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6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6.02.27 (화)
[투데이 현 장] - 폐업 속에 돈이 보인다?! 불황 때 호황을 누리는 사업?! 이름하여 폐업 비즈니스~ 피씨방 폐업 현장에서 쏟아져 나오는 폐컴퓨터들, 그 안에 금이 있다는데... 더 이상 쓸 수 없어 폐기되는 폐컴퓨터들을 불면 날아갈 듯, 만지면 부서질 듯 조심조심 대하는 사람들. 버려진 컴퓨터 안에서 황금을 주워 올린다는데, 과연 그 진실은? 폐업한 현장에서 버려진 물건들, 이제 더 이상 처치곤란 천덕꾸러기가 아니다!! 폐업중개상인들의 손을 거쳐 곱게 손질하고 치장해, 새로 창업하는 가게에 팔려나가기까지, 버려진 물건들의 인생역전~!! 가게가 폐업할 대마다 퇴물 취급되는 간판들. 하지만, 대박집에서 나온 폐간판은 그 대우부터 다르다는데. 대박열기를 이어받기 위한 치열한 간판쟁탈전, 그 뜨거운 현장 속으로 들어가보자- [투데이 트렌드] - 新풍속도~ 요리 잘하는 남자가 뜬다! 한 요리교실! 아빠들이 앞치마를 두르고 가족들을 위한 요리 배우기에 나섰다!! 서투른 칼질에, 재료는 잘못 넣기 일쑤, 심지어는 가스렌지 켜는 것조차 몰라 좌충우돌하는 아빠들~! 그래도 가족들을 위한다는 그 마음 하나로 요리교실에 몰리고 있다는데... 날마다 아내를 위해 사랑의 도시락을 싸는 한 남자. 그의 도시락엔 특별함이 있다!! 일단 도시락 설계도는 기본~ 눈코입에 눈동자, 수염 하나까지도 음식재료로 섬세하게 표현하는 일명 캐릭터 도시락 앞에서 아내는 날마다 감동하는데.. 한 요리대회에서는 아내와 함께 나온 남편, 여자 친구 손잡고 나온 남자 등 요리하는 남자들이 줄을 잇는다고... 이들 모두 이구동성으로 외치는 말이 있었으니~ “이제 요리로 사랑받을래요~!!” [음식 특공대] - 전라도 음식이 맛있는 이유를 밝혀라! ‘최고의 맛’ 하면 만장일치로 꼽는 지역, 전라도! 먼저 찾아간 음식은 전라도 음식의 대표, 한정식! 그야말로 상다리가 휘어지는 음식의 가짓수는 물론이요~ 흔히 맛볼 수 없는 음식까지 한 상에 총출동 했는데...이렇게 다양한 음식이 가능한 이유는 바로 전라도 곳곳에서 나는 육해공의 풍부한 재료 때문! 한정식뿐이랴~ 일품 요리로 인기급상승한 낙지회냉면~! 눈을 사로잡는 건 빨간 산낙지요, 입맛 사로잡는 것은 양념! 소고기 등심을 넣고 끓인 간장부터 꿀, 과일까지~ 양념장 하나 만드는 데 쓰이는 재료만 10가지가 넘는다는데.. 전라도 음식은 재료에 맞게 다양하고 특징있는 양념을 쓰는 것이 포인트! 여기에 전라도 사람들의 창의적인 성격까지 삼박자가 들어맞아 다양한 음식까지 개발됐다는데...팔도 입맛 사로잡은 전라도 음식! 그 맛의 비밀속으로~!!! [투데이 화제] - 빌려 쓰는 지혜, 빌려주는 즐거움~ 렌털족이 사는 법! ‘넌 사서 쓰니? 난 빌려 쓴다~“ 돈을 주고 물건을 빌리는 서비스, 렌털! 최근 불황속에 렌털이 합리적인 소비로 떠오르면서 별별 걸 다 빌려 주고, 빌려 쓰는 이색 렌털 시대가 열리고 있다는데~ 집안 살림의 반 이상을 빌려 쓰는 일명 렌털 가족! 무조건 빌리는 게 아닌, 나름대로의 렌털 법칙으로 진짜 잘 사는 법을 전수해주겠다고~ 그런가하면 기저귀부터 애완동물까지 렌털을 하고 있다는 주부는 물론이고... 렌털열풍을 타고 심지어 자기 자신을 렌털해 주겠다고 나선 대학생까지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는데~자신이 가진 능력을 필요로 하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 자신을 빌려준다는 청년의 살아가는 법이 궁금하다!! 빌려 쓰는 지혜~빌려주는 즐거움이 있다는 2006년의 새로운 소비세대, 렌털족을 만나보자! [新 인간시대] - 달구지에 사랑♥을 싣고~ 해남의 작은 마을에 소달구지 하나로 유명해진 부부! 그 주인공은 임흥도 할아버지와 정영례 할머니. 전국에서 유일무이한 할아버지표 달구지는 뭔가 특별한 게 있다는데~ 바로 바퀴 없이 나무로 엮은 썰매모양의 달구지~ 리어카를 달고 다니다 할아버지가 떨어져 다친 후, 혹 할머니가 타다 다칠까싶어 지금의 바퀴 없는 달구지를 만들었다는데.. 그 속엔 아내를 생각하는 할아버지의 따뜻한 사랑이 담겨져 있다.. 할아버지의 끊임없는 사랑에 하루하루가 행복한 할머니, 하지만 할머니의 가장 큰 걱정은 할아버지의 건강.. 틈날 때마다 조금씩 약주 삼아 먹는 할아버지의 술 때문에 건강이 더 나빠지는 건 아닌가 싶어서 마음이 안 좋다는데.. 달구지에 사랑 싣고 달리는 해남 노부부의 행복한 일상 을 들여다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