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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3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6.06.27 (수)
[투데이 현장] - 비상! 돼지고기 가격 폭등!
대표적인 서민 음식으로 꼽히는 돼지고기! 그런데 돼지고기 값이 날개를 달았다? 연일 돼지고기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갱신하면서 서민 음식이란 말을 무색하게 하고 있는 것! 현재 돼지고기 가격은 대형마트를 기준으로 삼겹살 600g이 만오천 원에 육박! 그야말로 금겹살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문제는 이런 돼지고기 가격의 상승이 소비자는 물론, 판매자와 양돈농가에게까지 어려움을 주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이런 돼지고기 가격 상승을 틈타 수입산이 국내산으로 둔갑하는 경우까지 생기고 있다는데.. 그렇다면 과연 돼지고기가 금값이 된 원인은 무엇이며 해결방안은 없는 것인지 투데이 현장에서 알아본다. 

[투데이 트렌드] - 젊은 그대~ 2006 해변으로 가요!

드디어 뜨거운 태양의 계절~ 시원한 해변이 우리를 기다린다! 우리나라에서 제일 먼저 개장을 하는 서해안의 해수욕장들! 개장을 앞두고 안전시설 점검은 물론, 모래 청소까지~ 안전하고 쾌적한 바다 만들기에 마을 사람들은 분주해지고. 그런가하면 피서객들 눈길~ 발길~ 잡기 위해 이색적인 홍보 전략을 준비한 해수욕장 주변상인들, 여름 한철 장사로 특수를 기대하고 있는데. 한편 해수욕장 개장소식에 신난 사람들은 그뿐만이 아니다! 방학 맞아 MT 온 대학생들, 가족단위의 때 이른 피서족! 그리고, 금속 탐지기를 이용해 쏠쏠한 틈새사업(?) 벌이는 노부부까지.. 해수욕장 개장과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를 엿보기 위해 2006 여름! 해변으로 간다! 

[음식 트렌드] - 사람 냄새 폴폴~ 추억과 인심은 덤! - 골목길 맛집

이곳에 가면 뭔가 특별한 게 있다? 들어서자마자 추억이 방울방울 떠오르고 푸짐한 서비스로 넉넉한 인심까지 맛볼 수 있는 맛집 골목들!! 저녁만 되면 갈매기(?) 소리로 요란하다는 한 골목! 그 소리는 다름 아닌 숯불위에 지글지글 갈매기살 굽는 소리, 그래서 갈매기 골목이라 불려 지는데. 여기에 거리악사들의 구수한 연주까지 곁들어지면 마치 70년대 뒷골목 풍경을 보는 착각이 들고 이런 추억을 안주 삼아 먹는 고기 맛은 매우 특별하다고!! 어디 그뿐이랴 싸고, 푸짐하고 맛까지 모두 만족시켜 줄 맛 집 골목도 있다. 바로 족발골목!! 15000원으로 4명이 넉넉히 먹을 족발은 물론 무한리필 순대국에 머릿고기까지!! 또 웰빙을 겨냥한 한방족발부터 20년 동안 족발 삶은 물을 버리지 않고 모은 그야말로 진액으로 삶은 족발까지!! 취향따라, 입맛따라 골라 먹는 재미도 쏠쏠~ 넉넉한 인심에, 정겨움까지 느낄 수 있는 맛집 골목 세상 속으로 들어가 보자. 

[투데이 화제] - 지킬 건 지킨다! 신호등 犬~ 똘이

교통신호 완벽준수!! 목에 칼이 들어와도 무단횡단 경력 전혀 없는 무사고 보행~~~견이 떴다!! 버스, 자동차 쌩쌩 달리는 위험천만한 6차선 교차로에서 빨간불 파란불 딱딱 준수하며 건널목을 건너다니는 강아지 똘이!! 신길동 시장 통에선 이미 유명 인사라는데.. 집에 혼자 있기 싫어 할아버지 할머니 가게를 혼자 찾아다니다 신호등 건너는 법을 터득했다는 똘이는 과일 장사를 하는 할아버지를 따라 과일 배달 보디가드는 물론! 외상 손님까지 귀신같이 잡아내는 신통방통한 과일가게 매니저!! 개는 색맹이라는 일반상식을 여지없이 무너뜨린 변견~ 똘이의 정체를 파헤친다.

[新 인간시대] - 계란 동동~ 산골 노부부의 50년 사랑!

충북 영동에서도 가장 깊은 산골, 장선이 마을. 이곳에 티격태격 다투면서도 50년째 알콩달콩 살아온 김재성 할아버지와 백백녀 할머니가 살고 있다. 온통 산으로 둘러싸인 이곳에서 손수 지은 농작물에 산에서 약초를 캐서 먹고 사는 노부부의 생활은 그야말로 청정무공해 삶. 그런데 이들 부부가 유일하게 싸움을 할 일이 딱 한 가지 있었으니, 바로 할아버지가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애주가인 것! 소주를 궤짝으로 사다먹고 집안 곳곳에 술병 감추기가 특기인 할아버지는 고주망태가 돼서 논두렁 밭두렁에서 자는 일이 다반사. 그렇다 보니 할머니는 일손을 다 놓고 집안에 있는 술 모두 찾아내 숨겨놓기 바쁘고. 게다가 할머니가 집을 비웠다하면 동네 친구들을  집안으로 다 불러들여 술판을 벌여 할머니는 급기야 큰소리로 친구들을 쫓아내는데... 아직 철들려면 먼~ 할아버지와 숨바꼭질 하듯 사는 할머니의 아옹다옹 행복한 삶 속으로 들어가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