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7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6.05.15 (화)
[투데이 현장] - 2006 태극전사, 소집 첫날! 지난 14일, 마침내 독일월드컵에 참가할 23명의 태극전사들이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 센터로 집결했다. 최종 엔트리가 발표된 지 3일! 선수들 모두 엔트리에 발탁돼서 영광이며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 거두겠다는 자신감에 차있었는데. 이 현장에는 2006 태극전사들을 취재하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모여든 100여명의 취재진들과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한 수백 명의 시민들로 잠시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고..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 센터에서 아드보카트 감독이 지켜보는 가운데 긍정적으로 첫 훈련을 마친 선수들과, 이들을 응원하기 위해 철조망에 매달리고 나무에 올라 지켜보는 시민들의 응원열기, 기자들의 취재열기를 만나본다. [월드컵 특집 해외 화제] - 독일 속 작은 월드컵~ DFB 결승전! ‘2006 독일 월드컵’의 결승전이 치러질 베를린! 지난달 29일, 독일 각지에서 몰려든 사람들로 베를린시 전체가 떠들썩했다는데~ 이유는 바로 독일에서 가장 큰 축구대회인 ‘DFB 포칼‘ 결승전 때문! 유럽 전통 축구 강호국인 독일에서 DFB 결승전은 월드컵 못지 않은 독일인들만의 축제라고~ 특히, 이번 결승전에선 차두리 선수가 속한 프랑크푸르트팀의 18년만의 결승 진출로 더욱 큰 화제가 된 가운데 ‘축구는 나의 인생’이라고 외치며 전국에서 몰려든 축구팬들의 뜨거운 응원 열전까지~ 축구팬들의 함성이 베를린시 전체를 뒤덮었다! 60명의 팬클럽이 일주일전부터 합숙을 하며 준비했다는 특별한 응원전부터 ‘차두리’를 위한 전용 응원가에 저마다의 개성을 살린 톡톡튀는 개인 응원전까지~ 독일인들만의 작은 월드컵으로 한바탕 뜨거웠던 베를린의 생생한 현장을 생방송 투데이가 전한다. [음식 특공대] - 한국 음식의 힘! 손맛의 비밀을 밝혀라 수 백년이 흘러도 음식에서 빠질 수 없는 조건!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맛. 바로 ‘손 맛’~ 손님 앞에서 손으로 냉면을 버무리는 것은 기본이요. 손으로 냉면을 돌돌~ 말아 손님 입에 쏘옥 넣어주는 한 음식점! 그것이 바로 이 집 만의 ‘손 맛’이라고~ ‘손 맛’의 힘 어디 이뿐이랴~ 재료에 따라 손힘의 강약은 물론, 힘을 주는 부위가 달라진다! 게다가 고기의 육즙보존도 손’에 달려있다고 하는데! 그런데 정말 손이 음식 맛을 좌우할까? ‘손’으로 조리하면 음식 맛이 더 좋아진다는 ‘손 맛’! 한국인의 입 맛, ‘손 맛’의 비밀을 밝혀본다. [투데이 트렌드] - 신개념 퓨전 스타일~ 올드 앤 뉴가 뜬다! 임금과 신하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과거시험이 치러지고 있는 현장?! 사극에서나 볼법한 일들이 눈앞에 펼쳐졌으니 이것은 다름 아닌 성균관대에서 개최한 과거시험!! 그러나 이곳의 진풍경은 따로 있었으니 과거시험을 노트북으로, 시험과목은 스타크래프트? 한마디로 퓨전 과거시험!! 또 다른 현장, 스승의 날을 맞아 학생들이 한복 곱게 차려 입고 선생님께 예를 올리는데.. 선생님께 드리는 선물만은 초현대식으로 준비! 선생님의 기쁨은 두 배가 된다고.. 서울의 한 노인복지관에는 올드 & 뉴의 완벽한 조화를 볼 수 있으니 일흔이 다된 할머니들의 주특기가 ‘꼭짓점댄스!’ 언발란스해 보이지만 의외로 잘 어울리는 신개념 퓨전 스타일! 올드와 뉴가 만난 현장 속으로~ [新 인간시대] - 세배 더 행복해요~ 세쌍둥이 육아일기 경기도 안양, 이형국․천인선 부부는 요즘 날이면 날마다 밤잠을 못 이룬다. 그 이유는 지난 달 태어난 세쌍둥이 때문! 그러나 아기 울음 소리보다 더 요란한 게 있으니 바로 초보 아빠, 엄마의 목소리! 하나부터 열까지 유난스러운 초보 아빠와 매사 그냥 적당히 해도 될 것 같다는 초보 엄마. 그래서 요즘 부부는 옥신각신한다는데~ 세 아기 목욕 한 번 시키려면 물 온도 맞추는 것부터 아기 목욕 시키고 옷 갈아입히는 일까지 손발이 맞지 않아 부부 애정전선에 금이라도 갈까 걱정이 될 정도!! 그나마 남편이 퇴근해 집에 있을 땐 다투면서라도 아기를 보지만 문제는 남편 없이 낮에 혼자서 아기를 봐야 할 때~ 이런 아내의 고충 알 리 없는 남편, 아기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을 준비하느라 퇴근시간은 늦어지고.. 같은 시각, 아내는 세 아이와 씨름하느라 녹초가 돼 퇴근 시간 늦은 남편에게 언성을 높이게 되는데.. 금쪽 같은 세 쌍둥이와 초보 엄마, 아빠가 함께 하는 좌충우돌 육아일기를 들여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