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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6.05.18 (금)
[월드컵 특집 해외 화제] - 프랑크푸르트의 13살 축구 소녀!


한국과 토고의 경기가 치러질, 독일 프랑크푸르트! 이곳에 살고 있는 한인회에서는 벌써부터 월드컵을 준비하는 손길로 분주하다. 일주일에 한 번씩 열리는 한글학교의 아이들은 한국 알기에 열심이고, 사물놀이단에서는 한국전 때 열릴 길거리 응원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는데. 그 중에서도 특히, 주목을 끄는 사람이 있었으니~ 바로 13살 축구 소녀 다혜! 축구에 살고, 축구에 산다는 다혜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지역에서는 이미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라는데.. 손꼽아 월드컵을 기다리며, 한마음 한뜻으로 태극 전사의 승리를 기원하는 재독 한인회의 표정들을 만나보자!


[박문성의 월드컵을 향해 쏴라!] - 2006, 태극전사~ 건강검진 받는 날!


월드컵을 22일 앞두고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태극 전사들의 건강! 체혈 검사부터 FIFA에서 새로 지정된 심장질환 검사 등 6가지 검사를 받기위해 태극전사들이 병원에 모습을 드러냈다. 경미한 발목부상이 있는 박지성, 정경호 선수도 함께 해서 더욱 시선을 집중시켰는데... 인근 시민들은 물론, 목발 짚고 휠체어를 탄 환자들까지~ 또, 수많은 취재진들로 인해 007 첩보 작전을 방불케 한 건강검진을 직접 찾아가 본다. 그리고 드디어 확정된, 독일 월드컵 본선 G조 4개국의 최종 엔트리! 그 중 가장 강하다고 평가받는 아트사커, 프랑스에서는 역시 노련미로 무장한 23명의 선수들이 선발됐는데... 최종 엔트리를 통해 본 예상 전략과 프랑스 전에서 활약할 우리 선수들을 박문성 해설위원과 함께 분석해본다. 

[음식 트렌드] - 대한민국에서 먼저 맛보는 독일!

독일 월드컵을 향한 열기만큼 독일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는 요즘! 마음 같아서는 독일 현지에서 그 열기를 느껴보고 싶지만 따라주지 않는 것이 현실! 그렇다면 대한민국 내에서 독일을 맛볼 수 있는 곳은 없을까? 현지 못지않게 독일의 정취가 그대로 묻어있는 맛집 大 공개! 함박스테이크의 원조가 바로 독일? 함박스테이크라는 말의 어원은 독일의 함부르크에서 유래된 것. 다진 고기를 이용해 한결 부드럽게 씹히는 건 물론 마늘튀김, 김치볶음 등의 토핑과 소스를 내 마음대로 골라먹을 수 있는 ‘함박스테이크’! 독일식 족발이 한국에 상륙했다! 족발로 유명한 장충동에서 조차도 생소한 독일식 족발은 돼지 정강이 살을 흑맥주를 발라가며 증기로 구워낸 것. 여기에 흑맥주육즙 소스를 끼얹어 먹으면 겉은 바삭 속은 사르르~ 녹는 독일식 족발 ‘슈바이네학센’!  그리고 독일인들이 즐겨먹는 메뉴이면서 동시에 우리 입맛에도 딱 맞는 음식! 우리네 갈비처럼 생긴 모양에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 독일식 쇠고기볶음 ‘굴라쉬’ 까지. 독일 음식으로 한껏 달궈진 월드컵의 열기를 먼저 맛보자~

[투데이 트렌드] - 기상천외~ 아이디어 반짝! 월드컵 응원 열전


응원의 힘을 한껏 모아~ 한국 대표팀에게 승리를! 각양각색 응원들이 대표팀의 선전을 위해 나섰다. 다음주, 최종 엔트리 멤버들의 기량이 첫 공개될 평가전! 이를 앞두고 범국민 꼭지점 응원준비가 한창인데! 참가자를 뽑는 대회엔 수백 명의 사람들이 지원! 기상천외한 응원 아이디어를 뽐내고 있다고. 한편, 2002 월드컵 당시 응원의 메카였던 시청 앞 광장엔 6인조 응원 특공대가 떴다! 서울시내 중심부를 돌면서 시민들에게 월드컵을 알리고, 응원 동영상을 제작하는 등 월드컵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데. 이들의 정체는? 그런가 하면 2002 월드컵 때 전세계 언론의 주목을 받았던 미나의 뒤를 이어 제2의 미나를 꿈꾼다는 대학생 김희준 씨! 2006 월드컵을 위해 아주 특별한 응원을 준비 중인데. 이 응원을 위해 100킬에 육박하던 몸무게를 무려 23Kg이상 감량 했다고?! 응원에 살고 응원에 죽는다는 응원 마니아의 월드컵 응원 열기를 만나본다.

[新 인간시대] - 시끌벅적~ 6남매의 행복 만들기!

딸! 딸! 딸! 아들! 아들! 딸! 저 출산율 1위를 기록한 한국에서 요즘 6남매를 ‘순풍’ 낳아서 건강하게 키우는 부부가 있다. 주인공은 유정(13), 수경(12), 미나(9), 병주(6), 병철(4), 이레(16개월) 등 6남매를 모두 출산한 안진화씨. 그런데 육남매의 엄마는 놀랍게도 올해 서른! 14년 전, 17살 어린 나이에 아이들 아빠와 풋사랑에 빠져 큰 딸, 유정이를 가지게 되면서 지금의 가족을 이루게 되었다고. 어느덧 그 아이가 자라 중학교 1학년이 되었고 6남매를 통솔하는 집안의 군기반장이 되었다는데. 아이를 낳는 것보다 키우는 게 부담 돼 아이 낳는 것을 꺼리는 요즘 풍토에 전면으로 반기를 든 진화씨! 형제들끼리 함께하면서 알아서 자라고 서로가 평생의 친구가 되기에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는데.. 1년 365일 시끌벅적하지만 애정이 넘치는 6남매의 화목한 가정을 들여다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