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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7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6.03.15 (목)
[투데이 현장] - 튀어야 산다! 캠퍼스 이색학과

대학 캠퍼스에 부는 이색학과 바람~!! 실전, 실습위주의 강의로 취업률을 높여라!! 42억원을 들여 만든 호텔~ 알고 보니 대학 강의실?! 호텔관광전공학생들을 위해 조리부터 객실, 카지노에 이르기까지 실전 강의가 이뤄진다는데... 또한 탈모관리를 위한 전문 탈모강의가 화제!! 실제 탈모환자와 함께 탈모측정부터 마사지, 적외선 관리에 이르기까지 현장감 높은 강의가 이뤄진다고.. 멀리 프랑스. 독일에서 까지 유학을 왔다는 바둑학과는 기원 같은 분위기에 바둑판을 책상 삼아 강의가 이뤄지고~ 쓰리쿠션에 예술당구까지 언 듯 보면 당구장 같은 강의실은 당구학과 학생들의 실기 강의실! 게다가 캠퍼스에 부는 실버열풍! 부산의 한 평생교육원에서는 어르신들을 위해 휴대전화 문자 보내기 강의까지 생겼는데.. 톡톡 튀는 대학 캠퍼스 이색학과를 소개한다.

[투데이 트렌드] - 솔로예찬~ 싱글마케팅이 뜬다!

꽃샘추위로 유난히 추웠던 올해 화이트데이!! 그러나 커플 천국 속에서 솔로 부대들이 기죽어있을 거란 생각은 금물! 지금부터 자신과의 사랑에 빠진 싱글족의 화려한 파티가 펼쳐진다~ 2006년, 대한민국의 커플보다 더 행복한 나홀로 싱글족은 600만!! 자신만의 공간에서 인터넷으로 차린 엄마의 손맛 밥상과 전화 한통이면 치약, 스타킹, 라면.. 심지어 생선 한 마리까지 24시간 언제라도 달려오는 편의점까지.. 게다가 귀엽고 깜찍한 것이 똑똑하기까지 한 이색 가전과 소품들 덕에 더욱 자유로운 삶을 즐긴다는 싱글족!! 삼겹살을 구워 먹을 때조차 독특한 분위기의 바에서 바텐더의 융숭한 대접을 받는다는데... 화려한 싱글들의 특별한 생활 속으로 들어가 보자!!

[음식 트렌드] - 활력충전~ 춘(春)곤증 퇴치 음식 열전!!

만물이 생동하는 봄~! 그러나 왠지 나른해지고, 눈꺼풀을 무겁게 하는 불청객이 있었으니 다름아닌 춘곤증! 이럴 때 영양가득한 음식으로 춘곤증을 퇴치하는 음식들은 어떨런지~ 춘곤증 퇴치 공식음식, 봄나물! 피로회복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비타민에 쌉싸름한 맛이 입맛을 살리는데도 제격! 거기에 봄나물 한가득 집어넣고 쓱쓱비벼 먹는 봄나물 비빔밥은 먹기도 간편해 야외 봄 햇살 속에서 먹는 맛이 최고라고~ 또한 입안에서 상큼함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과일을 롤초밥으로 먹는가 하면, 활기찬 에너지를 불어 넣어주는데 제격인 삼겹살에 채소를 돌돌 말아 한입에 쏙 먹는 돌돌말이 구이까지~! 게다가 정신 번쩍 들게 해주는 매운 비빔냉면 한 그릇이면 춘곤증이 싹~ 나른한 오후의 활력소가 되는 갖가지 음식과 함께 활기찬 봄을 시작해보자.

[투데이 화제] - 황금빛 실버~  젊은 그들이 간다
누가 잿빛 노년을 말하는가! ‘인생은 60부터!’를 부르짖으며 나선 어르신들이 여기 있었으니~젊은이들만의 성역이라 여겨지던 익스트림 스포츠인 산악자전거 매니아 심재곤 할아버지! 일흔이 넘은 나이지만, 젊은 동호회원들과 체력은 물론 실력까지도 견줄만하다는데.. 어디 그 뿐이랴~ 아침마다 빼먹지 않고 하는 체력운동 또한 웬만한 성인남자 저리가라라고~ 뒷모습만으로는 이십대 부럽지 않다!! 육십이 넘으신 김미숙 할머니는 공무원 은퇴 후 밸리 댄스, 요가, 에어로빅, 수영 등 운동을 통해 제 2의 전성기를 구가! 딸과 나가면 자매 소리를 듣는다는데~ 웃음이 끊이지 않는 김미숙 할머니의 신바람 나는 인생까지~ 젊음이 부럽지 않은 실버파워의 주인공들을 만나보자. 


[新 인간시대] - 함께여서 행복해요~ 한지붕 10남매
경남 밀양. 이곳에 시끌벅적 하루 한시도 조용할 날 없는 10남매가 살고 있다는데~ 스물한 살 대학생부터 첫 돌을 앞둔 아기까지, 첫째와 막내의 나이 차이는 무려 스무 살!! 그리 넉넉한 살림 형편은 아니지만 농사를 지으며 사는 부부는 유독 아이들을 좋아해 십 남매를 두게 됐다는데... 매일아침 아이들을 잠에서 깨워 씻기고 밥 먹이는게 엄마에겐 가장 큰일거리! 게다가 온가족이 외출할 시에는 행여 누구 하나 잃어버릴 새라 아이들 머릿수 새기 바쁜 아빠. 상황이 이렇다보니 부모님이 밭일 할 때에는 큰누나들이 어린 동생을 돌보고, 고사리 손으로 집안일이며 농사일까지 부족한 일손을 거드는 아이들.. 힘들 땐 가족의 힘든 점을 서로 나눠 갖고, 기쁠 땐 그 기쁨을 배로 만드는 한지붕 10남매.. 좌충우돌 10 남매의 따스한 봄맞이 풍경 속으로 들어가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