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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4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6.04.25 (수)
[투데이 현 장] - 전국은 지금 마라톤 열풍  



400만 마라톤 시대! 대한민국 국민 10명 중 1명은 마라톤을 즐긴다는데~ 이런 열풍을 반영이라도 하듯 봄만 되면 주말마다 전국 각지에는 마라톤 대회가 한창이다. 참가자들은 복장부터 심상치 않은데~ 쭈꾸미 가발 쓰고 달리는 음식점 사장님부터 각설이 복장의 참가자까지~ 마라톤 사랑엔 나이도 필요 없다! 유모차 탄 애기에 칠순 넘은 할아버지도 동참! 이들의 목표는 오직 하나, 무슨 일이 있어도 결승점까지 절대 포기하지 않고 달리는 것!! 하지만 고독한 레이스라는 마라톤 대회에서도 나보다 남을 먼저 챙기는 아름다운 얼굴들은 있었으니.. 함께 뛰는 마라톤 축제! 그 화합의 현장으로 투데이 카메라가 들어가본다.



[투데이 화제 ①]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전~  희망 원정대


‘하늘에서 가장 가까운 땅’ 이라는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 우리의 희망 원정대가 난치병 아이들의 소원을 안고 그 힘겨운 등반에 나섰다. 희귀질환 아이들 24명을 직접 만나 소원을 듣고 에베레스트 정상에 올라 소원깃발을 꽂는 것이 그들의 최종목표! 병이 빨리 나아 친구들과 뛰어놀 수 있게 해주세요~ 라는 아이들의 간절한 소망을 싣고 한국을 출발, 현재 히말라야 현지에서 등정준비에 한창이라는데.. 국내방송 사상 초유의 등반 위성 생중계! 5월 5일 정상에 오르는 그날까지 쉼 없이 달린다는 희망원정대의 히말라야 베이스캠프 현장을 직접 연결한다. 

[문전성시의 비밀] - 가격파괴! 7천원 장어구이 


더위가 시작되기 전, 미리 미리 건강과 영양을 챙겨두어야 할 이때! 봄 최고의 스테미너 음식이 있었으니 바로 장어! 그렇지만 가격이 만만치 않아 망설였다면 고민 끝! 반 뚝 잘라서 1인분에 7천원! 가격 파괴를 선언한 곳이 있다는데~ 가격이 싸다고 해서 장어 신선도가 떨어질 거라 생각하면 오산! 지금도 손님 발길 끊이지 않는 이집만의 특별한 비법이 있다는데.. 살아있는 장어를 손님 주문 즉시 손질해서 바닷물로 헹구어 내면, 소금도 필요 없다! 그대로 먹어도 맛있는 장어구이가 되고, 여기에 장어뼈로 우려낸 육수가 들어간 특별 양념장까지.. 손님이 직접 장어에 발라가면서 먹어야 더 맛있다는데,, 인건비를 최대한 줄이고, 중개 상인 거치지 않고 어민들에게 직접 장어를 구입해 7천원의 저렴한 가격을 선언한 장어구이 집!! 이곳만의 성공 노하우를 모두 공개한다!!



[투데이 
화제②] - 고정관념은 버려~ 이색 커플들의 사랑 속으로 


   등 최근 영화의 대세는 엽기녀와 순진남! 영화 속 그들이 현실에 나타난다면? 평소 엉뚱한 여자친구 때문에 곤혹을 치른다는 조성찬(27)씨. 사람 많은 곳에서 춤춰 달라, 뾰족 구두 바꿔 신자, 맛없는 음식 억지로 먹어라... ‘엽기적인 그녀’가 따로 없다는데~ 그런가하면 온 가족이 무서워 벌벌 떤다는 터프 한 그녀!! 결혼 생활 11년차의 이경미(34)씨. 말 안 듣는 아이들에게 발차기는 기본, 짧은 머리에, 힙합풍의 옷차림까지! 그런 그녀에게 던지는 남편의 한마디는 ‘으메 기죽어~’ 또 여기 ‘미녀와 야수’로 불리는 커플도 있다는데.. 격투기를 하는 남편, 모델 일을 하는 아내. 외모는 미녀와 야수, 그러나 하는 행동은 정반대라는데~ 따로 또 같이! 성격은 달라도 사랑이 있어 행복한 커플들을 만나보자. 

[新 인간시대] - 할머니, 할아버지의 눈이 될래요~ 6살 꼬마 심청이


경기도 양평 산골마을에 특별한 가족이 있다. 시각장애인 노부부와 사랑스러운 손주 6살 은진이, 3살 막내 동현이까지~ 40년 세월이 늘 그러했듯 여느 농사꾼들처럼 농사를 지으시는 할머니와 할아버지.. 흠 잡을 데 없는 야무진 손끝 감각으로 무엇이든 척척 해내신다는데~ 이들 노부부를 보면 시각장애인이 맞나 하는 의문까지 든다고. 노부부는 농사일에 맞벌이하는 아들내외를 대신해 6년째 손자, 손녀까지 맡아 키우시는데~ 손가는 일이 한 두 가지 아니지만 그래도 이제 6살이 된 손녀 은진이가 할머니를 도와서 밥도 차리고, 동생 동현이도 돌보며 앞을 못 보는 할머니와 할아버지의 눈이 되어 준다.. 마을에서는 이미 소문난 꼬마 심청이! 엄마 아빠 보다 할머니 할아버지를 더 좋아한다는 6살 은진이의 야무진 일상을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