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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5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6.04.26 (목)
[투데이 현장] - 학교 가는 길, 아이들이 위험하다!


아이들의 등교길이 여전히 위험하다! 재건축 공사를 위해 폐쇄된 등교길.. 올해 중학생인 00이는 이달 초, 학교앞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식물인간상태에 빠져있고.. 학생들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는 학교는 1, 2학년을 모두 인근학교로 전학시킨 채, 파행운영을 거듭하고 있는데... 더 큰 문제는 중학생은 물론, 어린 초등학생들의 등교길 역시, 교통안전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다는 사실이다. 가장 안전해야 할 등교길에서 교통사고 위험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는 아이들.. 때문에 활동량이 많아지는 봄철에는 어린이 교통사고량이 더욱 증가한다는 통계까지 나오고 있는데.. 가장 안전하고 즐거워야 할 학교 가는 길이 위험천만 불안한 곡예길이 되어가고 있는 지금.. 학교 가는 길을 점검해본다. 


[투데이 화제] - 파란만장 만학도들, 생애 첫 소풍!

지난해 문을 연 국내 최초 성인을 위한 학력인정 학교, 양원초등학교! 평균 연령은 60~70대.. 그러나 교실마다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배움 열기가 뜨겁게 느껴지는데. 읽기 수업시간, 백발 선생님 선창에 백발 학생들 후창 이어지고, 모르는 단어 하나 등장하자 교실 곳곳 학생들 우왕좌왕~ 만학도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시간은 바로 받아쓰기 시간~ 그러나 어려운 일이 있으면 즐거운 일도 있는 법! 생애 처음 봄 소풍을 가게 된 신입생들, 밤새워 김밥 싸고, 반찬 만들어 이고 지고 경기도 광릉으로 봄소풍을 나섰다! 장난감에서부터 속옷까지, 선물 쟁취 위한 보물찾기 대작전 벌어지고, 청춘으로 돌아가 반별 장기자랑까지 이어지는데~~ 나이를 잊고  배움의 열정 속으로 뛰어든 화제만발, 요절복통 양원초등학교의 만학도들을 따라가 본다. 

[제철음식 제대로 먹기] - 봄철 산란기, 절정에 오른 조기 요리의 유혹!


대한민국 밥상의 단골메뉴, 조기! 부드러운 육질, 짭쪼름한 맛은 누구나 좋아할 수밖에 없는데. 거기다 기운을 북돋아 준다라는 조기(助氣)의 뜻처럼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질이 적어 고단백 영양식,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딱! 특히 봄에는 산란을 위해 서해를 찾는 조기가 최고의 맛과 영양을 자랑한다! 조기를 특제 양념과 함께 버무린 된장으로 숙성시켜 황토를 발라 구워내 건강과 맛을 동시에 챙기는 된장박이 황토 조기구이. 여기에 중국요리와 조기의 만남! 깐풍소스와 마늘, 조기가 절묘한 하모니를 이루는 조기 마늘 볶음. 또 조기와 고사리의 환상궁합으로 만들어지는 조기매운탕! 그러나 조기의 최고의 맛은 뭐니해도 굴비. 굴비를 보리에 파묻혀 6개월 이상 건조시킨 보리굴비~ 산해진미 부럽지 않은 이 보리굴비찜에서 보리굴비를 북어채처럼 만들어 고추장에 버무려 먹는 고추장굴비까지. 제철만나 깊은 맛 뽐내며, 우리의 입을 유혹하는 조기요리의 향연 속으로~


[투데이 트렌드] - 유행을 선도한다~ 2006 진(JEAN)의 대반란!


지금 거리에는 ‘진‘ 열풍이 불고 있다!! 미니스커트도 청이 유행이고 몸에 딱 붙는 스키니 진은 없어서 못 팔정도. 거기다 속옷, 침구세트, 그리고 턱받이 같은 아기 용품들까지도 ‘진’이 유행이라는데~ 그러나 ‘진’하면 역시 청바지! 누구나 하나쯤 가지고 있는 청바지가 ‘진’의 열풍과 함께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매일 청바지들과 함께 할 수밖에 없다는 서울의 한 중학교부터, ‘진’이 너무 좋아 청바지 모델을 하면서 청바지로 월급을 받아갈 정도로 청바지 욕심이 많은 정지혜 씨! 그리고 지금까지 모은 것을 다 입으려면 10년도 더 걸릴 만큼 많은 청바지를 갖고 있으면서도 원하는 청바지를 사기 위해 몇 백 만원을 행복하게 써버린다는 진 마니아 최재수 씨를 만나본다. 한편, 누구나 가지고 있어도 또 사고 싶은 청바지를 위해 한 벌 한 벌 손으로 주름 잡고, 물 빼고, 양면으로 뒤집어 입는 아이디어 청바지까지 새로운 시도를 통해 높아지는 소비자의 요구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는 청바지 업체들까지.. 2006년 더욱 새롭고 다양해진 ‘진‘의 진풍경 속으로 들어가 보자.


[新 인간시대] - 내겐 너무 큰 당신! 왜소한 남편과 거구의 부인


누구라도 이들을 보면 “부부”라고 상상하지 않는다! 남편 제남 씨는 키 150cm에 몸무게 45kg..  그에 반해 부인 경윤씨는는 키 170cm에 몸무게 75kg의 거구다. 눈에 띄게 체격차이가 나는 남편과 아내.. 상황이 이렇다보니 5년 전, 경윤 씨 어머니는 자신의 딸보다 무려 20cm가 작은 제남 씨와의 결혼을 극구 반대했다고. 그도 그럴 것이, 집 안팎으로 힘쓸 일이 생기면 그것은 무조건 부인의 몫이 되고 마는데. 가족 외출 시에도 무거운 아이를 안아야 하는 것도 부인이요, 심지어 형광등을 갈고 가게 유리창을 닦는 것도 모두 부인의 몫. 그러나 이들 부부에게 키와 몸무게 차이는 살아가는데 아무런 장애가 되지 않았다. 아니, 오히려 사랑을 키워나가는데 자양분이 되었다는데.. 키 작은 남편과 키 큰 부인. 이들 천생연분 커플이 사는 법 대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