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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7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6.02.28 (수)
[투데이 현 장] - 월드컵둥이‘투혼이’가 간다!
2006 독일 월드컵이 10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로 인해 요즘 다양한 행사들이 벌어지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대한민국 내노라하는 스타들이 총출동한 현장이 있었으니!! 그런데 이런 쟁쟁한 스타들을 제치고 스포트라이트가 주목되는 곳은 따로 있었다?! 다름 아닌 꼬마 호랑이 ‘투혼이’! 지난 1월 5일 탄생한 ‘투혼이’는 전 세계 몇 안 되는 토종 한국 호랑이. 그런 까닭에 이번 독일 월드컵 국가대표들의 상징이 되기도 했는데! 이번 태극전사들 유니폼에 그려진 ‘투혼’ 글씨와 호랑이 마크가 바로 요~~~ 녀석이 주인공이라고!!! 백두산의 정기를 이어받아 용맹하기 그지없는 ‘투혼이‘와 태극전사들의 힘찬 각오를 만나러 함께 가보자!

[투데이 화제①] - 손이 보배~ 펜(pen) 하나로 성공을 잡는다?!
글씨만 잘 써도 성공한다! 한석봉도 울고 갈 명필가들의 세계!! 그들의 손끝에서 돈이 보인다는데?! 카드 사용이 급증함과 동시에 사인할 일이 많아진 요즘, 이름만으로도 품격이 업그레이드 된다! 개성만점 나만의 브랜드 사인을 디자인해 주는 전문 사인 디자이너가 있는가 하면, 지나가는 행인들 발길을 확 사로잡는 알록달록 광고판 뒤엔 pop 디자이너가 있었다! 형형색색 오색찬란한 글씨체로 거리의 광고를 책임지는 이들은 말 그대로 매직(magic)! 이뿐이랴~ 들어는 봤나? 가슴 설레게 하는 연애편지 대필 작업! 연인의 가슴을 뜨겁게 달구어줄 편지의 달인들이 떴다! 오로지 손끝에서 돈이 나오나니~ 개성 강한 붓과 펜으로 먹고 사는 사람들 그들의 놀라운 이야기를 들여다본다! 

[문전 성시의 비밀] - 짬뽕이 이럴수가~!! 거대한 해물 짬뽕
짬뽕을 먹기 위해서 점심이면 길게 줄을 서서 기다리는 곳!! 도대체, 어떤 짬뽕이길래?? 기다림 끝에 마주한 짬뽕은, 짬뽕이라 믿기 어려울 정도로 면은 보이질 않고 수북이 쌓인 홍합이 가득한데! 워낙 많은 홍합 양에 점심시간이면 각 테이블마다 그 껍질로 가득 차니, 하루 들어오는 홍합 양만 큰 자루로 5자루, 한 달이면 500만원이 홍합 사는 비용으로 쓰인다고! 홍합을 건져먹고 나면 그제야 보이는 가늘고 부드러운 면발~ 찹쌀가루와 계란을 넣어 쫄깃하면서 부드럽고. 또 이집 짬뽕의 하이라이트는 단연코 국물!! 화교출신인 부부가 15년 동안 중국집을 하다 겸업으로 하게 된 설렁탕 끓이는 노하우로 사골과 양지, 닭을 통째로 넣고 하루 종일 끓여서 국물이 유난히 진하고 깊은 것이 특징!! 양이면 양!! 맛이면 맛!! 두 가지 모두를 만족시키는 해물 짬뽕의 성공 비밀을 공개한다!!

[투데이 화제②] - 인생이 즐겁다! 음악은 나의 힘
“음악이 있어 행복하다!” 외치는 열정과 사랑의 연주자들을 만나보자! 30년째 하모니카를 연주하고 있는 한영주 씨. 멋드러진 연주는 물론 세계 각국에서 모은 별난 모양의 하모니카로 유명한데. 새끼손가락만한 하모니카, 60cm 크기의 하모니카, 탬버린 하모니카 등 각양각색의 하모니카가 100여개. 모양에 따라 그 연주법도 다르다고! 또, 노래 하나로 주부들의 마음을 웃고, 울리는 주인공도 있다! 30대 주부에서 60대 할머니까지 그녀의 열렬한 팬을 자처하고. 노래, 춤, 화려한 의상~ 3박자를 고루 갖추고 주부들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나섰다! 그런가하면 코로 부는 악기, 사람 얼굴 모양의 오카리나, 낙타 발톱으로 만든 악기 등 진귀한 악기 연주에 푹~ 빠져 사는 부부도 있다는데.. 방법은 달라도 음악이 있어 즐거운 사람들. 그들의 음악 인생 속으로~

[新 인간시대] - 피보다 진한 인연~ 101세 시어머니와 67세 며느리
40여 년 전 고운 얼굴로 시댁 문턱을 들어선 며느리에게 시어머니는 하늘과 같은 존재였었다. 하지만 긴 세월을 함께 보내며 이제 101살을 맞은 시어머니와 67살의 며느리는 서로에게 가장 좋은 친구이자 함께 늙어가는 동반자가 되었는데.. 친구같이 지내다보니 가끔, 시어머니는 며느리에게 투정을 부리기도 한다. 은근히 반찬 투정을 하는 날이면 며느리는 나이 들면 먹는 재미 밖에 없다며 먼 거리도 마다 않고 시장을 보러 나서는데. 요즘엔 겨울 동안 운동량이 적어진 시어머니를 위해 재미 삼아, 운동 삼아 화투를 가르치고 있다고. 그런데 이런 며느리도 어머니의 도움이 꼭 필요할 때가 있으니 바로 바느질! 젊어서부터 바느질을 잘하고 아직도 시력이 좋은 시어머니는 며느리도 못 꿰는 실을 척척 잘 꿰는데.. 그럴 때면 바늘귀를 못 찾는 며느리의 굵은 주름이 새삼스럽게 눈에 밟힌다고 한다. 가깝고도 먼 시어머니와 며느리 사이로 만나 이젠 인생의 동반자가 된 두 사람. 그들의 특별한 동거 이야기를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