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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9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6.05.17 (목)
[투데이 현장] - 신문선 해설위원의 토고 완전분석


요즘 23명의 태극전사만큼이나 바쁜 사람이 있으니, 바로 축구 해설위원 신문선! 월드컵 경기만 5번째 중계하는 베테랑 해설자지만 90분 축구 중계가 저절로 되는 것은 아니라는는데.. 특히 우리나라의 첫 번째 경기 상대, 토고는 세계무대에 알려진 정보가 거의 없는 미지의 팀! 적을 알고 나를 알아야 경기 중계를 할 수 있다?! 지난 일요일, 토고와 사우디아라비아의 평가전. 토고 관계자들은 한국관계자 절대출입금지를 내세웠지만, 토고의 전략과 전술 등 1급 비밀을 캐내기 위해 첩보 작전도 불사하는 신문선 해설 의원~ 선수들의 모습을 분석, 연구! 그리고 얻어낸 정보들은 고스란히 해설의 든든한 무기가 된다고. 90분 중계를 위한 땀나는 노력, 축구 중계방송 뒤에 숨겨진 신문선 해설위원의 모습을 투데이가 공개한다.

[월드컵 특집 해외 화제] - 알프스 된장 아저씨의 오 필승 코리아!

스위스 알프스 산자락, 버터 대신 된장을 빵에 발라먹는 스위스인 칼 뮐러(54)씨가 있다. 대학시절 교환학생으로 한국을 방문한 것이 인연이 되어 천생연분 고정숙(46)씨와 결혼하고 현재 무려 9명의 다국적(?) 가족을 이끌어나가고 있는데...  뮐러씨 가족을 논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것은 '한국' 뿐만이 아니다. 바로, 월드컵 열기와 함께 무르익고 있는 '축구사랑'! 가족 대부분이 전직, 현직 축구선수인 스위스 대표 풋볼가족이기에 월드컵이 그 누구보다 기다려진다고~ 하지만, 이들 가족에게 이번 독일 월드컵은 즐거울 수만은 없다! 스위스와 한국이 월드컵 본선 같은 G조에 속해있어 피할 수 없는 숙명의 대결을 펼쳐야 하기 때문인데... 월드컵을 코앞에 둔 코리안 뮐러 씨네 가족풍경을 살짝 들여다본다.  
[제철음식 제대로 먹기] -  코끝을 찌르는 향을 느껴봐~ 햇마늘요리 열전

약방의 감초처럼 우리 음식에 빠지지 않는 마늘! 항암, 노화, 면역력 증강에 도움이 돼 일명 수퍼푸드라 불리운다는데.. 이번 주부터 본격적 출하에 나선 마늘, 요즘 이 마늘이 단순한 음식첨가물에서 당당히 음식의 주연으로 등극했다!! 닭똥집과 통마늘이 특제소스(?)와 함께 구워져 쫀득쫀득, 야들야들~ 그런가하면 검정색으로 변해 젤리처럼 먹을 수 있는 마늘부터 마늘이 없인 못사는 오리까지~ 마늘을 먹인 오리고기의 육질은 보통오리와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부드럽고 건강에도 좋다는데....이번엔 파인애플과 마늘의 환상궁합~! 피자위에 파인애플과 함께 알알이 박혀있는 마늘이 피자로 재탄생 됐다는데.. 마늘의 변신은 무죄! 제철맞아 더욱 화려해진 마늘 요리 속으로 들어가보자 

[투데이 트렌드] - 내 생에 최고의 순간~ 임신을 즐겨라!


갈수록 심각해지는 출산율 저하!! 출산과 양육에 대한 경제적, 사회적 부담과 더불어 젊은 부부들의 개인주의적 특성 때문이라는데..그러나 일생에 가장 아름다운 순간인 임신을 당당히 즐기려는 임산부들이 최근 늘어나고 있다. 자기표현에 적극적인 신세대들은 불룩한 배를 펑퍼짐한 임부복으로 감추기는커녕 평소보다 더욱 섹시하고 파격적인 디자인의 옷을 선택! 월드컵 스타 안정환 씨 부인의 임신 사진이 공개된 이후 스튜디오에서는 만삭촬영이 유행이라는데~임신을 일생일대 최고의 이벤트로 생각하는 신세대 임산부들의 임부복 패션과 임신의 행복함을 가장 잘 표현하는 예비 엄마 선발대회도 인기! 한편 출산 후 산후관리를 하면서는 임신과 함께 불어버린 몸매 관리부터 피부 관리, 바쁘다고 미루어뒀던 점빼기 성형까지 열심이라는데.. 내 생애 최고의 순간, 아름다운 임신을 즐기는 신세대 산모들의  新(신)트렌드. 그것이 알고 싶다!!

[新 인간시대] - 아빠를 돌려주세요~ 우리 아빠는 축구광!

월드컵은 4년에 한 번! 그러나 우리 아빠는 10년 내내 축구 생각뿐~ 회사원 최경진(41세)씨. 이른 아침 온가족 기상 체조를 월드컵 응원가로 시작해 회사에서도 대~한민국을 외치는 축구광. 일명 최 감독으로 불리운다는데~ 어릴적 축구선수가 꿈이었던 경진씨, 집안에 사다 나른 축구 용품과 유니폼만 수십 벌, 주말이면 어김없이 조기 축구를 나가 하루를 반납하고 새벽에 들어오기 일쑤라고. 덕분에 10년 내내 아빠를 축구에 뺏긴 가족들은 불만이 이만저만이 아닌데.. 게다가 한참 놀고 싶은 정민이(4세), 희선(11세)이는 주말이면 아빠의 빈자리에 눈물이 날 지경~ 한 달에 한번! 아니 일 년에 한번이라도 주말을 아빠와 함께 보내고 싶은 아이들! 가족들의 성화에 아빠는 주말 나들이 약속을 하는데. 과연 아빠는 축구 대신 아이들을 선택할 것인가... 못 말리는 축구광 경진씨 유쾌한 일상을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