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9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6.03.31 (토)
[투데이 화제] 생선부터 한약재까지~ 피부로 먹는다! 건강한 피부를 자랑하고픈 여심을 공략하는 눈물겨운 노력! 밥상에 오를법한 음식이 최고의 피부를 만들어준다는데... 최고급 한약재 공진단을 이용, 왕실과 똑같이 생긴 공간에서 궁중 마사지를 하는가하면~ 재료 불문, 비위 불문! 고등어와 꽁치로 팩을 한다? 얼리지 않은 생선을 갈아 만든 생선팩! 비린내는 없애고 민감한 피부엔 좋은 일석이조 신종 팩방법 등장~ 영양 많은 밥상이 몸에 좋듯 피부에도 역시 영양식을 고루 발라야 한다는 한 주부! 식탁 위 상추부터 오곡까지 천연재료를 모두 마사지재료로 사용하는 그녀만의 노하우도 전격 공개된다. 웰빙 바람과 맞물려 쏟아져 나오는 기능성 화장품의 홍수 속에 매끄러운 피부를 열망하는 이들의 이색아이디어를 투데이에서 소개한다. [대한민국 1% 명소] 한 마을 두 도(道)?! 고포마을 마을은 하나지만 지역이 다른 마을이 있다? 소식 듣고 달려가는 길, 제작진의 시선을 잡아 끈 것이 있었으니 바로, 청도 한재미나리! 화악산 아래 청정지역에서 지배되는 한재미나리는 줄기가 연하고 맛과 향이 뛰어나 생으로 즐겨먹는다고... 미나리로 활력 제대로 충전한 제작진이 찾아간 곳은 고포마을! 그런데 마을 들어서자마자 곳곳에서 발견되는 수상한 증거들이 있었으니~ 분명 한 마을이지만 길 하나를 두고 마치 동전의 양면처럼 다른 모습들이 발견되는데... 작은 어촌마을에 숨겨진 비밀을 밝히러 고포마을로 떠나보자! [음식 트렌드] 초벌로 맛을 살린다!! 조리 방법에 따라 음식 맛은 천차만별~ 그 중 눈 깜짝할 사이 맛을 살리는 초벌이 뜬다! 구이는 역시 참나무 장작! 꼬챙이에 꽂은 삼겹살과 오리, 소시지를 장작불에 화끈하게 초벌하고 탄 참나무 숯은 손님상에서 한 번 더 맛을 내주는데~ 빠지는 기름기는 물론, 구워먹는 재미까지, 참나무로 도망가는 첫 맛을 잡았다! 매운 낙지볶음에도 초벌을?! 끓는 물에 데쳐 내는 일반적인 방법에 도전장을 내민 불에 데쳐내는 낙지볶음이 있었으니~ 하늘까지 치솟는 불에 순식간에 대쳐 육질은 연해지고, 매콤함과 훈제 향을 입었다고!! 여기서 끝이 아니다! 500℃로 달궈진 화산석으로 순식간에 초벌한 등갈비 구이까지~ 초벌로 육즙잡고, 재벌로 다시 한 번 맛을 잡는다! 최고의 맛을 내는 초벌의 힘을 느껴보자!! [투데이 현장 ] 반짝반짝~* 봄이 빛난다! 만물이 피어나는 꽃피는 춘삼월이 오면 온 세상이 눈부시게 반짝인다? 의류에서부터 모자, 벨트, 가방, 신발 등 액세서리까지 비즈나 인조보석과 같은 반짝이로 장식한 제품이 여심은 물론 남심까지 잡아 반짝이고~ 여기에 화장품까지 가세, 머리부터 발끝까지 화사함으로 치장했다! 여기에 잠깐! 분위기 있는 스타일로 시선 잡는 정려원, 박시연의 코디네이터가 제안하는 반짝이 코디 법은 덤이요~ 몸에 지니고 다니는 물건 중 반짝이지 않는 것은 없다는 반짝이 마니아가 제안하는 핫픽스(hot fix)가 있는가 하면~ 이에 대적하는 목포의 반짝이 마니아 부부! 밤무대 의상의 대명사였던 반짝이 의상이 부부의 외출복이요, 작업복이라는데... 춘삼월, 춘곤증도 쫓아버린 반짝이 세상 속으로 투데이 카메라가 들어가 본다. [新 인간시대] 건우네 7남매~ 시골이 좋아요!! 충북 보은, 유재호(46) 김현숙(46)씨 부부는 젖먹이 막내에서 17살 건우까지 7남매를 둔 자식부자다. 7남매를 어떻게 키울까 주위에서 걱정하지만, 부부에겐 나름의 양육법이 있다는데... 바로 시골에서 흙과 함께 뒹굴며 자라게 하는 것! 직접 농사지은 곡식과 채소만 먹이고, 농사일도 늘 아이들과 같이 한다고~ 이렇다보니 7남매, 뒷산에서 땔감을 구해와 장작 패는 솜씨나 냄새가 지독한 퇴비 주는 폼도 익숙한 게, 전문 농사꾼이 따로 없다. 이번에 막내 영우의 돌을 맞아 가족사진 찍으러 시내 나들이를 하는데 몸단장을 위해 처음으로 들른 찜질방. 잠깐 한눈파는 사이 그만 사고를 치는 마는데... 사고 없이 넘어가는 날이 하루도 없지만 시골 살이가 행복하기만 하다는 건우네 7남매의 이야기를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