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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8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6.01.03 (수)
[투데이 현장]  -   추위야 덤벼라! 겨울축제~

드디어 2006년의 시작. 매서운 칼바람으로 손과 발이 꽁꽁~ 얼어붙는 요즘! 오히려 추위가 반갑다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한치한~ 추위는 추위로 이겨낸다! 철원에서는 얼음으로 만든 그릇에서 커플대항 오래 버티기 대회가 열리는가 하면, 빙판 위에서 즐기는 얼음 축구에선 안정환의 골 세레모니까지 볼 수 있다고~!! 이뿐만이 아니다. 제주도에서는 1월 1일 아침부터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얼굴에 감귤을 바르고 차디찬 바닷물에 풍덩~! 생각 만해도 으슬으슬한데. 그렇게 별난 행동을 한 사연은 과연 무엇일까?? 지금부터, 뜨거운 열정과 패기로 추위를 후끈~후끈~ 녹인 그들만의 특별한 겨울 이야기가 공개된다! 

[투데이 화제①] -  기상천외~ 2006 이색 시무식!

지금껏 이런 시무식은 없었다!! 기상천외~ 2006 이색 시무식 총 집합! 연설 일색이던 지루한 시무식은 이제 그만. 치어리더 공연에 댄스 경연까지~ 마치 축제 현장을 방불케 하는 시무식이 있는가 하면! 고사 상에 돼지머리가 사라졌다?! 대형 스크린에 비춰진 돼지머리에 절하고, 교통카드로 고사 돈 내는 이색 디지털 고사 등장이요! 이뿐이랴. 여기가 공연장이야? 시무식장이야? 시무식장에서 펼쳐지는 뮤지컬 공연은 끼로 똘똘 뭉친 신입사원들이 합숙까지 해 가며 준비한 땀의 결정체라는데. 여기에 경건한 마음으로 새해 첫 해맞이를 준비하는 일출 시무식까지. 활기찬 한 해를 다짐하는 이색 시무식 현장! 직원들 氣 팍~ 팍~ 살리는 유쾌한 현장 속으로~~!

[문전 성시의 비밀] -  30가지 해물이 한가득!  해물탕!

각종 조개류를 비롯해서 주꾸미, 왕새우, 산낙지, 꽃게. 한치 등 30가지 해물을 5층으로 쌓아서 뚜껑이 안 덮일 정도로 가득 담아 먹는 거대한 해물탕 집이 연초부터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손님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해물은 언제나 자연산 최상급! 비린내 때문에 생선은 사절! 현지 직송으로 싱싱한 해물만 골라 무려 30가지나 넣은 푸짐한 해물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반드시 볶은 소금으로 간을 하고, 양념장에는 말린 고추를 물에 불려 갈아서 써야만 깔끔하고 시원한 맛이 난다는데. 뿐만 아니라 콩나물 하나를 쓸 때에도 주인장이 엄선한 뻣뻣한 콩나물로 맛을 내야 제대로 된 해물탕 맛이 나온다고 한다. 연구 기간 3년!! 생선 도소매업 경험을 바탕으로 해남에서 19년간 해물탕을 만들어온 해물탕 집 맛의 비밀을 모두 공개한다!!

[투데이 화제②] -  성공의 비결은 옷에 있다!!

현재 자신의 위치에서 성공하는 것이야말로 새해를 맞은 모든 이들의 소망! 그런데 그 성공의 비결은 바로~ 옷차림이라고 말하는 이들이 있다! 옷을 잡 입어서 성공했다는 수원의 명물, 한석철(35)씨. 슈퍼맨, 산타, 어우동 복장으로 자장면을 배달하는데, 6평 작은 규모에서 하루 매출 3백 만 원을 올리는 일등 공신은 단연 튀는 의상. 그런데 그가 개띠 해를 맞아 새로운 의상을 준비했다고. 또 5년 연속 자동차 판매왕을 기록한 최진성(38)씨 역시 자신의 성공 노하우로 옷차림을 꼽는다는데. 첫 만남에서 시선을 사로잡아 계약에 성공하기까지 단계별 옷차림 전략 전격 공개! 여기에 자신의 개성 있는 코디를 살려 월 매출 2억의 쇼핑몰 사장이 된 대학생까지. 옷으로 승부하는 이 시대 최고의 성공맨들을 만나보자. 

[新 인간시대] -  베트남 새댁의 신혼일기

고소한 반찬 냄새보다 더 진한 깨소금 냄새를 풍기며 아침 식사를 준비하는 신혼 부부. 새색시가 힘들지는 않을까 남편이 주방을 지키고 서 있는 것은 기본, 시어머니조차 새아기 손에 물 묻힐까 아들네 집에 들르는 날이면 더욱 바쁘다고 하는데. 이렇게 온 집안의 귀여움을 독차지하고 있는 새색시, 그녀에게 특별한 것이 있다면 바로 저 멀리 베트남에서 온 외국인 며느리. 요즘 그녀에게 행복한 일이 한 가지 더 있다하니 바로 한 달 전 귀여운 아들 태홍이를 낳은 것! 갓 시집오고 나서는 고향에 대한 그리움도 있었지만 남편의 자상함과 이젠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아들 때문에 그 그리움도 잊었다고. 한국에서 첫 설을 맞으며 떡국 하나 끓이는 것조차 쉽지는 않지만 곁에 있어서 든든한 이들 덕분에 그녀는 다시 한 번 토종 한국 며느리가 되기 위한 각오를 다진다. 외국인 며느리에서 이젠 완벽한 한국 엄마로 거듭나는 베트남 새색시, 그녀의 일상을 들여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