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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1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6.02.06 (화)
 [투데이 현장] -  찰떡궁합으로 질주한다!! 개썰매~
강원도 인제에서 열린 개썰매대회! 전국 각지에서 수백 마리의 개들이 모여들어, 평소 특별식까지 먹어가며 새벽공기 가르고 연습한 기량을 뽐냈는데! 대회에 익숙치 않는 개들, 출발부터 고전하고. 달리다 멈추기는 예사, 아예 코스를 거꾸로 달리거나, 세월아 네월아 늑장 부리는 개들까지 있어 이를 보는 주인들 마음은 타들어 가는데. 거기다 참가한 개중 한 마리가 새끼를 낳는 별난 해프닝까지 벌어지고, 코스에 실례한 애견들의 배설물 치우기 위해 주인들 바쁘다 바빠!! 이뿐이랴. 한국최초, 아니 세계 최초로 우리 전통개인 풍산개들이 참가한건 대회 최고의 이슈!! 설원 속을 달리는 멋진 모습보다 실수가 있어 더욱 정겨운 개썰매 대회의 좌충우돌 이야기 속으로~

[투데이 화제①] - 혼자하면 행복이 두 배! 셀프 전성시대
경북의 한적한 지방국도 인근. 얼핏 보기에 평범한 시골집 같은 이곳 주막엔 주말이면 전국각지의 손님이 찾아드는데. 그런데 이 손님들, ‘직접’ 밥을 짓는데다, 입맛 맞춘 돼지고기 요리를 해먹고, 채소, 음료도 직접 챙겨 먹는데?! 이곳은 바로 ‘셀프 무인주막’이라고. 이런 셀프 열풍은 마케팅 특화전력으로 크게 환영받으며, 대형마트에 ‘셀프계산대’가 도입되었는가 하면, 내 입맛과 개성을 맞춘 ‘셀프 케이크점’도 등장! 거기에 저렴하고 은밀하게 내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셀프 쑥뜸방’까지 등장해 눈길을 끄는데.. 비용 절감을 넘어, 직접 경험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성취감과 기쁨을 선사하는 을 소개한다.

[음식 특공대] -  어두일미(魚頭一味)의 진실!
물고기든 육고기든 맛있는 부위는 따로 있기 마련! 그 중 생선은 머리가 제일~ 그래서 나온 말이 어두일미! 하지만 실제 ‘어두’를 최고로 꼽는 사람들은 거의 없었는데. 그래서 ‘어두일미’의 타이틀을 걸고, 자존심 회복에 나선 생선들이 있다! 보는 순간 입 딱 벌어지게 만드는 10kg의 참치머리. 4시간 동안의 불쇼 끝에 ‘참치머리바비큐’로 등장하니, 그 크기에 한 번 놀라고 소고기 장조림을 연상케 하는 쫄깃한 맛에 두 번 놀란다. 여기에 도전하는 대~단한 머리의 생선은 이름도 생소한 메로! 빨간 옷 입고 찜으로 변신. 뼈까지 씹어 먹는 독특함과 고소한 맛으로 어느 부위인지 소문만 무성하다고! 마지막으로 생선머리만 찾는 단골들을 위해 탄생했다. 40년 전통을 자랑하는 ‘생선머리탕’! 다양한 생선 머리가 총집합해서 한 그릇 안으로 풍덩~! 제대로 된 생선머리 열 몸통 안 부럽다. 생선의 머리를 주목하면 새로운 맛의 세계가 열린다는 ‘新 어두일미 열전’ 속으로~!

[투데이 화제②] -  소리의 비밀을 밝혀라!
21세기는 멀티미디어 시대!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는 다양한 영상매체 속에 숨겨진 일등 공신이 있었으니~ 그것은 톱스타도, 화려한 영상도 아닌 바로, ‘소리!’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속, 화려한 격투 장면의 원래 촬영 장면은 ‘고요’했다?? 심심하고 허전했던 격투 장면에 온갖 소리를 입혀 화려하고 리얼한 액션 장면으로 변신! 또 양배추, 풍선 등 생활 속의 작은 도구, 일상의 소리들을 이용해 영화나 광고  속에서 상천외한 소리로 재탄생 시키는 소리의 마법사들! 여기에, 기계 소리는 NO! 노래, 악기, 기계음까지 모든 소리를 '입' 만을 이용해서 낸다는 인간 목소리의 한계에 도전하고 있는 사람들까지~ 우리 일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소리에 관한 모든 비밀을 밝혀본다.  

[新 인간시대] -  금이야~ 옥이야~ 재민이는 못말려~~!!
강원도 인제군 남면 신월리. 이 마을은 50여 가구만 사는 작은 동네로, 아이들은 모두 10여명밖에 안되는데. 이중 재민이네 남매만 모두 4명이니, 4남매가 일심단결하면 누구도 대적할 수 없는데. 특히 막내둥이 재민이의 권력이 제일 막강하다. 재민이는 전철암 씨 부부가 오랫동안 기다려온 늦둥이 아들로, 4대가 함께 사는 이 마을에서 재민이의 말은 거역할 수 없는 절대명령!! 이런 상황이다 보니 재민이의 장난은 날이 갈수록 더해지는데. 공부하는 누나들을 괴롭히는 것은 기본이요, 동네 형아들과 싸우는 일도 비일비재하다. 이러한 가운데 전철암 씨 부부는 인제빙어축제 행사장에 음식점을 새로 내고, 재민이를 누나들에게 맡기는데. 한 시간도 말썽을 피우지 않으면 안 되는 악동 재민이를 돌봐야하는 누나들의 좌충우돌 특별한 일상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