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9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6.06.01 (금)
[박문성의 월드컵을 향해 쏴라!] - 유럽 강호팀! 스위스, 프랑스 완전 분석! 본선 진출에 앞서 각 나라마다 평가전을 가지면서 전술과 조직력을 강화하는 이때! 우리와 한 조에 속해 있는 스위스와 프랑스가 각각 이탈리아와 덴마크와의 평가전을 가졌다는데.. 알프스 산맥과 같은 철벽 수비력을 갖춘 스위스! 예술에 가까운 축구를 선보이는 프랑스! 본선에 대비한 그들의 평가전에서 스위스와 프랑스의 전력을 분석해 본다. 그리고 우리 팀에게 있어 유럽 강호들과 미리 겨뤄 보는 노르웨이와의 평가전! 높은 유럽축구의 벽을 점검해 볼 시간이 될 이때에 우리 태극전사들은 어떤 경기를 펼칠 것인지 박문성 해설위원에게 직접 들어보자! [독일 현지 연결 ①] - 격돌! 독일 vs 일본 불붙은 응원대결 월드컵 개최국이자 강력한 우승 후보로 손꼽히는 독일! 월드컵 본선 무대에 나설 최정예 전력으로 16강 진출의 해법찾기에 본격 돌입한 일본! 두 나라가 지난 5월 30일, 독일 레버쿠젠에서 평가전을 가졌다. 전 좌석 티켓 완전 매진!! 경기 시작 몇 시간 전부터 독일 각지에서 몰려든 축구 팬들로, 경기장 앞은 그 열기가 후끈 달아올랐는데~ 월드컵 상품 전시장을 방불케 할 만큼 각양각색 다양한 모습으로 치장한 독일의 축구팬들과 온 몸에 일장기를 두르고 닛폰을 외치는 일본 팬들은 응원 열기에서부터, 한판 대 격돌을 벌였다. 그러나 이 자리에서 역시 확인할 수 있었던 것은 다름아닌 한국에 대한 관심! 국적 막론 누구나 “대~한민국” 구호를 외치고, “오~ 필승 코리아” 역시 만국 공용의 응원가가 되었다. 멋진 승부를 펼쳐, 결승에서 만나자~~ 경기만큼이나 후끈 달아올랐던 독일 vs 일본의 응원전 열기 속으로 들어 가보자! [독일 현지 연결 ②] - 독일 월드컵, 훌리건을 막아라! 경기장마다 몰려다니며 소동을 일으키는 훌리건! 한순간 폭도로 변하는 훌리건들이 독일 월드컵 경계 대상 1호로 떠올랐다. 그래서 독일은 지금 만반의 준비태세 중! 훌리건들에 대처하기 위한 경찰 모의 훈련이 치러지는가 하면, 경기장 안에서는 훌리건을 색출하기 위한 사진 촬영에, 훌리건들이 경기장 안으로 넘어오지 못하도록 맹견들까지 준비완료! 그런가하면 한 경기장 앞에서는 경기장 입장을 앞둔 이들이 너나 할 것 없이 음료수를 원샷하는 사태가 벌어졌는데?! 바로 무기로 돌변할 소지가 있는 음료수병은 갖고 들어갈 수 없어 입구에 다 버리고 가야 하기 때문! 테러에 대비해 폭발물을 찾아내고, 안전하게 해체시키는 로봇경찰까지 등장~ 안전 월드컵을 위해 총비상이 걸린 독일의 모습을 살펴본다. [음식 트렌드 ] - 냉면의 양대산맥! 물냉면 vs 비빔냉면 슬슬 더위가 시작되는 6월! 더위를 물리칠 여름전문사냥꾼 냉면의 계절이 왔다. 냉면계의 양대산맥 물냉면과 비빔냉면의 우열을 가리기 힘든 맛싸움! 깔끔하고 시원한 국물, 물냉면이 이름표를 달았다! 평양냉면의 맛을 30년째 이어오고 있는 일명 ‘이름표 냉면’(물냉면) 냉면 맛의 원천인 서른 개의 항아리 안에는 매일 담그는 동치미 국물이 담겨있는데 항아리마다 담근 날짜가 붙어 있어서 이름표 냉면이라는 별명이 생겼다는데. 그러나 역시 한국인에겐 매콤한 비빔냉면이 제격! 매콤하다 못해 입에 불이 나는 ‘불냉면’(비빔냉면) 그 맵다는 불닭 조차 명함도 못 내미는, 더위도 태워버릴 이 매운 맛의 비결은 바로 고추진액! 한편 물냉면도 비빔냉면도 포기 할 수 없다면 둘 다 즐겨라! 짬짜면의 아성에 도전하는 ‘두칸냉면’ 물냉면과 비빔냉면이 사이좋게 반반 나오니 머리 아픈 고민까지 알아서 해결해준다. 여기에 특별 보너스! 튀김과 냉면의 만남, 튀김냉면까지~ 감기도 초기에 더위도 초기에~ 용호상박을 겨루는 물냉면과 비빔냉면으로 초여름 더위를 확실하게 잡는다. [新 인간시대] - 내겐 너무 멋진 당신! 지금도 연애 중~* 이 부부가 떴다하면! 누구나 '부부' 라는 단어를 떠올리지 않는다! 남편은 56살이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 우락부락한 거구! 27년 동안 체육관을 운영하며 합기도, 보디빌딩으로 다진 몸에, 머리는 까치머리, 옷차림 또한 20대 저리가라~ 그에 반해 부인은 뽀얀 피부에 늘씬함을 자랑하는 쉰 살의 초 절정 미녀! 상황이 이렇다보니 이 부부의 첫 만남 또한 드라마틱한데...30여 년 전, 체육관에 운동하러 온 부인을 보고 한눈에 반한 거구 남편의 적극적인 대시 후 어렵게 사귀게 되었지만 친정의 반대에 부딪히게 되었다고.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무작정 대구로 도망쳐 살림을 차렸고, 임신 9개월째 결혼식을 올렸지만 친정 식구 하나 없었단다. 그러나 반대를 극복한 결혼이기에 부부싸움을 하더라도 부모님 에게 하소연 한번 하지 못하고, 둘이서 해결하다보니 다른 부부보다 더 행복한 결혼생활을 할 수 있었다는데..예쁜 두 명의 딸과 함께 4평에 작은 껍데기 집을 운영하면서 오순도순 행복을 키워가고 있는 거구의 남편과 청순가련형의 부인! 언제나 20대 같은 부부가 그려내는 행복일기를 엿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