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7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6.07.03 (화)
[투데이 화제] - 종이 하나로 뭐든지 뚝딱~ 종이접기의 달인들! 종이학 만들기의 달인! 그를 만나면 두 번 놀란다. 그동안 접은 학의 수가 무려 13만 마리라는 것에 한번, 쌀 한 톨보다 작은 1.8mm 초소형인 것에 또 한번! 너무 작아 눈에 보이지도 않아 첨단장비 동원해 확인해봐야만, 진짜 종이학임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렇듯 4년에 걸쳐 만든 종이학으로 독도 문제를 세상에 알리기 위한 액자까지 만들어 화제가 됐다고! 한편 종이접기 마니아라는 주부! 종이로 접은 머리핀부터 종이로 접은 슬리퍼까지 그 차림새부터 심상치 않은데. 종이로 만든 집안 소품이 그 가짓수만도 200가지. 종이만 있으면 집안 인테리어 걱정은 뚝~이란다! 그런가하면 장미가 좋아 집안을 온통 장미로 꾸몄다는 주부! 그런데 이 모든 장미가 종이로 만든 것?? 차곡차곡 쌓여 가는 장미가 아까워, 아들이 엄마를 위해 인터넷 쇼핑몰까지 개설해 주었다고 하는데.. 기네스 도전부터 생활용품으로 활용에, 사랑의 전령사 노릇까지! 못할게 없는 종이접기 세상 속으로~ [음식 특공대] - 변덕스런 장마철 입맛을 잡아라! 비가 왔다가 그쳤다가~ 변덕 심한 장마철 날씨 따라 수시로 변하는 것은 사람들의 입맛! 그 변화무쌍한 입맛을 잡기위한 맞춤음식들이 떴다! 화창한날이면 유독 바쁜 곳이 있으니, 한 모금으로 더위를 싹~ 날려버리는 맥주집! 그런데 더울수록 인기 있는 메뉴가 따로 있다?! 바로 얼음육수와 골뱅이의 만남 냉채골뱅이! 시간이 지날수록 냉면으로 변하는 냉채골뱅이는 무더위 손님을 유혹하는데. 그러나, 비가 오면 손님들의 발길은 한 우동전문점으로 몰리니. 손님들이 이곳에서 찾는 것은 우동이 아닌 육개장?! 고사리, 숙주나물, 쇠고기, 공기밥까지~ 분명 육개장이 틀림없는데?! 그런가하면 비가 그치자마자 불이 나는 고기집! 몰려드는 손님 덕에 불판에서 불나고, 종업원 발등에서 불나고, 심지어는 손님들 입안에서도 불이 나는데~ 비온 후 젖은 몸과 우울한 기분은 이집 갈비의 매운 맛으로 잡아준다고! 변덕스런 장마 날씨 따라~ 손님 입맛을 사로잡는 음식들을 만나본다. [투데이 트렌드] - 겉모습으로 시선집중~ 아웃테리어가 뜬다! 외모도 경쟁력 시대, 건물도 이제 네모반듯한 모양에서 탈피~ 재기발랄한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한 누리꾼의 제보로 찾아간 대구. 이 곳에 버스가 벽에 낀 건물이 있다고 하는데?! 사진만 보아서는 합성인지 실제인지 의문만 쌓여가고.. 단서는 단 하나, ‘대구 동성로!’ 그래서 그 곳을 샅샅이 찾아보니 이럴 수가~ 있다 있어!! 그곳의 정체는 다른 아닌 호프집! “오고가는 사람들의 발길을 잡기 위한 길은 오직 튀는 것뿐이다”라는 주인아저씨의 독특한 경영방침에 따라 버스를 건물 외관으로 이용한 것이라는데. 게다가 외관을 이용한 이벤트까지 펼쳐져 이러한 재기발랄한 모습에 손님들은 연일 환호성! 이 때문에 아무도 찾지 않았던 거리가 ‘버스거리’라는 이름까지 생겼다고 하는데.. 상상초월! 활력만발!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건물들의 변신 현장 속으로 떠나본다. [新 인간시대] - 언제나 배고픈 아이의 다이어트 1년 365일 다이어트를 게을리 할 수 없는 아이, 주희가 있다. 틈날 때마다 운동을 해야 하는 건 물론, 학교에서 먹는 점심 역시 밥이 아닌 적은 양의 생식. 한창 먹고 클 나이에 이런 고역 아닌 고역을 치러야 하는데는 이유가 있다. 주희가 가지고 있는 프래더윌리 증후군이라는 병 때문인데. 이름도 생소한 이 병은 주체할 수 없는 식욕으로 생기는 비만과 여기서 오는 여러 가지 합병증으로 고생하게 되는 희귀질환. 한순간이라도 방심하면 주희의 몸무게가 엄청나게 불어날지도 몰라 옆에서 지켜보는 엄마는 항상 노심초사다. 잠든 사이 냉장고를 뒤질까봐 매일 냉장고 앞에서 잠을 자야하고 주희를 혼자 두고 밖에 나갈 때는 어김없이 먹을 것을 숨기거나 남은 양을 확인해야 하니 감시당해야 하는 주희도 악역을 맡은 엄마도 힘이 들기만 하다. 그러던 어느 날, 먹지 않겠다고 철썩 같이 약속한 주희는 엄마가 외출한 틈을 타 먹을 것에 손을 대고 마는데.. 나을 수 없는 희귀병이지만 언젠가는 완치될 수 있다는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 주희와 엄마. 힘들지만 건강하게 주희를 키우기 위한 깊은 모정(母情)을 들여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