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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4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6.06.28 (목)
[투데이 현장] - 비상! 사상 최대의 급식대란
비상~ 서울과 수도권 일대 학교에서 발생한 급식사고가 난지 벌써 일주일!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사태가 진정 되기는커녕 오히려 일파만파 커져만 가고 있다. 게다가 감춰져왔던 다른 학교들의 식중독 사고까지 밝혀지면서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는 실정인데.. 노로 바이러스일 것이라는 짐작만 나올 뿐 정확한 원인조차 밝혀지지 않고 있는 사상 최대의 급식대란! 학교급식을 책임졌던 대기업들은 잇달아 사업을 포기하거나 축소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당장 급식이 끊긴 학생들의 점심시간은 도시락 전쟁으로 이어지고, 대형 마트에선 반찬코너와 도시락 관련 물품이 120% 가량 매출이 상승했다는데.. 불신만 더해가고 있는 이번 급식대란을 투데이가 긴급 취재했다.

[투데이 화 제] - 우리 동네 무지개가 떴습니다!

비가 그친 후, 사람들이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은 다름 아닌 무지개~!! 동화책 속에서나 자주 볼 수 있던 무지개가 우리 생활 속에도 엄연히 존재한다는데.. 난데없이 횡단보도에 뜬 무지개? 당연히 흰색으로만 생각했던 횡단보도의 변신은 지나가는 사람들 시선잡기에 충분하고, 형형색색의 시트지 하나로 너덜너덜해진 횡단보도가 하나의 예술작품으로 재탄생!! 또 인천 강화도의 한 다리에는 빨·주·노·초·파·남·보 일곱 빛깔 무지개 초대형 바람개비를 설치, 오가는 사람들의 눈을 즐겁게 하고 있다고~ 생활 속 곳곳에 펼쳐진 무지개를 찾아, 동심 속으로 여행을 떠나보자.  

[문전성시의 비밀] - '냉면'보다 쫄깃한 '밀면' 납시오!

부산의 명물~ 밀면! 진한 육수와 특유의 밀가루 면으로 냉면과는 전혀 다른 맛을 내는 것이 특징. 그런데 냉면보다 더 쫄깃한 밀면을 만든 집이 있다!! 비밀은 바로, 강화도 농가와 계약 재배를 해서 구한 약쑥을 밀가루에 넣는 것. 약쑥을 약탕기에 넣고 한약재처럼 우려내면 반죽이 더 쫄깃해진다고,, 또 하루 이상의 저온 숙성을 거친 면을 두 개의 솥에 나누어 삶는 것이 비법! 하나의 솥에서는 국수를 계속 삶아내고 나머지 솥에서는 물을 계속 끓여, 수시로 물을 갈아주는 방법을 쓴다고.. 이렇게 해서 탄생한 냉면보다 더 쫄깃한 밀면! 부산의 내노라하는 밀면집을 제치고 연일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는 쑥 밀면의 모든 것을 공개한다.

[투데이 트렌드] - 빗속 호황! 장마특수를 잡아라~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됐다! 그런데 장대같이 쏟아지는 비속에 쾌재를 부르는 사람들이 있었으니... 열이면 열, 비라도 올라치면, 노르스름 맛깔스럽게 빚어낸 빈대떡 생각이 간절! 특히 짭짤한 굴젓 얹어 먹는 빈대떡 맛은 가히 상상불가~ 궂은 날씨 속에도 그 맛 잊지 못한 사람들로 빈대떡 가게는 문전성시를 이루고.. 장대비라도 내린 날엔, 자연산 미꾸라지가 통발 가득 잡혀드니, 농민들 얼굴엔 절로 웃음 피어난다! 어디 이뿐이랴! 우중충한 장마철, 형형색색 우산들이 멋내기 좋아하는 여인들의 마음 사로잡기에 나섰는데. 여름 반짝 장사, 장마철을 잡아라! 사람들의 눈길, 손길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현장 속으로 들어가 본다.

[新 인간시대] - 남자라서 행복해요~ 유치원에 간 사나이

낭랑한 어린이들의 노랫소리가 들려오는 상계2동 구립어린이집. 그런데 난데없이 굵은저음의 목소리가 난다? 주인공은 바로 청일점 조용범씨(27). 그는 바로 15명의 5살 꼬마들을 책임지고 있는 하늘반 선생님이다. 아이들이 너무 좋아서 집안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유치원 선생님을 택한 용범씨. 귀여운 율동이며 여자 아이들 머리 묶어주는 일까지, 여선생님들 못지않게 정말 똑 부러지는 유치원교사라는데~ 오히려 남자라서 좋은 점이 많다고 자신하는 용범씨. 그러나 이런 아들이 부모님은 영 탐탁치 않다고...하지만 내 사전에 후퇴란 없다!! 좋아하는 일을 하고 사랑스런 아이들 때문에 하루하루가 행복하다는 용범씨. 오늘도 그는 유치원에서 앞치마를 두르고 아이들과 함께 멋진 하루를 시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