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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화제] -  신(新) 오리 보고서
보양식의 대명사, 오리! 예로부터 허한 몸을 보하고 오장육부를 다스리는 식품으로 여겨져 왔는데... 하지만 지금까지는 시작에 불과하다! 오리의 숨겨진 비밀, 대공개!! 일단 다양한 요리들은 겨울철 잃어버린 입맛 살려주고 오리알로 만든 피단은 별미 중의 별미라는데... 여기서 잠깐, 왜 하필 ‘닭 잡아먹고 오리발일까?’ 그 궁금증 해결하고 나면 불포화지방산이 많이 함유된 오리기름의 숨겨진 효능 공개되니... 여기서 끝인가? 물론 아니다. 오리알의 변신은 무죄! 오리알에서 짜낸 압란유와 오리알로 만든 화려한 공예품, 여기에 오리 혀, 발, 살로 만든 이색요리까지~ 미운오리새끼에서 백조로 비상한 오리의 모든 것! 지금부터 밝혀진다.

[대한민국 1% 명소] - 바다 속에 새가 산다?!
바다 속에 새가 산다?? 바다 속 새가 산다는 황당한 얘기가 서해안을 뒤 흔들고 있다는데.. 조금은 황당한 소문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드넓은 서해를 뱃길 따라 찾는 여정은 시작되고.. 그러나 가는 곳마다 낭패요, 뱃일 30년 만에 그런 소린 처음 들어 본다는 선원의 따끔한 호통까지... 마지막 기대를 안고 해마다 철새들이 날아들어 장관을 이룬다는 서해의 천수만을 찾아가 보는데... 상상도 못한 일이 벌어졌다?! 과연 그 정체는? 바다 속 새를 찾아 지금부터 서해로 떠나보자!!

[음식 트렌드] - 못 생겼다 기죽지 마라~ 부위별 화끈한 변신!
주목 받지 못했던 못난이 부위들의 대반란이 시작됐다! 험상궂은 돼지족발이 빨간 망토를?! 육수에 삶아 내기만 했던 족발이 매콤한 양념을 만나 숯불에 구워지니~ 그야말로 환골탈퇴!! 못난 모양하면 나라는 곱창역시 통마늘 하나 끼워 넣었을 뿐인데 인기 급상승중! 머리를 먹지 않는 자는 유죄?! 유난히 크고 영양가 많은 대구의 머리로 만든 매콤한 찜부터 20대부터 80대까지 인기만점인 대구머리튀김과 구이까지... 의례 버려졌던 생선머리가 산해진미로 탈바꿈 중! 그뿐이랴~ 닭다리의 쫄깃한 변신이 시작되니~ 부드러운 뒷다리살과 떡볶이가 함께한 1석 2조, 금상첨화 치킨 떡볶이가 탄생됐다! 같은 재료지만 기존의 상식을 뒤엎은 숨은 부위들의 화려한 변신, 기대하시라~~~

[투데이 현장] - 설 명물, 추억을 팝니다!
민족 최대 명절 설~ 이맘때면 약속이나 한 듯 호황을 누리는 추억의 물품들이 있으니.. 이름도 희한하고 모양도 천차만별~ 설탕과자 옥춘과 달고나! 평소 불량식품으로 천대받다가도 일년에 딱 두 번, 명절 때면 조상 제사상에 오르는 귀하신 몸으로 신분상승 한다는데.. 그런가하면 일가친척 삼삼오오 모여드는 자리에 꼭 끼는 주인공있으니, 심심풀이 땅콩과 화투! 덩달아 화투 만드는 공장도 1년 중 이때가 가장 바쁠 때라는데.. 그러나 뭐니뭐니해도 설하면 떠오르는 시골 방앗간~ 떡 뽑으랴~ 참기름 짜랴~ 자식 기다리며 짜내는 고소한 참기름 속에 촌로들의 가슴 깊은 사랑은 시작되고.. 지금 아니면 만날 수 없는 추억의 맛, 추억의 장소로 투데이 카메라가 찾아간다.

[新 인간시대] - 썰매 개와 총각아빠의 대단한 도전
썰매견 30마리의 총각아빠 이상진(34)씨. 직장까지 그만두고 썰매견을 키우는 건 내년에 열릴 알래스카 국제 개 썰매대회에 국내 최초로 참가하기 위해서라는데. 눈대신 논밭길을 다닐 수 있게 특수제작한 바퀴수레로 온 마을 질주하며 연습을 하지만 꼭 한 마리씩 딴청 피고 장난치기 바쁘다고... 하지만 아빠에게 잘보이려 애교를 피울 때는 자식처럼 사랑스러운 강아지들.. 그러나 총각아빠가 돌봐야 할 식구는 또 있다. 방안에서 키우는 4마리의 강아지들~ 며칠 전 새끼를 낳아 보온이며 먹이에 각별히 신경쓰는데 정작 여자친구는 자신보다 개들에게 더 애정을 쏟는다고 질투를 하고~ 본격적인 훈련을 위해 강원도 설원으로 향하는 날, 썰매견들의 멋진 질주가 펼쳐지는데... 썰매견 30마리와 총각아빠의 특별한 사랑 속으로 들어가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