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6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6.06.30 (토)
[투데이 화제] - 대기시간을 줄여드립니다! 지루함은 가라~ 기다리는 시간을 즐겁고 재미있게! 이제, 고객의 오감을 만족 시키는 이색 서비스가 뜬다~! 헤어스타일 한번 바꾸려면 보통 3-4시간은 기본, 기다리는 동안 메뉴판을 보고 주문을 하면 떡볶이며 토스트는 물론이고 삼겹살에 와인까지~ 모두 공짜?? 그런가하면 한의원에서는 진료를 기다리는 동안 족욕 , 쑥훈증, 경락 마사지가 모두 무료~ 여성들에게 인기가 좋다는 까페에서는 친구들 기다리는 동안 체지방 측정에 운동까지 할 수 있다는데...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기다리는 손님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이색 서비스! 기다릴 때가 더 즐겁다는 별난 현장 속으로 들어가 본다. [대한민국 1% 명소] - 땅 위에서 물고기를 잡는다?! 땅 위에서 고기를 잡는다? 소식 듣고 찾아간 곳은 강원도 양양. 마을 도착하자마자 제작진의 눈을 사로잡은 것은 요상한 도구로 연신 바닷물을 뜨고 있는 사람들. 무슨 일인고 하니 다름 아닌 새우잡이..? 요맘때 동호마을에서만 난다는 불 새우는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별미 중에 별미라는데~ 하지만, 우리가 찾는 물고기는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 그때, 제작진의 눈을 사로잡은 광경이 있었으니.. 일년중 이맘때만 볼 수 있다는 땅위에서 잡는 물고기!! 그 신기한 현장을 찾아 강원도 양양으로 떠나보자! [음식 트렌드] - 산 넘고 물 건너 식재료를 사수하라~ 날로 무더워지는 여름! 믿을 수 있는 신선한 재료에 깔끔한 맛까지 보장한다~ 주문과 동시에 식재료를 잡고, 바로 만들어 내가는 맛 집들! 주인장이 직접 개발해 특허까지 받은 오겹살 볶음에 개펄에서 갓 잡은 싱싱한 낙지를 턱~하니 올리니 그야말로 환상의 궁합! 주문을 하려면 식당 안이 아닌 밖으로 나와서 해야한다?? 비밀은 바로 식당 앞마당에서 콩을 먹여 키우는 토종닭과 오리~! 손님들이 직접 봐서 재미있고, 믿을 수 있어 더 좋다는데.. 어디 이 뿐이랴. 임진강에 진종일 그물 치고 앉은 사나이, 이유인즉, 주인장이 직접 잡은 민물고기들로 손님들께 신선하고 저렴한 가격에 대접하기 위함이라고~ 산 넘고, 물 건너 펼쳐지는 주인장들의 식재료 사수작전! 투데이 카메라가 담아본다. [투데이 트렌드] - 캐릭터를 먹는다! 오감만족 캐릭터 전성시대 평범한 음식은 가라! 알록달록 색깔 옷을 입고 사랑의 메시지로 완전무장한 캐릭터들이 입대신 눈을 먼저 사로잡는다! 입고 쓰고 덮는 것에서 이제는 먹는 것까지.. 오직 캐릭터로 말하는 오감만족 캐릭터 전성시대~ 마법의 성에서 금방이라도 튀어나온 것 같은 바비인형 케이크와 깜찍함의 절대고수 캐릭터 도시락! 향긋한 커피와 캐릭터의 이색만남은 물론이요, 샌드위치로 그리는 만화 캐릭터 수업까지~ 너무 예뻐서 먹기조차 아까운 각양각색의 캐릭터 음식의 세계~ 상상초월 기대만만! 먹는 즐거움이 가득한 캐릭터 만찬 속으로 빠져보자. [新 인간시대] - 청춘 싣고 달려요~ 임자도 버스 안내양 할머니 전남 신안군 임자도. 섬마을에 한 대 뿐인 버스엔 아직도 ‘버스안내양’이 있다. 주인공은 25년 경력의 74세 김순님 할머니. 10년 전 버스운전을 하던 할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뭍에 살던 막내아들 가족들이 들어와 지금은 아들이 운전기사를 맡고 있다는데.. 마을어르신들의 잔심부름을 도맡아 하는 아들과, 사투리 섞인 정감 있는 말투로 손님들을 즐겁게 해주는 할머니~ 오후3시, 막차까지 버스운행이 끝나면 집 앞에 버스를 세워두고 농사까지 지으신다는데... 일흔이 넘은 연세에도 부지런하기만 한 할머니. 그날 수입은 꼭 남편의 유품인 저금통에 넣는다고.. 청춘을 싣고 달린다~ 오~라이 임자도 버스안내양 할머니의 활기찬 인생을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