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 교양 · 예능 · 스포츠

SBS 앱에서 시청하세요

재생
624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5.12.14 (목)
[투데이 현장]  -    아이러브 코리아~ 한국 겨울 체험기!

유난히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이런 한국의 겨울이 좋아 멀리서 찾아온 사람들이 있다! 강원도의 한 스키장을 찾은 동남아관광객!! 눈 구경 한번 못 해본 이들이 이곳을 찾은 이유는 3박 4일간의 스키와 스노보드 강습 때문인데. 한국 드라마와 영화에 영향 받은 한류관광객에게는 강습뿐만 아니라 체험관광 상품이 인기라고. 즉석에서 열리는 팬클럽 모임에서는 저마다 좋아하는 한류스타 얘기로 밤새는 줄 모르고, 또한 한국 겨울철 길거리음식의 대명사 붕어빵과 호떡도 필수체험코스 중 하나. 겨울 김장김치 담그기 체험 역시 외국인 이색관광코스로 각광 받고 있다는데.. 한국의 겨울이 좋다는 외국관광객들의 한국 체험기! 투데이 카메라가 함께한다.


[제철음식 제대로 먹기] -  생태, 동태, 황태! 명태의 무한 변신~

뼛속까지 시린 영하의 날씨! 꽁꽁 얼어붙은 몸도 마음도 개운하게 녹여줄 주인공이 있으니, 바로 제철 맞은 내장으로~ 알로~ 속이 꽉 찬 명태! 신선한 생태부터 얼리면 동태, 말리면 북어, 얼렸다 녹인 후 말리면 황태! 이름도 수십 가지. 알에서 내장, 아가미까지 못 먹는 것 없는 귀한 식재료 명태! 겨울 입맛을 사로잡고 서민의 식탁을 장악한 다양한 명태요리가 지금 공개된다. 얼큰한 생태 탕, 노랑 속살에 매콤달콤 양념을 한 황태구이, 또 담백한 황태불고기에 알코올 해독의 황제 황태해장국도 대령이요. 이뿐이랴~ 명태로 못 만들 요리는 없다! 명태알과 김치스파게티, 명태 스테이크에 명태와 감자 그라탱까지!!! 제철이라 더욱 맛있는 명태요리의 진수를 만나보자.


[투데이 화제①] -  한국의 꼬마 타이거 우즈! 네 살 골프 신동, 혁주!

서울 북쪽 자락에 위치한 도봉산이 발칵 뒤집어졌다! 이유는 재기발랄한 골프 신동 때문이라는데! 눈에 보이는 것은 뭐든지 한 번에 날려버리는 멋진 나이스 샷~의 주인공! ‘가,나,다’를 알기전에 ‘퍼팅, 홀’ 이란 골프용어를 좔좔 말하고~ ‘1.2.3’을 세기 전에 골프 타점을 먼저 센 4살 꼬마 혁주의 좌충우돌 골프생활! 아침마다 자신의 몸무게보다 더 무거운 할아버지 골프채를 짊어지고 혁주가 가는 곳은 동네 ‘실내 골프장.’ 어른용 골프채를 지고 골프공을 치는 솜씨란 놀랍게도 100% 적중! 그러나 혁주의 놀라운 실력은 이것으로 끝나지 않는다. 용인대 골퍼학과 형들과 멋진 한판 승부를 벌였다는데.. 타이거 우즈, 최경주가 부럽지 않은 꼬마 골퍼 혁주의 ‘골프 이야기’를 소개한다. 


[투데이 화제②] -   튀어야 산다! 반짝이 세상~

새하얀 눈꽃, 반짝이 조명과 트리~ 유독 반짝거리는 것과 인연이 많은 겨울! 올 겨울의 대세는 역시, 빛나는 반짝이로소이다!! 밤무대 가수들의 전유물이었던 반짝이 의상은 송년회다, 행사다 바쁜 연말연시 멋 내기를 위한 중년의 인기 품목이 되었고. 또한 아이들 재롱잔치를 위한 특별의상으로 인기 만점인데. 이뿐이랴~ 물속에 들어가면 온통 반짝반짝 빛을 내는 반짝이 입욕제에서 다이아몬드 물을 마시면서 하는 반짝이 프러포즈, 여기에 화려한 파티를 위한 반짝이 메이크업에 클럽가 필수품 반짝이 조명까지. 동장군도 녹여버릴 반짝이 세상 속으로 들어 가보자.


[新 인간시대] -   우리 둘만 남은 겨~ 섬마을 노부부의 겨울나기

섬진강댐이 생긴 이후 졸지에 섬이 돼버린 임실군 운암면 수암마을. 이곳엔 평생 마을을 지키며 욕심 없이 살아가는 노부부가 있다. 이웃들은 모두 육지로 떠나고 이제 마을에 남아있는 사람은 노부부 단 두 명. 이렇듯 서로 믿고 의지하며 49년을 함께 살아왔다는데. 그러나 이 노부부 서로 달라도 어쩜 이렇게 다를 수가 있을까?! 뭐든지 빨리빨리 일을 처리하는 할머니와는 달리 흐르는 강물처럼 유유자적 세월아 내월아 하는 할아버지. 때문에 할머니 속은 답답하기만 한데. 어디 그뿐인가! 술을 좋아하다 못해 너무도 사랑하는 할아버지 때문에, 술을 전혀 못하는 할머니의 입에서는 잔소리가 떠나질 않는다고. 서로 옥신각신 하지만 미운 정, 고운 정으로 살아가는 순박한 시골 노부부의 겨울나기, 그 삶 속으로 떠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