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8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6.02.15 (목)
[투데이 현장] - 실태 보고! 겉 다르고 속 다른 입주 아파트 꿈에 그리던 새 아파트 입주! 그러나 달콤한 입주의 꿈이 산산조각 나고 있다!! 그 이유는 가구 및 마감재, 전자제품 등이 견본주택(모델하우스)과 달라 입주자와 사업주체 간의 분쟁이 끊이질 않는 것! 입주한지 한 달도 안돼 주방가구 표면이 벗겨지는가 하면, 고가 전자제품이 수십만원 차이나는 저가품으로 둔갑!! 고급스런 견본주택만 보고 계약한 입주자들은 분통이 터지는데.. 입주자 상당수가 몇 달째 입주를 거부하고 있다는 부산의 한 아파트. 안방에 보일러가, 작은방에 빗물처리관이 설치된 어이없는 일이 벌어졌다는데.. 이러한 가구 바꿔치기나 설계변경 사례는 우리나라 입주 아파트 절반이상에서 나타나고 있는 심각한 문제! 더 큰 문제는 처벌규정이 애매모호하다는 것. 모델하우스와 다른 입주아파트 투데이 카메라가 집중 조명한다! [투데이 화제] - 궁금하다, 궁금해~ 별난 의상, 그들은 왜? 늦추위가 기승을 부린 주말. 강원도 춘천시에 아이스맨이 나타났다?! 영하를 오르내리는 강추위 속에서도 오로지 반팔 티셔츠에 반바지만 입고 다닌다는 아이스맨~! 그 소문의 진상을 확인하기 위해 춘천으로 달려간 제작진! 한겨울에 얇디얇은 반팔 차림으로 스케이트를 타는 가하면, 얼음 동동~ 띄운 막국수에, 붕어빵과 어묵탕을 냉동해서 먹는다는 이 사람!! 과연 이 사람의 정체는??서울의 한 동네, 이곳에도 특이한 사람이 나타난다고 하는데.. 매일 아침 우스꽝스러운 삐에로 복장에, 스파이더맨 복장을 하고 동네를 활보한다는 한 사나이! 그 사연은?? 궁금증을 자아내는 기이한 행동을 하는 그들~! 그들을 둘러싼 미스테리를 풀어보자.. [제철음식 제대로 먹기] - 쫄깃쫄깃, 짭조름~ 입맛 돋우는 2월 고등어 최근 제주도에 돌, 바람만큼이나 넘쳐난다는 것! 그것은 다름 아닌 고등어~!! 통통하게 올라오기 시작한 살에 지방함량까지 높아져 고소하면서도 맛 깔진 맛을 느낄 수 있어 제격이라는 고등어! 고등어 지방의 DHA는 두뇌발달은 물론 성인병 예방까지 있어 그야말로 영양덩어리라는데~ 2월 고등어는 쫄깃한 맛이 제격이라 회로 먹기에도 딱! 또한 술 때문에 쓰린속 달래주는데 그만이라는 제주도의 별미 맑은 고등어국! 콩나물과 간 고등어의 환상적인 조화를 부린 매콤한 양념찜에 불고기, 카레, 치즈를 입힌 퓨전 고등어구이는 골라먹는 재미 까지 더해주는데...이뿐만 아니라 샌드위치, 케밥으로 변신한 고등어의 색다른 맛까지~ 통통하게 오른 살에 쫄깃함까지 더해져 그 맛 더욱 깊어져 좋고 바다의 보리라 불릴 만큼 영양 풍부한 2월 고등어를 만나보자 . [투데이 트렌드] - 동심예찬! 키덜트(Kid+adult)가 뜬다! 행복한 상상을 해야 하늘을 날 수 있다는 피터팬처럼 늘 동심의 세계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누구나 들어가기만 하면 동화 속 공주와 왕자가 될 수 있다는 카페. 아리따운 요정들과 인사를 나누며 핑크빛 궁전 안으로 들어가니 동화 속에서 나온듯한 갖가지 소품들이 사람들 마음 흔들어 놓는데..거기에 맛있는 음식까지 한 몫! 이만한 금상첨화가 또 있으랴~ 그런가 하면 지금까지 모아 놓은 인형들만 해도 무려 500개가 넘는다는 53세의 김향이 씨. 자식처럼 여기는 인형들에게 직접 옷을 만들어 입히기도 한다는 그녀만의 특별한 취미~!! 그리고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64세의 할아버지!! 옷차림 하며 브레이크 댄스를 추는 유연한 몸동작들이 예사롭지 않다고.. 몸도 마음도 젊게 살고 있는 사람들과 함께 동심의 세계로 빠져보자. [新 인간시대] - 티격태격 싸워도 당신 밖에 없어요~ 젊은이 모두 떠난 경남 칠곡의 한 산골마을. 이곳에 올해 예순 일곱의 이용태 할아버지와 예순 셋의 이정란 할머니가 살고 있다.. 그러나 부부사이가 맞을까 의심스러울 정도로 무뚝뚝한 부부... 평소에도 염소 먹이를 주기 위해 종을 울리는 할머니에게 할아버지는 시끄럽다고 핀잔을 주며 이래저래 잔소리하기 일쑤라고.. 그렇지만 젊은 시절 가족을 먹여 살리기 위해 지독히 고생만 했던 아내가 건강을 잃자 뒤늦게 아내의 소중함을 깨닫게 된 할아버지. 그때부터 아내의 건강을 위해 손수 약을 만들어 먹이고, 창고 한쪽을 아내만을 위한 전용휴식공간으로 꾸몄다는데. 조금은 투박하지만 서로를 위하는 마음이 그 누구 못지않은 산골 노부부의 따스한 일상을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