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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2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6.01.09 (화)
[투데이 현장] - 기러기 떼, 보리밭 습격 사건!

전라남도 해남 보리밭 농가에 폭설피해로 시름에 빠진 농민들을 또 다시 울리는 불청객이 찾아들었다. 먹잇감을 구하러 남쪽으로 내려 온 기러기 떼들이 바로 그 주인공! 한참 파릇파릇하게 돋아난 보리 잎과 줄기를 기러기들이 뜯어 먹어, 보리밭을 쑥대밭으로 만들어 놓은 것이다. 더구나 지난해까지만 해도 5천 여 마리도 안 되던 기러기가 올해는 2만~3만 여 마리로 약 3~4배가량 크게 늘어 보리 피해 규모는 예측불가! 갈수록 늘어만 가고 있는 상황! 그러나. 천연기념물로 보호대상인 기러기들, 아무리 밭을 망쳐놓아도 농민들은 속수무책으로 바라만 봐야한다? 과연 그 이유는 무엇일까? 농심 울리는 기러기 떼들의 공습! 그 현장 속으로 들어가 본다.

[투데이 화제①] - 못 만들게 없다! 별난 재료의 화려한 변신~

이리 주물럭 저리 주물럭~ 반죽이 된다 싶더니 쭉 늘어나면서 만들어지는 작품! 투명하게 빛나는 이 작품의 재료는 다름 아닌 설탕?? 일반적으로 음식에 들어가는 설탕이 멋진 공예 작품으로 탈바꿈하는 순간! 놀랍다 놀라워~ 천장에는 개미, 벽에는 커다란 파리, 그리고 방 한가운데는 커다란 용이 살고 있으니! 눈길 머무는 곳마다 가득한 작품들!! 그 재료는 철사?? 철사가 생활소품으로까지 놀라운 변신을 시도한 현장! 여기에 페트병을 보물처럼 여기는 슈퍼마켓 아저씨, 그의 손에 들어가면 페트병도 예술작품이 된다고! 그리고 한 아파트에서는 밤마다 둘러앉아 짚 꼬는 가족이 있다는데?! 별난 재료로 만들어지는 근사한 작품들!! 그 환상의 세계에 잠시 빠져보시렵니까~

[음식 특공대] - 이 음식이 무엇인고! 껍질 속 비밀은?

궁금해서 참을 수 없는 음식이 등장했다. 반원 모양의 정체모를 요리! 타조 알처럼 생긴 이 음식을 먹기 위해선 망치가 필요하다는데~ 두드리면 열리고, 부수면 맛이 보인다?! 부수는 순간, 그 속에서 8가지 보물이 쏟아져 나오는데 과연 그 정체는? 이에 도전하는 두 번째 주인공 역시 필수품은 망치! 하지만, 훨씬 더 강하다!!! 있는 힘껏 망치를 내리치니~ 그 속에 숨은 건 어두육미의 백미, 도미머리! 그 맛의 비밀이 바로 망치로 부순 딱딱한 덮개에 있다?! 이뿐이랴, 여기에 어른 팔뚝만한 만두 등장이니, 그 속은 피자?? 일반 피자와는 차원이 다른 생고기를 자연 건조시켜 만든 피자 속. 그 맛을 살리기 위한 비법 역시 겉피에 있다고. 숨기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는 법! 맛과 호기심 100배 업그레이드 시키는 일석이조의 효과~! 보이지 않는 비밀의 맛, 그 베일이 벗겨진다.

[투데이 화제②] -  병사와 꽃사슴, 그 후

작년 6월에 방영됐던  그 특별한 인연을 기억하시나요? 공군부대 안에서 생활하는 13마리의 꽃사슴들과 그 사슴을 향한 애정공세가 끊이지 않았던 장병들. 겨울이 오고, 약 7개월이 지난 지금. 부대와 꽃사슴 가족들에게 기분 좋~은 변화가 생겼다는데?!! 이제 부대는 통근버스에까지 떡~~하니 사슴 사진이 붙어 있을 만큼 명실상부 ‘사슴부대’로 거듭났고 거기다 가장 행복한 변화로 예쁜 새끼 꽃사슴 4마리가 탄생한 것! 갓 태어난 아기 사슴들의 올망졸망 귀여운 모습과 겨울이라 완연히 달라진 꽃사슴의 모습! 또 방송이후 더 커진 장병들의 사슴사랑까지~ 병사와 꽃사슴, 이들의 겨울이야기를 담아본다!  

[新 인간시대] - 늦둥이 아빠의 특별한 육아일기

갖은 어려움 끝에 얻은 늦둥이, 김관영(3). 세상에 단 하나뿐인 귀하디귀한 자식인지라 초보 아빠 김용혁(58)씨는 다니던 직장까지 그만두고, 오로지 아이 키우기에만 전념하겠노라 전업주부를 선포했다! 그런데 아이 먹거리 만들기에서 교육법까지 그 솜씨가 여럿 키운 여느 주부 못지않다는데. 영양소를 따져 신선한 재료로 일일이 손으로 만든 아이의 균형 잡힌 성장을 생각한 초보아빠의 초특급 영양 식단은 엄마도 흉내 내지 못할 정도이고! 또 아이 옷까지 직접 손빨래에 다림질을 하는 등 그야말로 지극정성인 아빠는 아이 교육에도 빈틈이 없다고. 집안 구석구석 유아교육을 위해 한글, 숫자 그리고 알파벳까지 붙여놓고 하루 종일 아이와 놀아주고 동화책을 읽어주는데. 이런 아빠의 정성 탓인지 아이는 총명하고 착한 아이로 쑥쑥 자라고 있다고. 거기다 미용 일을 하는 아내에 대한 외조 또한 소홀함이 없다는 초보아빠의 프로육아일기, 그 따뜻한 일기장 속을 들여다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