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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6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5.12.30 (토)
[투데이 화 제]  -  바쁘다 바뻐~ 2006년 새해맞이 대작전!

바야흐로 내일이면 2005년의 마지막. 그렇다보니 남들보다 바쁘게 2006 새해맞이 대작전에 돌입한 사람들이 있다! 해돋이 명소로 명성 자자한 포항에서는 2006 독일월드컵 4강 진출의 염원 담아 세계 초대형 태극기 제작에 돌입!! 제작 인원만 해도 1백 명, 총 제작기간 한 달! 가로 80미터, 세로 53미터, 무게 2톤에 달하는 슈퍼 태극기가 제작돼 무려 500명에 달하는 사람들 삼엄한 호위까지 받으며 포항 호미곶으로 이동!! 그런가 하면 서울의 중심 종로에서는 오는 해의 시작 알릴 보신각종 몸단장에 여념이 없는데. 매일같이 닦고 또 닦는 종이건만, 그 어느 때 보다 심사숙고!! 세세한 곳의 먼지까지 털어내고, 그 한켠에선 개띠 해를 맞아 개최될 견공들의 이색 패션쇼 리허설까지. 그야말로 바쁘다 바빠~! 이뿐이랴. 유일하게 일출과 일몰 동시에 볼 수 있는 당진 왜목마을에선 온 마을 주민 총 동원!! 달집 만들기에, 새해 아침 제공될 떡국 가래 썰기, 장작패기까지. 두 손 두발 다 걷어붙였다는데!! 그 생생한 새해맞이 준비 현장을 투데이 카메라에 모두 담았다!!

[대한민국! 1 % 명소] -  연말 진풍경, 옆으로 달리는 배?! 

새해를 앞두고 일출맞이 준비로 분주한 남해! 이중에서도 바다 바람 맞아가며 즐기는 선상 일출은 빼놓을 수 없는 비경이라는데. 그런데 선상 일출보다 더 장관인 것이 있다고 하니, 들어는 봤나!! 옆으로 가는 배!! 배가 앞이 아닌 옆으로 항해를 한다?! 그것도 일 년 중 딱 이 맘 때가 되면 수십 척의 배들이 이렇게 움직인다고 하는데. 눈으로 보기 전에는 믿기 힘든 이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찾아간 곳은 죽방렴으로 유명한 남해의 지족마을!!! 그런데, 지족해협에 떠있는 수십 척의 배들!!! 하나같이 정체 모를 천 하나씩 달고 있는데다가, 정말 앞이 아닌 옆으로 움직이는 것이 아닌가!! 배라하면 앞으로 움직여야하는 것이 당연지사. 그 당연한 섭리 거스른 이 배들의 정체는?? 그 궁금증을 풀러 자연과 전통이 살아 숨 쉬는 지족마을로 떠나보자.

[음 식 트렌드] -  2005년 맛!맛!맛! 음식 BEST!

매일 저녁, 시청자들에게 새롭고 다양한 음식정보를 선사했던 생방송 투데이 간판 코너 ‘음식트랜드’! 올 한해만도 242회에 걸쳐 총 700여개가 넘는 음식들이 소개 됐는데. 그 중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2005년도 맛! 맛! 맛! 음식들을 총결산 했다! 먼저 오랜 전통과 푸근한 인심으로 입맛은 물론 마음까지 맛있게 채워줬던 문전성시 맛 집 best! 그리고 아이디어가 곧 맛의 경쟁력이다! 장안에 숱한 궁금증과 호기심을 자극하며 인기몰이 했었던 주방의 에디슨, 희한한 맛 집 best! 거기다 단 돈 천원이 아쉬운 불황시대에 싸고 푸짐한 음식과 서비스로 기쁨주고 사랑받은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실속만점 맛 집 best까지!  보는 동안 tv 앞으로 모여 들게 만들었던 1년간의 맛있는 유혹퍼레이드~ 그 즐겁고 맛있는 1년의 시간들을 지금 다시 맛보러 출발!!

[新 인간시대] - 한지붕 스물세 개 숟가락!

대구시 달성군에는 맏이 19세 미영이부터 1세 하은이까지, 아이들만 무려 23명인 특별한 가족이 있다. 한 달에 쌀 두 가마는 기본, 빨래도 하루에 세탁기 두 대로 두세 번을 돌려야하고, 한 끼에 달걀 한판도 모자랄 지경. 고만고만한 아이들이다 보니 매일 다투고 웃고 우는 일도 허다하다. 사실 군기반장 맏언니 미영이와 미옥이, 성장장애를 가진 재훈이와 재현이 형제, 가족의 학대로 이 집에 오게 된 4살 지훈이 3남매까지. 티 없이 밝은 아이들이지만 각자의 상처를 가지고 14년 전부터 사랑으로 맺어진 가족이다. 이 소외된 아이들의 부모가 되어준 김수근, 이영희 씨 부부. 아빠는 페인트칠에 엄마는 옹기를 팔아, 또 간호사인 친딸이 생활비를 보태서 아이들 뒷바라지를 하고 있다고. 그런데 엄마가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 놀다가 식탁 위에 과자를 엎지르는 아이들, 동생들은 안 돌보고 방에서 거울만 보는 미옥이에게 화를 내는 미영이, 연이어 장난감 쟁탈전이 벌어진 5살 지운이와 성미. 울음보가 터지고 싸우는 아이들을 보자 결국 엄마는 화를 내고 마는데. 그런 엄마에게 걱정을 끼쳐드린 게 영 마음에 걸린 미영이가 깜짝 제안을 했다. 엄마 아빠를 위해 작은 연주회를 준비하는 것! 드디어 D-day 날, 며칠 밤을 새서 연습한 합중주와 노래로 과연 아이들은 아빠 엄마를 기쁘게 해줄 수 있을까?? 불행이 행복으로 바뀌는 집, 사랑으로 맺어진 미영이네 스물여덟 식구의 특별한 송년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