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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8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6.03.16 (금)
[투데이 트렌드] - 전국은 지금, 봄 축제 중!
봄봄봄~ 봄이 왔어요~ 봄과 함께 전국은 지금, 봄 축제 중! 겨우내 얼어붙었던 경북 청도의 땅은 소들의 힘자랑으로 뜨거운 봄을 맞고 있다. 이번 소싸움 축제에서는 130여 마리의 체급별 소싸움을 통해 왕중왕을 가리는데. 여기에 빼놓을 수 없는 명물이 있으니, 소싸움 중계 아나운서! 그리고 최고의 먹거리, 청계 전통의 솥계 국밥! 또 청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소타는 즐거움을 선물한다는 손성호 씨까지! 그런가 하면, 전남 광양은 매화나무의 매화가 만발, 관광객을 불러 모으고 있다! 매화산책로에서는 보물찾기로 봄 소풍 기분을 만끽하는데. 하루 100개의 보물 지령을 산책로 곳곳에 숨겨야하는 직원들은 매일같이 작전 회의를 할 정도. 또한 승마체험축제에는 승마와 함께 말과의 교감을 배우려는 아이들로 붐빈다는데.. 다양한 체험이 함께하는 봄맞이 축제 현장을 함께 한다.  

[투데이 현장] - 복싱은 나의 힘!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51살이라는 적지 않은 나이에 프로복서가 되기 위한 꿈을 꾸며 매일을 사는 뜨거운 열정의 소유자가 있었으니 바로 전라북도 익산의 남흥웅 씨! 하루도 빠짐없이 복싱체육관에 들러 아들 또래 되는 혈기왕성한 젊은이들과 스파링을 하고 비 오듯 땀을 흘리면서도 지친 기색 없이 웃어 보이는 중년의 이 남자. 태능 선수촌의 복싱국가대표 선수, 코치 감독들까지도 혀를 내두른 그의 실력은 쉰이 넘은 나이라고는 도저히 믿겨지지 않을 정도! 거기다 그의 현재 직업은 평범치 않은 목사!! 매일 아침이면 거친 운동을 하는 사람답지 않게 말끔한 정장 슈트를 차려입고 옆구리엔 손 때 묻은 성경책을 곱게 끼고 교회로 향한다. 그런데 그가 이런 복싱을 하는 이유에는 건강을 위한 단순한 취미가 아닌 아주 특별한 이유가 있다는데.. 포기를 모르는 열정과 패기, 51살 복서의 인생 속으로 함께 들어가 보자! 

[음식 트렌드] - 06학번 입맛을 잡아라! 대학가 최강 맛집
06학번 모두 집합! 신입생들의 설레는 대학생활을 더 즐겁게 해줄 맛 집들이 기다린다! 정성이 곧 맛~ 하나부터 열까지 사장이 학생들을 위한 요리를 손수 만드는 건 물론, 저렴한 가격에 학생들에게 푸짐한 립 요리를 제공하는 건대 앞의  ‘오리지널럼립’!  직접 개발한 소스로 고기의 잡냄새를 없앤 데다 쫄깃한 맛을 제대로 살려 패밀리레스토랑의 립요리 부럽지 않다는데. 또 모든 메뉴가 그때그때 달라요! 스파게티에 조개젓을 넣는가 하면 냉면에 간장육수가 들어가는 등 재료와 양념 모두 사장 마음대로~ 그러나 그 맛만큼은 최고라는 홍대 앞의 ‘해물숙주볶음’! 더군다나 먹고 싶은 재료만 가져오면 어떤 음식이든 즉석에서 OK라고!! 마지막으로 라볶이에 해물을 푸짐하게 넣고 어머니의 손맛으로 신입생들의 입맛을 유혹하는 명지대 앞의 ‘해물라볶이&리조또’까지.. 신입생들의 눈과 입을 사로잡아 그들만의 아지트로 새롭게 자리매김하는 맛 집들 속으로 들어가 본다!


[투데이 트렌드] - 같은 꿈~ 같은 열정~ 新 얄개스타!
어느 학교나 다 있다!! 학교 명물, 교내 스타들! 끼 많고 꿈 많은 학교 친구들, 우리를 新 얄개스타라 불러다오~! 충남 제천의 한 고등학교. 이곳에 대한민국 최고의 격파왕을 꿈꾸는 세 명의 열혈청년들이 있다! 365일 새파란 츄리닝 맞춰 입고 각종 격파 재료, 가방에 가득하니~ 호두, 양파같은 각종 채소에서 휴대용 프라이팬이며 양은 냄비의 주방용품들까지! 거기다 죽도와 나무 도막 같은 본격적인 수련도구들로 무쇠팔, 무쇠다릴 연마한다는데?! 격파왕 삼총사의 못말리는 격파 수련기!! 한편 인천의 한 중학교에선 7명의 비트박스 군단들로 인해 학교 전체에 북치기 박치기 열풍이 불었다! 여학생 팬 이끌고 다니는 비트박스 보이들의 화려한 학교생활에 각종 성대모사와 개인기로 각종 교내 행사 MC 도맡고, 프로 개그맨들과 호흡 맞춰 공연까지 하는 끼 있는 예비 개그맨 이명훈 군의 폭소만발 학교생활까지! 끼와 재능으로 똘똘 뭉친 각 학교의 얄개스타들을 만나본다. 

[新 인간시대] - 며느리 모또꼬의 유쾌한 시집살이!
일본인 며느리와 한국인 시어머니가 만났다! 2년 전, 멕시코에서 관광가이드를 하다 여행 온 이원범(42)씨를 만나 결혼한 일본인 모또꼬(32세). 이제 임신 7개월째의 모또꼬는 낯선 시집살이긴 하지만, 누구보다 즐겁고 유쾌하게 적응하고 있다.국적도 문화도 다른 며느리지만, 이런 며느릴 예뻐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있으니. 연로해 자주 기억을 깜박이는 시할머니(91세) 곁에서 같은 대답을 몇 번이고 해주는 착한 마음씨에, 시어머니의 흰머리를 손수 염색해주겠다 팔을 걷어 부치는 애교 때문이다. 게다가 유난히 시어머니를 닮은 외모 때문에 시장에 갈 때면 모녀라는 오해를 자주 받는데.. 곧 태어날 손녀를 기다리며 시어머니와 며느리의 마음이 바빠졌다. 수고스럽긴 해도 손수 천기저귀를 준비하고, 시어머니와 함께 아기옷가게에 들러 옷구경을 하는게 하루일과가 된 것. 일본인 며느리 모또꼬의 유쾌한 한국살이! 그 이야기를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