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6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6.04.11 (수)
[투데이 현장] - 버려진 생명을 구하라! 유기견 구출 작전 보기만 해도 끔찍한 개 지옥 사건 등 강아지 학대 현장이 연일 대한민국을 분노케 하는 지금, 상처받고 버려진 강아지들을 위해 그들이 나섰다! 이름 하여 유기견 수호 대작전~! 서울 양천구, 이곳엔 대한민국 어디에도 없는 유기견 보호 프로그램이 있다는데.. 바로 동물구조 119!!! 교통사고로 힘겨워하는 강아지를 구하기 위해 밤낮 가리지 않고 출동하는 구청의 서비스가 있는가 하면, 한 인터넷 동호회에선 유기견들의 수호천사를 자청하고 나섰다는데.. 구조부터 치료, 분양에다 애프터서비스까지, 우리에게 맡겨라! 2006! 유기견 수호 대작전! 그 뜨거운 현장 속으로~ [투데이 화제①] - 프로야구 개막~ 응원스타가 뜬다! WBC로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야구, 그 열기가 국내로 옮겨왔다! 지난 8일 잠실에서 열린 프로야구 개막식. 이곳에 야구를 사랑하는 열혈 팬들이 다 모였다는데.. 치어리더 못지않은 춤 실력을 뽐내는 국내 최초의 어린이 응원단을 비롯해 LG팬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는 잠실구장의 명물, 달마 아저씨까지~ 한편 인천에도 응원의 명물은 있었으니~ 유람선 모양의 모자에, 손수 제작한 옷을 입고 경기 시작 2시간 전이면 어김없이 나타나는 연안부두 아저씨! 야구장에만 명물이 있을 소냐! 대야, 호루라기, 페트병 등을 총동원해 동네 야구 응원팀을 결성한 한석순씨. 신혼여행에서도 야구 경기를 관람했다는 그의 집에는 박찬호, 이승엽, 선동렬의 사인볼이 있을 정도~ 야구 선수 부럽지 않다! 한국 프로 야구를 빛내는 응원의 명물들을 만나보자. [문전성시의 비밀] - 22년 어머니 손 맛 오겹살과 보리밥 봄 산행이 절정을 이룬 요즘, 남한산성 자락에 황사도 물리 칠 막강한 맛 집이 숨어있다!! 대단한 유명세와는 다르게 80년대 선술집 같은 분위기를 자아내는 이곳.. 하지만, 일부러 찾아오기 위해 산행 코스까지 바꾼다는 팬이 있을 정도로, 22년째 인기를 누려오고 있다는데.. 이집의 메뉴는 주문 즉시 썰어주는 생고기, 오겹살!! 칼이 닿으면 맛이 변해버리기 때문에 식당 입구에 쌓아놓고 그 즉시 썰어준다고~ 하지만 무엇보다 맛의 깊이는 오겹살과 곁들여먹는 세월 깃든 반찬들, 일단 고기를 구워서 새우젓이나 콩가루에 찍어먹고, 샐러드를 대신한 참나물 무침, 마지막으로 까나리 액젓에 삭힌 깻잎과 2년 묵힌 김치로 마무리!! 여기에 직접 짠 참기름과 직접 담근 된장으로 맛을 낸 10가지나물과 보리밥까지.. 주인아주머니의 내공 깊은 손맛과 제대로 정성을 낸 반찬속 숨은 맛을 공개한다! [투데이 화제②] - 세상을 사로잡은 가짜들 진짜를 가장한 가짜들이 기승을 부리는 요즘! 하지만 여기, 모든 이들에게 행복 바이러스를 퍼트리고 있는 ‘가짜’들이 있다!! 반짝반짝, 화창한 봄 햇살만큼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글리터링’ 룩! 이 패션을 탄생시킨 주인공은 바로, 진짜 같은 가짜 보석! 옷은 물론, 신발부터 가방, 모자까지~ 화려한 가짜 보석의 재료는 다름 아닌 유리라는데~ 그런가하면 ‘태극기 휘날리며’, ‘실미도’ 등 많은 사랑을 받았던 한국 영화의 숨은 주인공이 있었으니~ 진짜 같은 비행기, 탱크, 장갑차 모형으로 그래픽의 한계를 보완해주고 있다는 실물 모형! 할리우드에서까지 한국 실물 모형 답사를 나섰다는데...한편, 인천에는 ‘행복하소서’의 명강사 정덕희 교수를 흉내 내며 ‘정덕휘’로 활동하는 노래 강사가 화제가 되고 있다는데~ 진짜가 부럽지 않다!! 세상을 사로잡은 매력만점 ‘가짜’들을 만나보자 [新 인간시대] - 당신은 내 운명! 무명가수의 사랑 이들이 떴다 하면 모두들 시선집중! 새 하얀 바지에 하얀 구두, 머리에는 빨간 물을 들이고 동네를 누비는 노성일씨~ 그리고 그의 아내이자 매니저 이상옥씨! 밤업소나 각종행사에 초대손님으로 나가는 무명가수 성일씨는 자신의 인생을 바꾼 것이 노래와 아내였다고 말하는데.. 무엇을 하든지 남편이 우선! 심지어 지방공연 중 목침이 없어서 잠을 못자겠다는 남편의 투정에 숟가락 통으로 목침을 만들어 내는 아내.. 하지만 노래연습 할 때만큼은 한치의 실수도 용납하지 않는 호랑이 선생님!! 이때만큼은 남편도 고양이 앞의 쥐가 될 수 밖에 없다는데...‘남편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한다!’ 라는 아내와 그런 아내 없이는 한시도 살 수 없다는 남편, 이들 부부의 노래로 엮어가는 제 2의 인생을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