전정긍긍했다는데. 변신 결정! 과연 결과는?? 여기 곱슬머리로 태어나 운명을 증오한다는 사람들이 모였다는 한 동호회가 있으니! 지금까지 겪었던 곱슬머리 인생의 에피소드가 너무 많다고.. 여기서 다가 아니다! 곱슬머리의 S자형 웨이브가 부러운 직모인들의 직모 탈출 방법론도 있으니! 바로 31살 김연수 주부! 자신만의 머릿결을 살려 세팅파마 한 듯한 스타일을 선보이며 자신만의 숨겨진 스타일링 노하우와 함께 집에서도 쉽게, 스트레이트 파마 없이 100% 곱슬머리 스타일 살리는 비법을 공개한다!


[新 인간시대] -  재욱이네 가족의 행복을 향한 발맞춤

아침 등교 때마다 한바탕 전쟁이 벌어진다는 다정한 남매 재욱이와 현주네, 발달 장애가 있는 현주 때문에 엄마의 손이 가지 않으면 혼자 학교에 가는 것은 상상할 수도 없다는데.. 그래도 엄마가 미소를 잃지 않는 건 듬직한 아들 재욱이가 있기 때문.. 혼자 옷을 입고 세수와 양치를 하고 엄마를 도와 동생까지 돌봐주는 믿음직스러운 재욱이. 사실 정신 지체 1급이었던 재욱이는 학교에 들어간 후, 말문이 트이고 혼자 할 수 있는 행동이 눈에 띄게 늘어났다는데.. 이제는 엄마 일도 한 몫 거드는 듬직한 아들이 됐다고. 엄마와 아빠는 몰라보게 좋아진 재욱이를 보며 현주도 곧 좋아질 거라는 희망을 버리지 않는데... 어느 새 집안의 희망이자 기둥이 된 자랑스런 아들 재욱이. 희망이 꽃피는 재욱이네 가족일기를 공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