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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2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6.03.08 (목)
[투데이 현장] - 새봄! 도시는 이사 중~
본격적인 이사 시즌 3월, 관련업계에선 즐거운 비명이 쏟아진다! 포장이사업체는 차량 및 인력을 총동원! 폭주하는 주문전화로 3월 이사 일정이 벌써 꽉 찼다고. 이런 포장이사 가운데 가정이사는 점점 고급화 추세! 스팀청소, 냉장고 청소 등 입주청소 서비스는 기본이다. 한편 사무실이사의 경우엔 경기악화로 컨테이너에 일정기간 짐을 보관하는 ‘보관이사’가 늘고 있고, 최소 1개월에서 많게는 6개월까지 걸리는 해외이사의 경우 이사의 관건은 바로 안전!! 방습제, 완충제, 코팅박스 등을 이용한 특별포장으로 장거리를 대비한다고. 그런가 하면 이사철을 맞아 덩달아 바빠진 우리나라 최대의 도배, 장판 도매시장인 청계천 방산시장! 주문이 평소 2배에 달하다보니 전문 도배사도 도배자동기계를 써야 시공을 끝낼 수 있다는데.. 3월 이사특수~ 그 바쁜 현장을 쫓아가 본다.

[투데이 화제①] - 더 이상 못 만드는 건 없다! ,웨딩드레스에서 유아용품까지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보물을 찾아라!! 결혼식 날 신부의 빛을 더하게 하는 웨딩드레스와 부케!! 누구나 한번쯤~ ‘나만의 개성으로 직접 만들어보고 평생 간직할 순 없을까??’ 하고 바래봤을 터. 게다가 내 아이를 위해 엄마표 장난감을 만들어 주고 ,아늑하고 행복한 가정을 위해 이쁜 조명들도 손수 만들 수 있다면 금상첨화일 텐데~ 그러나 이젠 꿈꾸지만 마시라!! 그 모든 것들의 노하우를 가르쳐줄 주인공들이 바로 여기 있다! 그동안 궁금했던 것, 속 시원히 알려줄 그들만의 비법 전수~ 내가 만들어 의미 있고 세상에 단 하나뿐이어서 더 소중한 것. 필요한 것은 모두 내 손으로 만드는 홈 메이드에 푹 빠져 있는 이들을 만나보자!

[제철음식 제대로 먹기] - 살이 통통~ 물오른 봄 조개의 유혹!
완연한 봄기운과 함께 기지개 쫘-악 피고, 영양 발산하며 우리 입맛 유혹하는 것이 있으니 다름 아닌 봄 조개. 겨우내 갯벌에서 통통하게 살이 올라 최고의 맛뿐만 아니라 저지방, 고 단백식품으로 다이어트는 물론, 철분함유가 높아 빈혈 있는 여성들에게도 제격! 조개의 깊은 맛과 쫄깃함을 제대로 느끼고 싶다면 뭐니뭐니해도 조개찜이 최고! 갖가지 조개 골라먹는 재미와 푸짐함까지 더해져 먹는 재미에 넉넉한 인심까지 느낄 수 있는가 하면, 시원하고 얼큰한 국물이 일품인 조개매운탕은 술 때문에 지친 속 달래는데는 그만이라고! 어디 그뿐이랴 조개와 차돌박이가 만나 매콤한 불고기로 변신해 별난 맛으로 사람들 발길 잡는데다 닭과 조개가 만나 환상의 맛의 하모니를 이루는 바지락 삼계탕과 닭볶음까지. 주머니 걱정 없이 맘껏 먹으며 영양, 맛까지 챙길 수 있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봄 조개! 그 유혹 속으로 들어 가보자. 

[투데이 화제②] - 묘한 매력! 고양이가 온다!
부르기만 하면 당장 달려오는 강아지는 가라! 이제는 주인을 주인으로도 보지 않는?? 도도한 고양이가 뜨고 있다! 개성 강한 신세대 싱글족을 중심으로 요즘 고양이 키우기가 유행처럼 번져가고 있다는데. 혼자 사는 싱글족들이 늘어나면서 혼자 놔두면 외로움을 타는 강아지보다 자신만의 독립적인 생활공간을 가지고 있는 고양이가 인기를 끄는 것. 그 인기를 증명이라도 하듯, 고양이 전용 cafe가 등장하는가 하면, 고양이에 푹 빠져 아예 고양이만으로 디자인한 도자기를 만드는 사람까지 있다는데.. 아무리 불러도 들은 척 만 척, 주인이 쓰다듬어 주기라도 하면 귀찮다고 도망가는 고양이! 과연 어떤 매력이 있길래 고양이에 푹 빠져 버린 것일까? 과거 영물로 터부시 받던 고양이가 매력 만점의 반려묘로 태어나기까지~ 고양이의 매력 속으로 들어가 본다.

[新 인간시대] - 약초마을~ 애주가 할아버지!
전남 화순의 한 산골마을. 이곳에는 평생 산사람이 되어 약초와 함께 살아온 윤봉수 할아버지(73)와 그런 할아버지에게 40년 전 시집을 온 유덕순 할머니(60)가 산다. 이 노부부는 초봄 들어 이제 막 시작한 밭일과 산에 올라 약초를 캐고 다듬는 일 등 아침부터 저녁까지 부부로서, 일동무로서 늘 함께 하는데. 이렇게 하루 종일 늘 붙어 지내다보니 서로 다른 방식의 일처리와 사소한 문제로 말다툼이 끊이질 않는다. 게다가 할아버지는 술 없이는 절대 못사는 애주가. 틈만 나면 술 한 잔의 흥과 여유를 즐기다보니, 할아버지의 건강을 염려하는 할머니와 며느리의 걱정은 이만저만이 아닌데.. 이 가운데 산골마을에도 어김없이 봄이 찾아왔다. 매서운 추위를 무사히 이겨내고 따스한 봄을 맞이하는 약초마을의 노부부를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