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9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6.02.16 (금)
[투데이 화제] - 기상천외~ 엽기발랄~ 나만의 건강비법! '건강'에 좋은 거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는 요즘 현대인~ 그래서 요가, 명상, 헬스, 수영 등등 건강에 좋은 운동 한가지쯤 하는 것이 요즘 추세! 하지만 평범한 웰빙법은 싫다~!! 자신 만의 독자적인 웰빙법을 추구하는 이들이 있었으니, 신발을 신고서는 도저히 마라톤을 뛸 수 없다는 '맨발의 괴짜 마라토너' 김흥근(61세)씨. 그만의 독창적인 웰빙 방법을 알아보고~ 누에가루, 새싹채소, 날달걀로 근육질 몸매 다지는 8살 소녀 장사 소희를 만나서 건강에 대한 별난 미각(?)을 체험해보는데.. 기상천외~ 엽기발랄~ 하지만 나름의 이유가 있는 그들만의 웰빙 건강 비법을 만나보자. [투데이 현장] - 2006 별별 졸업식 현장 정월대보름, 밸런타인데이 등 특별한 날 많은 2월이지만, 더 의미를 갖는 건 바로 졸업식이 있기 때문! 서울의 한 대학교. 학위복의 물결 속 특이한 복장이 시선 사로잡는데~ 바로 우리 고유의 선비 정신을 담은 전통 졸업복! 재학생들이 밤낮으로 준비한 특별 공연과 함께, 한 가족 같이 끈끈한 분위기 속 그들만의 졸업식이 펼쳐지고.. 이곳에서도 졸업식은 펼쳐진다! 삭막한 비무장지대 안. 모처럼 활기를 띄고 행사 준비에 바쁜데~ 졸업생은 단 한 명이지만, 마을 주민들과 세계 군 관계자, 내 외신 기자단 등 특별한 내빈들의 축복 속에 마을 잔치 같은 졸업식 치러지고!! 경제적 어려움과 한쪽 눈 실명의 아픔을 딛고 당당하게 중학 졸업장을 따낸 72세 할머니의 감동적인 졸업식까지... 2월을 기쁨으로 물들인 그들만의 졸업 이야기 속으로~~ [음식 트렌드] - 내 입맛에 딱~ 맞춤 음식! 사먹는 음식이라고 해서 모양도 맛도 모두 똑같다는 편견을 버리자! 집에서 내가 직접 요리해 먹듯 내 입맛에 맞는 나만을 위한 요리를 즐겨보는 건 어떨까?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 얼음 속에 담겨진 새우들이 가장 먼저 손님을 반기는 맛집, 내 눈으로 보고 내가 먹을 새우를 직접 고른다! 크기에 따라 A~D사이즈까지 구분한 새우 중 마음에 드는 것을 골라 14가지의 다양한 소스는 물론 찜, 볶음, 튀김 등의 모든 조리법을 내 마음대로 즐기는 ‘칠리새우볶음’, 또 립아이, 안심, 등심, 연어, 갈비 스테이크 등 다양한 스테이크에 손님이 원하는 4가지 소스 중 내 입맛에 맞게 골라먹는 푸짐한 해물과 함께 즐기는 ‘해물스테이크’에, 내가 먹을 건 내 손으로 만든다! 해물, 김치 고기, 생라면 등 다양한 토핑을 선택해 하트, 별 등 원하는 모양으로 만들어 먹는 재미까지 얻을 수 있는 일본식 ‘오코노미야키’까지.. 언제 어디서나 내 입맛에 꼭 맞춘 듯 즐길 수 있는 맛집을 찾아가 본다. [투데이 트렌드] - 같은 얼굴! 같은 끼! 쌍둥이 열전 똑같은 ‘얼굴’~ 똑같은 ‘끼’~ 못 말리는 쌍둥이들이 화제가 되고 있는데! 각종 개그, 오락프로그램을 넘나들며 한창 주가상승 중인 개그우먼 강주희양. 깜찍한 외모로 각종 성대모사는 물론, 노래에 춤 실력까지 겸비한 그녀에겐 이 못지않은 팔방미인 쌍둥이 동생 강승희 씨가 있었으니! 아이디어 회의에서부터 노래와 춤까지, 일거수일투족을 함께 하는 사이라고. 또 아마추어 댄스 계에 알아주는 쌍둥이 춤꾼, 김선회, 김은회 씨!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늘 함께 했던 형제, 아버지의 갑작스런 사업부도로 형편이 어려워졌을 때, 쌍둥이들을 붙잡아 줬던 ‘춤’은 이제 형제에게는 전부가 되었단다. 이뿐이랴. 청주의 한 초등학교. 이 학교 최고의 쌍둥이 스타, 광명이와 광석이는 천방지축 쿵푸 마니아. 똑같은 얼굴에 똑같은 도복을 입고, 한 손엔 쌍절곤을 들고 다니는 이 꼬마들은 ‘자칭’ 이 학교 정의의 사도들인데.. 늘 함께이다보니 남들보다 두 배는 더 즐겁다는 쌍둥이들의 특별한 이야기를 들어보자. [新 인간시대] - 최금자 할머니의 유쾌한 영어 도전기! 올해 일흔 살의 여고 졸업생 최금자(70) 할머니. 성인 여성을 대상으로 만학의 기회를 제공하는 전북도립여성 중, 고등학교에 입학해 8년 만에 졸업생 가운데 최고령자로 당당히 졸업증서를 거머쥐었다. 40여 년 전, 남편을 떠나보내고 6남매를 홀로 키워 대학공부에 결혼까지 시키면서도 마음 한 구석에 떨칠 수 없었던 공부를 늦게나마 다시 시작한 것. 그런 할머니가 요즘은 영어공부에 더 특별히 매달리는데. 그 이유는 바로 미국인 막내사위 데이빗(40/군인)과의 의사소통을 위해서라고. 10여년 넘게 미국에서 살다온 사위가 작년부터 한국에 들어와 지내게 돼서 서로를 더 잘 이해하도록 영어로 깊은 대화를 나누고픈 장모! 학교에서 배운 실력을 발휘해보려 하지만 마음과 달리 쉽지 않고~ 장모의 눈물어린 노력을 아는 사위는 사위 나름대로 짧은 한국어 실력으로 장모와 소통을 하려고 노력해보는데.. 막내사위를 위한 장모의 이유 있는 영어도전기!!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