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7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6.02.14 (수)
[투데이 현 장] - 최강커플을 찾아라!! 2006 밸런타인데이 사랑고백법 솔/로/지/옥! 커/플/천/국! 공식인정 된 닭살커플들의 날이 왔다. 좀 닭살스러우면 어떠랴~?! 사랑해서 행복하다는 닭살커플들의 밸런타인데이 속으로~!! 육군 3사단 백골 포병대대에 ‘곰신(여자친구)’들이 떴다~?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부대에서 장병들의 여자 친구를 초대한 것인데. 천리길 마다않고 멀리 전라도 광주에서부터 경산, 강릉까지! 곰신들의 방문으로 내무반은 순식간에 희비 교차, 오늘만은 초콜릿 수로 계급을 말한다는데. 그런가하면, 인천의 한 대학에선 닭살커플의 최고봉이라는 신세대 캠퍼스 커플의 톡톡 튀는 밸런타인 이벤트가 한창이고! 한편, 당신 없인 못 살아!! 커플 룩은 기본에, 언제~ 어디서나~ 애정표현은 과감하게! 중년의 라이더 구본옥(55)씨 부부도 사랑을 담뿍 담은 피자로 생애 첫 밸런타인 이벤트를 준비 중이라는데.. 둘이어서 좋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여서 더욱 좋다!! 사랑하는 이들의 달콤한 밸런타인데이 이벤트 속으로!! [투데이 화제①] - 웃기고 또 웃겨라~ 펀(fun)마케팅이 뜬다 !! 보는 순간, 웃음 만발~ 기분 업~!!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함으로써 시선 집중, 관심 집중으로 대박 행렬 몰이에 나선 곳이 있다! 세상에 이런 차가?! 내부 외부 할 것 없이 만천 여개의 타일로 도배하고 다닌다는 어느 타일집 사장님의 승용차! 그런가하면, 한 음식점에선 손님들에게 웃음주기 위해, 사장이 직접 의상까지 차려입고 고객몰이에 나서고, 온 직원 모두 재미있는 명찰에 특수제작의상입고, 장어 잡기 이벤트로 고객 시선 집중~ 이뿐이랴. 공주처럼 행복한 웃음을 선사한다~ 꽃미남들의 1:1 머슴 서비스로 고객들 사로잡기에 나선 백화점까지~ 재미를 잡아야 돈이 보인다!! 2006년~ 펀 마케팅에 승부수를 던진 이들의 웃음에 죽고 사는 현장을 따라가 본다. [문전 성시의 비밀] - 7천원에 한상 가득! 소고기 대창 볶음 7천원에 이보다 푸짐할 수 없다!! 소고기와 낙지, 소고기 대창을 함께 넣은 것을 돌 판에 볶아 먹으면서 여기에 나오는 반찬은 코스대로 13가지~!! 그것도 마른반찬이나 구색을 맞춘 반찬이 아니라, 홍게로 국물을 낸 소면과 묵밥을 비롯해서 양념게장과 생굴무침. 다슬기 국까지~ 하나 하나가 메뉴가 될 정도로 정성에 정성을 쏟았는데. 15년 횟집을 한 주인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싱싱한 재료로 맛을 낸 반찬들과 고소하고 매콤한 소고기 대창볶음!! 곱창보다 더 고소한 대창에 아이들도 먹을 수 있게 소고기 등심과 낙지까지 더하게 된 것이라는데. 매일 새벽 4시에 직접 장을 보고 반찬을 만드는 데만 3시간 이상이 걸리는 돌판 정식집. 그 숨겨진 맛의 비밀을 공개한다!! [투데이 화제②] - 함께하면 사랑이 보여요~ 커플취미열풍! 최근 취미를 함께 하는 중장년층 부부들이 늘고 있다! 함께 할수록 재미도, 기쁨도 두 배가 된다는 부부들의 특별한 이야기. 마트에서 스텝을 밟는 한 부부! 물건을 사기보다는 스텝 밟기에 더 열중인데?! 알고 보니 이들의 취미는 댄스 스포츠! 설거지를 할 때도, 신문을 읽을 때도, 심지어 어머님 앞에서도 댄스 삼매경에 푹~ 빠졌다! 그런가하면 십자수가 취미인 부부도 있다! 시계, 쿠션, 가방, 사진 등등 부부가 7년 동안 수놓은 십자수가 집안 가득~ 최근에는 아들들까지 함께 하게 됐는데. 게다가 아내는 이런 취미를 살려 십자수 가게까지 냈다고. 또, 산악자전거 타기가 취미인 젊은 부부! 자전거가 떡~하니 차지하고 있는 침실이며, 바퀴, 장갑 등의 선물은 이들의 자전거 사랑을 말해준다는데.. 행복이 폴폴~ 취미가 같은 부부들의 달콤한 사랑 속으로~ [新 인간시대] - 형제의 희망일기 100여명이 넘는 낯선 이들과 함께 잠을 자고 아침에 세수를 하려면 긴 줄을 서야 하는 누가 보기에도 불편한 곳. 하지만 명산 씨와 명일 씨 형제에겐 지금 이 곳이 어느 장소보다 따뜻하고 고마운 곳이다. 일자리를 찾아 지난여름 서울로 올라온 형제는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노숙 생활을 했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형 명산 씨는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실명위기까지 갔는데.. 하지만 다행히 복지사의 도움으로 명산 씨는 무료 수술을 받았고 동생 명일씨도 공사 현장에서 근무할 수 있게 되었다. 제2의 인생을 위해 다시 한 번 힘차게 뛰는 형제. 이런 그들이 요즘 한글공부에 열을 올리고 있다는데! 어려운 가정 형편 때문에 학교를 꾸준히 다니지 못한 형제는 이제야 한글 공부를 시작하게 됐다고. 형보다 조금 실력이 나은 동생 명일 씨가 선생님을 맡았는데, 늘 곁에서 힘이 되는 우애 좋은 동생이지만 이 시간만큼은 깐깐한 선생님으로 돌변한단다. 지난 해 보다 따뜻한 2006년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뛰는 형제. 하루하루 그들이 다시 쓰기 시작한 희망일기를 들여다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