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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0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5.12.08 (금)
[우리 농산물 대탐험]  -  인삼도 개성시대!

산삼을 대신하러 왔다~ 인삼!! 1500년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우리 민족 최고의 건강식품 인삼. 38선 임진각 부근에서 세계적인 고려인삼, 개성인삼이 자라고 있다. 그런데 인삼은 약효가 신비한 대신 한번 경작한 땅에서는 다시 재배를 하지 못한다는데. 또 인삼이라고 다 같은 인삼이 아니다. 수삼, 백삼, 홍삼까지 매우 다양! 여기에 빼놓을 수 없는 인삼에 대한 궁금증이 있었으니. 여름 ‘기’보충을 위해 먹는 대표적인 한국 보양식 삼계탕에는 왜 인삼을 빼놓을 수 없을까? 그리고 열이 많은 사람은 인삼을 피해야 한다는데, 과연 그 말의 진실은?? 약한 것은 보충하고 과한·것은 낮춰주는 인삼! 그 신비한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본다.


[투데이 핫이슈] -  겨울철 화재 비상, 안전지대는?

전체 화재사고의 29.4%를 차지할 정도의 겨울철 화재! 지금 전국의 119 소방대는 초비상 상황에 돌입했다. 매일 발생하는 큰 화재만도 4-5건. 그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잦은 난방용품의 사용으로 인한 전기 과부하 및 합선으로 인한 화재사고인데. 지난 11월에는 반지하방 전기장판에서 불이 나 30대 남성이 사망하는 사고까지 발생했다. 또 이뿐 아니라 동대문 상가에서는 건물 노화로 인해 화재가 발생, 4명이 사망했고 신촌 고시원에서도 1명의 사망자가 나오는 등 인명 피해까지 뒤따랐는데. 동대문 상가 화재 당시 이웃 주민들을 대피시키느라 딸을 잃고 중화상을 입은 채 입원 치료 중인 한 어머니의 경우를 통해 화재의 위험성을 되돌아보고, 119 구조대와 함께 화재 진압현장을 따라가 보며 겨울철 화재의 주된 원인은 무엇이고 예방법은 없는지 알아본다.


[음식 트렌드] -  겨울에 먹으면 보약! 돼지고기 즐기기

우리 몸이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 겨울~ 이때 돼지고기만큼 좋은 음식이 없으니! 비타민B1이 풍부하게 함유돼있어 당질의 에너지대사를 촉진시키기 때문! 그래서 찾아갔다. 돼지고기를 좀 더 맛있게 좀 더 특별하게 즐길 수 있는 맛 집으로~ 가마에서 참나무로 8시간이라는 길고 긴 시간을 훈제해 기름은 쏙 빼고 담백한 맛과 영양만 남겼다! 통돼지구이~ 또 깊은 맛을 끌어내기 위해 끓이기 전 양념을 따로 해 한 번 볶아낸 돼지고기와 3-4일만을 숙성 시켜 신선한 맛을 그대로 갖고 있는 김치를 조화시켰다! 그 맛 일품인 돼지김치찌개도 등장이요. 마지막으로 매콤한 고추장 소스에 삼겹살과 낙지가 함께 숯 판에서 어우러져 구워진 ‘삼낙구이’까지.. 겨울 추위를 물리치는 돈 장군~ 그 맛의 세계에 폭 빠져보자!


[투데이 트랜드] -  연기는 내 운명, 중년에 부는 연기바람~

최근 브라운관, 스크린은 조연에서 당당한 주연으로 거듭난 중년 배우들의 전성시대! 그러나 이젠 그 바람이 평범한 대한민국 중년에게도 불어왔다!! 4,50 늦은 나이에 배우를 꿈꾸는 늦깎이 배우 지망생들. 이젠 오디션 현장에서도 쉽게 볼 수 있고, 연기 학원에는 아예 중년 연기자반이 따로 생겨날 정도. 전업주부에서 2개월 전 과감히 연기의 세계로 발을 디딘 육미라 씨! 올해 그녀의 나이는 44세. 또 연기에 죽고 못 사는 김영길 씨는 올해로 연기경력 13년의 베테랑 단역전문배우라는데. 이뿐이랴~ 해오던 사업까지 접고 배우의 길로 들어선 경우도 있으니, 그런데, 이들은 하나가 아니고 둘! 다름 아닌 부부 단역배우 커플이라고. 나이가 무슨 상관이랴. 오직 연기만 있으면 세상 부러울 것이 없다! 연기는 운명이라고 외치는 늦깎이 배우 지망생들의 뜨거운 열정을 만나본다. 


[新 인간시대] -  서른일곱, 스물 둘~ 우리는 고부사이!

37세의 대한민국 최연소 할머니?? 열여섯 살에 남편을 만나 결혼 23년째에 접어든다는 최순희 씨. 그런데 21세의 큰아들 영태 씨가 일 년 전, 한 살 연상의 아내와 결혼 후 손녀를 낳아 마흔도 안 된 나이에 할머니가 되었다. 거기다 함께 사는 이 어린 며느리, 늦잠 자는 건 일쑤요. 등굣길 뒤 난장이 된 며느리 방 치우기는 늘 시어머니 몫이고 게다가 시어머니 옷을 몰래 입고 도망까지 가는데. 그러나 일찍이 시집온 며느리의 모습이 자신의 과거를 비추는 것 같아 손녀 보는 일에서부터 집안일, 식사준비까지 시어머니는 직접 돕고 나서게 된다고. 또 쇼핑에 노래방도 함께 다니며 각별한 애정을 나눈다는데.. 어딜 가면 엄마와 딸로 보는 것은 물론, 심지어 자매로까지 오해한다는~ 스물 둘, 서른일곱!! 유별나고도 애정이 넘치는 특별한 고부이야기를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