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6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6.05.26 (토)
[박문성의 월드컵을 향해 쏴라!] - 가상의 스위스, 보스니아를 잡아라! 월드컵을 앞두고 국내에서 갖는 마지막 평가전 상대인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전형적인 유럽식 축구를 하기 때문에 스위스를 가상한 실전 경험을 쌓기에 안성맞춤인데... 과연 우리는 보스니아를 상대로 어떤 경기를 펼칠 것인가? 또, 태극 전사 중 어떤 선수가 선발로 활약할 것인가? 그리고 우리 선수들의 승리를 기원하기 위한 또 하나의 보너~ 스! 골을 넣은 뒤, 환희와 감격의 순간을 온 몸으로 표현하는 골 세리머니!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화제가 됐던 오노 세리머니부터 7바퀴 덤블링 까지~ 유형별 세리머니를 소개한다. [월드컵 특집 해외 화제] - 월드컵의 결승지! 독일의 심장, 베를린 6월 9일부터 7월 10일까지, 축구팬들의 열기로 들썩일 ‘2006 독일 월드컵!’ 그 중에서도 7월 10일, 줄리메컵의 주인공이 가려지는 결승전이 펼쳐질 곳, 독일의 수도 베를린! 유럽 최대 도시 중 한 곳이자, 분단의 아픈 역사를 간직한 곳이기도 한데~ 월드컵을 앞두고 미리 가본 올림피아 스타디움! 1934년 나치시절에 세워져, 마라토너 손기정이 일장기를 달고 눈물을 머금으며 월계관을 썼던 36년 베를린 올림픽과 3번의 월드컵 경기가 치러진 유서 깊은 곳으로 월드컵 경기장 중에서 유일하게 7만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최대 규모의 경기장이다. 한편 베를린에 가면 꼭 들러야할 명소가 있으니 18세기의 유럽 교회의 역사를 알 수 있는 ‘카이저 빌헬름’ 교회! 한국 취재진을 위해 최초로 공개한다는 18세기의 종탑의 모습은?? 그리고 베를린 최고의 맛집! 암소 젖통으로 만든 돈가스에 돼지간 스테이크, 삶아서 먹는 베를린식 돼지 족발 등 베를린에서 조차 사라져가고 있는 베를린 전통 음식을 특별히 맛볼 수 있다는데.. 월드컵의 심장, 베를린으로 함께 떠나보자. [음식 트렌드] - 때 이른 더위, 이열치열로 잡는다! 눈물 핑~ 돌게, 진땀 쭉~ 나게... 대한민국 대표 맛, 뜨겁고 맵고 시원한 맛이 이열치열 손님몰이에 나섰다. 맵다하면 이 집 따라갈 곳 없다는 대전의 한 주꾸미 음식점! 혼을 쏙~ 빼놓고, 아찔하게 매운맛에 얼얼한 입 달래줄 물수건과 물은 필수! 하지만 자꾸만 당기는 매운맛 때문에 눈물겨운 사투를 벌이는 진풍경이 벌어진다고. 그런가하면 몸집만 크고 먹을 것이 별로 없어 물에 텀벙텀벙 버려졌다는 아귀! 그 누가 아귀가 먹을 게 없다고 했던가? 쫀득쫀득 말캉말캉하게 씹히는 맛과 시원한 국물 맛이 더해진 아귀매운탕 한그릇 비우고 나면 마치 사우나를 한 듯 온 몸이 땀으로 흥건해지는데. 이것이야말로 이열치열이다! 뿐만 아니다. 묵은지로 면을 뽑아낸 김치 칼국수! 김치 없인 못사는 한국사람 입맛에 맞춰 개발, 한번 맛을 보면 도저히 끊을 수 없는 묘한 중독성에 줄줄 흐르는 땀 닦으랴, 먹으랴~ 쉴 틈이 없다고. 이열치열 음식 앞에 더위가 웬말이냐! 입맛을 돋우는 화끈한 유혹, 이열치열 음식으로 때 이른 더위를 즐겨보자. [투데이 트렌드] - 숨은 12번째 태극전사~ 인터넷 응원! D-14. 열두 번째 태극 전사들의 힘찬 응원이 대한민국 전역을 수놓고 있다. 2002년 4강 신화 재연을 꿈꾸며 서울광장과 상암 월드컵경기장을 비롯해 전국 곳곳 붉은색 물결로 가득하지만, 여기에 하나 더~ 개성 넘치는 응원열기하면 인터넷도 빠질 수 없다! 둥근 것은 모두 축구공처럼 보이고, 붉은 색만 보면 응원단으로 보이는 금단현상. 이는 월드컵 시즌만 되면 시민들 사이에 급속히 퍼지는 신종질환, 월드컵 증후군이라고 하는데... 이를 코믹하게 표현해낸 플래시부터 모래만으로 대한민국 지도와 축구공, 무궁화, 아드보카트 축구 감독의 모습을 물 흐르듯 표현해낸 월드컵 응원 동영상. 그리고 공중부양은 기본이고, 360도 공중회전을 하는 축구신동이 등장했다? 불가능을 가능케 하는 응원 엽기 동영상까지! 4800만 국민을 하나로 묶어줄 인터넷 응원 열기 속으로 들어 가보자. [新 인간시대] - 열네 살 지헌이의 ‘엄마는 나의 힘’ 명랑소녀 14살 지헌이에게 엄마는 좀 특별하다. 먹는 것 하나도 엄마가 짠 식단만 먹어야 하고 행여 군것질이라도 하면 엄마의 불호령이 떨어지는데! 사춘기에 접어든 지헌이는 늘 이런 엄마와 티격태격이다. 그러나 엄마에게도 이럴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다는데.. 이혼 후, 두 딸을 힘들게 키워온 엄마. 그런데 갑작스레 또 한 번의 시련이 찾아왔다. 3년 전, 지헌이에게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이란 큰 병마가 찾아온 것. 그러나 힘든 투병생활 중에도 늘 엄마가 있었기에 이겨낼 수 있었고 지금은 지헌이가 엄마에게 큰 힘이 되어주고 있다고.. 밤늦게까지 치킨가게를 하느라 힘든 엄마를 위해 집안일을 돕는 착한 딸, 하지만 합병증으로 인해 하루에도 몇 번씩 기력을 잃는 지헌이. 안치라는 희망이 있기에 오늘도 힘을 얻고 웃는 두 모녀. 14살 지헌이네의 희망이야기를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