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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6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6.01.13 (토)
[투데이 현장] - 한국이야? 일본이야? 대마도에 부는 한류
부산에서 배타고 2시간 40분이면 만나게 되는 일본 땅 대마도! 그러나 요즘 대마도는 대~한민국, 짝짝 짝짝짝!이 절로 나올 만큼 한국색이 물씬 풍긴다는데... 어딜가나 한국어 표지판은 기본! 12시 정각에는 시청에서 ‘고향의 봄’이 흘러나와 관광객들 걸음 멈추게 하고... 간단한 한국말은 어디서나 ok! 어디 이뿐이랴~ 고등학교 한국어수업은 인기만점! 식당에 들어가도 한국 토속음식은 물론, 한국 방문객의 사진과 방명록, 최신 노래가 흘러나오고~ 관광차원을 넘어 한국 역사의 발자취를 찾을 수 있는 일본 속 작은 한국, 대마도의 매력에 흠뻑 빠져보자.

[투데이 화제] - 황당 100%! 지붕 위로 솟은 나무?!
나무가 지붕을 뚫었다? 동화 속에서나 나옴직한 일이라고 고개를 흔들법하지만 실제로 이 황당한 나무가 투데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바로, 제천의 한 휴양지와 강화의 음식점! 지붕은 물론, 벽과 베란다, 계단 등등 천하무적처럼 마구 뚫고 자라나는 분명, 살아있는 나무들. 보는 이들 황당하고 엽기적인 모습에 벌어진 입 다물질 못한다는데... 세상만사 핑계 없는 무덤은 없는 법! 거대한 나무에게 집을 점령(?) 당했지만 자연을 벗하고 살아 오히려 맘 편하고 살기 좋다는 희한한 공간 속으로 찾아가 본다. 

[음 식 트렌드] - 크기도 Big! 맛도 Big! 맛있는 大風이 분다!
커다란 풍채로 맛을 더하는 음식계의 빅마마들이 떴다!! 이젠 볶음도 대형시대~ 13가지 채소와 고기를 골라~골라~ 조리사에게 넘겨주면 한 뼘 두께에 지름 1m20cm의 거대한 그릴 위에서 현란하게 볶으니 넓게 볶아 더 맛나다는 볶음우동 탄생하고! 테이블 하나에 숯불이 세 개? 어른 8명이 둘러앉아도 여유 있는 테이블 위에 놓여지는 건 지름 80cm 거대 불판! 이젠 고기 익느라 기다릴 필요 없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크기나 맛이나 양으로 빠질 수 없는 초대형 해물찜! 대형 접시에 담겨 나오는 해물찜 하나면 두려울 것 없다는데... 크기만큼이나 즐거운 big 음식들의 맛있는 대풍이 불고 있다!!

[대한민국 1% 명소] - 새둥지를 먹는다?!
먹는 새둥지가 있다? 새둥지를 찾으려면 일단 산으로 가야할 터... 그래서 달려간 곳은 아름다운 설경과 눈꽃으로 유명한 덕유산. 향적봉에 도착하자마자 눈앞에 펼쳐진 눈의 향연에 감탄사 절로 나오는데... 하지만 우리가 찾는 먹는 새둥지, 눈 씻고 찾아봐도 보이질 않고! 혹시 산과 함께 동고동락하는 등산객이 알고 있진 않을까? 대피소로 찾아갔는데... 그곳에서 들은 결정적 제보! 덕유산을 넘어가면 먹는 새둥지가 있다는 것! 과연 먹는 새둥지의 정체는 무엇이란 말인가? 거대한 나무마다 십여 개씩 눈에 띄는 푸른색의 알쏭달쏭, 새둥지! 상식을 거스른 먹는 새둥지의 정체를 찾아 떠나보자.

[新 인간시대] - 못말리는 父 子 댄스 왕~!!
전북 군산. 춤바람(?)난 특별한 아빠와 아들이 있다. 아빠 이진성(30)씨의 춤 파트너는 아들 8살 찬이! 늦잠꾸러기 찬이를 깨우는 방법은 무조건 음악, 그럼 자동적으로 일어나 춤을 춘다고. 또 22살 어린나이에 결혼하면서 가수의 꿈을 포기하고 중화요리 집을 하게 된 아빠 역시 일할 때 댄스음악 들으며 랩을 흥얼흥얼~ 유니폼도 힙합차림. 춤에 몰두하다가 잘못 배달한 아빠의 서비스는 역시나 춤이라고. 또 저녁이면 매일 빠지지 않고 가는 에어로빅학원에선 청일점으로 아줌마들 사이에서 인기만점, 열화와 같은 성화에 멋진 춤을 선보이다 보니 시간가는 줄 모르고~ 한편, 한창 바쁜 가게의 아내는 화가 날 수밖에. 그래서  찬이 아빠, 아내의 기분을 풀어주려 노래방에 가서 멋진 춤과 노래로 애교공세를 펼친다. 그런데 요즘 두 부자가 더욱 댄스연습에 매진한다는데. 막내가 다니는 어린이집 재롱잔치에 초청된 것. 드디어, 무대에 선 아빠와 찬이! 멋진 댄스를 선보일 수 있을지~ 춤에 대한 남다른 열정으로 행복을 만들어가고 있는 찬이네 가족을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