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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9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6.01.18 (목)
[투데이 현 장] - 2006, 독일 월드컵! 꿈★은 다시 이루어진다!!

2002 월드컵 신화는 다시 재현될 것인가? 2006 월드컵을 향한 열기가 벌써부터 뜨겁다!!  
지난 15일,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룬 인천국제공항. 월드컵 평가전을 앞두고 출국을 준비하는 선수들을 보기 위해 몰려 든 사람들로 공항은 그야말로 아수라장~ 붉은 악마들의 움직임 역시 바쁘기만 한데...독일 월드컵 원정 응원을 위해 안 해 본 아르바이트가 없다는 최민식 학생(20). ‘4시간 자면 붙고 5시간 자면 떨어진다’는 고 3 수험생임에도 여비 비행기값 마련위해 새벽 아르바이트는 기본이요~ 수능이 끝난 요즘에도 하루 24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아르바이트에 여념이 없다는데~ 오매불망~ 축구 사랑이 어찌 이 뿐이랴~! 축구는 내 운명! 원조 붉은 악마 권태균씨는 월드컵 응원을 위해 5천장의 태극기조끼를 주문하는가 하면, 무려 만 개에 달하는 기념품까지 준비했다는데... 초읽기에 들어간 2006 월드컵! 후~끈 달아오른 그 열기 속으로 함께 들어가 보자.  

[투데이 화제①] - 똑같은 건 못 참아! 나만의 맞춤 전성시대 

남들과 똑같은 기성품보다는 톡톡 튀는 나만의 것을 선호하는 개성시대!  무엇이든 다른 사람과 
다르게 더욱 특별하게 만드는 것이 대세다!! 남들과 똑같은 것을 거부하기로는 최고를 자부하는  
삼형제~!.집안의 모든 물건은 그들의 손에서 다시 태어난다! 개성과 함께 아이디어가 톡톡튀는 냉장고, 티테이블, 쇼파 등좀체 기존의 모습은 찾아 볼 수 없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맞춤 물건들로 가득한 집! 나만의 기념일과 사랑을 새겨주는 와인그리고 맞춤꽃까지 등장했는가 하면, 내 피부에만 맞는 맞춤 화장품부터~ 자신의 개성을 살려 만든 엄청난 속도의 경차까지..달라서 더욱 폼이 난다는 개성 만점, 맞춤 물건들만 고집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음식 트렌드] - Welcome!! 바다의 영양덩어리 문어

동해포구를 확실히 접수했다! 주인공은 다름 아닌 문어! 타우린 성분이 쇠고기의 16배, 우유의 47배 함유돼 피로회복은 물론이요, 성인병예방에도 탁월한 문어가 영양가득, 맛 가득 싣고 돌아왔다! 문어와 돼지고기의 환상적 조화를 이루는 문어보쌈에 돼지고기 한데 섞인 두루치기~ 문어가 콜레스테롤 축적까지 막아 줘 음식궁합으로도 최고라는데. 새콤, 달콤한 맛으로 입맛을 자극하는 문어무침과 술 때문에 쓰린 속 달래는데 제격이라는 문어탕까지~ 어디 그뿐이랴, 파스타를 비롯, 퓨전소스와 포도씨유로 살짝쿵 뿌려 데쳐 먹는 퓨전 문어요리, 디저트로 제공되는 문어 먹물로 만든 아이스크림까지.. 문어하나면 코스요리 부러울 게 없다는데... 영양만큼이나 알차고 다양한 문어요리 향연속으로 빠져보자.  

[투데이 화제②] - 말은 내 친구!  말이 되고 싶은 개

울산의 한 승마장, 이곳에 평범함을 거부하는 개가 있다! 말을 무서워하는 다른 개들과 달리 마구간에서 살다시피 하는 개, 린지! 말 사료를 주식 삼고, 당근을 간식 삼아 사는 이 녀석. 개 사료는 쳐다보지도 않는다~ 그런가하면 말발굽을 바꿀 때면 자기도 바꿔 달라 떼를 쓰고, 사람들이 말을 예뻐하면 질투까지 하는데.. 조그마한 덩치로 말이 하는 거라면 뭐든지 따라하는 린지. 때로는 말 등에 올라앉아 요염한 자세로 포즈를 취하고, 때로는 말고삐까지 끈다고... 갖은 애교에, 애정공세로 말들의 마음은 물론 승마장을 찾는 사람들의 인기까지 독차지한, 말 따라하는 개 린지를 만나본다. 

[新 인간시대] - 우리는 극과 극~ 요가 부부의 별난 사랑법 

여느 집 아침 풍경과는 달라도 너무 다른 이 집~! 아침잠이 많은 부인을 대신해 남편 손재락씨는 매일같이 새벽에 일어나 아침상을 준비한다는데... 결혼 15년 차인 주부 이진숙 씨는 차려진 음식을 먹을 줄만 알지, 만드는 것에는 영 관심이 없다. 그렇다보니 남편은 그저 가만히 옆에서 부인을 지켜볼 수밖에 없는 노릇~ 성격 급하고 꼼꼼한 손씨는 뭐든지 느긋하기만 한 부인이 답답하기만 하고.. 이렇듯 생활의 대부분이 극과 극인 이들 부부가 유일하게 뜻을 맞춰 같이하는 것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요가! 요가 스승과 제자로 만나 한 가정을 이루고, 늘 티격태격하면서도 행복하게 살 수 있었던 것이 바로 이 요가 덕분이라는데. 많은 이들에게 요가를 전수하며 사랑을 키워 가는 요가부부의 특별한 일상, 그 속으로 들어가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