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9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3.03.17 (화)
[투데이 현장] - 탄광촌 24侍 21세기 사양 산업으로 알려진 탄광촌! 그러나~겨울기가 채 가시지 않은 그곳은 아직도 활기가 넘친다!! 생명이 위태로운 상황에서도 하루 10시간 가까이 탄광 속에서 생활하는 그들만의 아이디어, 그리고 탄광촌 주변으로 형성된 신 직업까지... 탄광촌 24시를 들여다본다. [대한민국 1% 명소] - 등불로 잡는 물고기?! 등불로 잡는 물고기가 있다? 소식 듣고 달려가는 길. 제작진의 눈을 사로잡는 것이 있었으니~ 한 무리의 사람들, 바닷가에서 무언가를 열심히 뜯고 있는데... 바로 바다에서 나는 봄나물이 그 주인공! 신선함 뚝뚝 떨어지는 바다 나물, 그 자리에서 맛보면 나른한 몸 원기회복 되는 것은 시간문제! 입맛, 기력 모두 잡고 다시 찾아간 곳은 경남 거제 산촌마을. 마을 도착하자마자 주민들에게 물어보니 등불로 잡는 물고기의 정체, 병아리라고 하는데... 연중 딱 한 달간만 허락된다는 특별한 병아리 잡기! 그 특별한 광경을 찾아 경남 거제도로 떠나보자! [음식 트렌드] - 나른함을 저격한다! 탕 요리 열전 마지막 꽃샘추위를 보내고 나른함이 시작되는 이때! 입 속에 넣는 순간부터 마법처럼 기력 보강되는 시~원함의 대명사 ‘탕’이 제대로 물 만났다! 탕하면 뭐니뭐니해도 매운탕! 많은 생선 제쳐두고, 봄에 먹으면 부러울 것 없어진다는 서대매운탕! 비린내가 나지 않아 매운탕으로 제격이라고~ 그리고 깊고 진한 맛의 일인자 설렁탕! 대형 가마솥에 끓는 사골 국물 보고 1초의 고민 없이 바로 한 그릇 뚝딱 비우는 것이 바로 설렁탕의 힘! 일반적인 탕의 맛은 잊어라! 해물의 담백함과 채소의 상큼함으로 탕의 지존을 선언한 해물누룽지탕! 맵지 않아도, 우려내지 않아도 얼큰함과 시원함으로 마니아층 고수하는데... 이름만 들어도 군침 돌고~ 맛보면 원기 충전되니~ 올 봄, 시원한 탕 요리로 나른함을 저격했다! 탕!! 탕!! 탕!! [투데이 화제] - 우리도 뜬다! 얼짱 동물 천하 비디오 시대, 애완동물이라고 예외일 수 없다! 얼마 전 영국에서 열렸던 ‘얼짱 고양이 선발대회’와 더불어 애완동물 세계에도 ‘얼짱’ 열풍이 불고 있는데~ 길거리 캐스팅, 이제 더 이상 연예인만의 등용문이 아니다! 얼짱견이 보였다만 하면 현장에서 바로 픽업! 쇼핑몰 전문 피팅 모델로 섭외한다는데... 그리고 한 ‘토끼’ 동호회에선 회원들의 투표로 얼짱 토끼 ‘토토’가 선발! 화제가 되고있다고~ 뿐만 아니다, 아래턱은 역삼각형, 다리는 짧을수록, 코는 낮을수록 얼짱이라는 까다로운 조건에 딱 맞는 페르시안 고양이, ‘독도’! 동고동락하는 22마리 고양이 중 단연 킹카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데... 애완동물 사이에서 뜨고 있는 얼짱 스타를 투데이 카메라가 찾아가 본다. [新 인간시대] - 마흔 하나의 도전! 엄마는 보디가드 강원 횡성, 세 아이를 키우며 남편과 목장을 운영하는 주부 서현주(41)씨. 그녀의 또 다른 이색 타이틀은 바로 경호원! 평범한 아줌마에서 8개월 전 꿈을 실현, 변신에 성공했지만 주부의 몸으로 경호일을 하는 게 쉽지만은 않다고~ 합기도 2단의 유단자지만 살림하느라 운동을 쉰 탓에 동작은 서툴기만 하고.. 체육관 관장님께 꾸중 듣기 일쑤라는데~ 하지만 아줌마 근성으로 두 배 세 배 더 열심히 운동을 한다는 서현주씨~ 게다가 집에선 목장일까지 담당, 무거운 사료도 척척 드는 억척 아줌마! 위험한 일을 하니 당연히 가족들은 걱정이 앞서고... 마흔 하나, 평범한 아줌마에서 용감한 경호원으로 변신한 서현주씨의 멋진 도전을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