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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2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6.07.10 (화)
[투데이 단신] -  도전하는 젊음, 대학생 국토대장정

열정과 패기! 젊음이 있기에 우리는 간다! 지난 6월 30일, 광주에서 춘천까지 장장 602.7km를 걸어서 종단하는 대장정에 144명 대학생들이 도전했다. 그러나 한여름의 더위와 장맛비, 계속되는 강행군이 가져온 물집들로 대장정의 길은 쉽지 않은데. 하지만 국토대장정 열흘 째, 이들에게 반가운 손님이 찾아왔다! 바로 그토록 보고 싶던 부모님! 지금까지 꿋꿋하던 대원들도 부모님 앞에선 결국 눈물을 보이고.. 자식들의 손을 꼭 쥐고 대장정의 길을 함께 걸어보는 부모님. 이들의 특별한 행군을 따라가 본다.

[투데이 현장] - 가구가 위험하다! 새 가구 증후군

새집 증후군에 이어 새 가구 증후군이 심각해지는 요즘, 소비자 10명중 4명이 집안에 새 가구를 들이고 신체적 이상 증세를 경험했다는 충격적인 결과가 나왔는데... 소파나 침대, 장롱 등 새 가구에서 인체에 해로운 물질이 나와 심하면 정서불안이나 기억력 감퇴까지 불러일으킬 수 있는 새가구 증후군. 가구를 만들 때 쓰이는 접착제와 방부제, 값싼 포름알데히드 같은 유해물질이 심각한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비양심 업체들과 그것을 아무 문제의식 없이 받아들이고 있는 소비자들. 새 것이 헌 것 보다 반가울 수 없는 새 가구 증후군의 실태를 투데이 카메라가 담아봤다. 

[투데이 화제] - 세계최고, 진검의 고수를 찾아라!

드라마 연개소문의 쌍검녀! 이 미녀검객의 정체가 무엇인고 하니~ 바로 세계무예대회 대상을 석권한 바 있는 진검고수~! 그녀의 실력을 엿보기 위해 찾아간 체육관, 운동준비를 하던 중 커다란 가방을 여니 번쩍 빛나는 것은 역시 진검! 그녀의 진검이 지나간 자리는 대나무도 토막 나고, 촛불도 장렬히 전사한다~ 또 한명의 진검 고수, 세계 기네스기록에 오를 정도로 무술 진검베기의 달인이라는데.. 수천가지의 베기 기술을 연마하고 있는 그에게 드디어 도전자가 생겼다! 무술진검베기 최단시간 1000회 베기 기네스기록 도전대회가 열리고, 마침내 도전자에 의해 그의 기록이 깨지는데~ 그는 과연 세계최고의 진검고수 자리를 지킬 수 있을지...이 시대 최고~! 진검의 고수들을 만나보자.

[음식 특공대] - 돈 주고도 못 먹는다~ 한정판매 음식점의 매력

다양한 전법과 전략으로 사람들의 입맛을 유혹하는 요즘, 오히려 손님들을 제한하는 음식점이 있다?! 아무리 일찍 와도 소용없다~11시30분까진 무조건 기다려야한다는 갈비 전문점. 그럼에도 불구하고 11시가 되자 이미 식당은 손님들도 인산인해! 사람들의 발길은 불러 모으는 것은 바로 이 집만의 특별 갈비탕~하루 동안 판매 가능한 갈비탕은 오직 80그릇 뿐이라는데..그런가하면 오직 한 테이블 손님만 대접하는 레스토랑이 있으니, 이른바 ‘원테이블 레스토랑’! 모든 시스템이 손님에게 맞춰지니 한시간동안 레스토랑의 주인은 손님! 싱싱한 활어와 20여가지의 다양한 종류를 자랑하는 강남의 한 생선초밥 전문점! 한 접시에 3000원하는 생선초밥을 마음대로 먹을 수 있다? 단 조건은 40분내에 먹는 것이라는데~ 한정판매로 승부수를 던진 식당들, 선택된 손님들만 맛 볼 수 있다는 특별한 음식들을 만나보자.

[투데이 트렌드] - 직원 뱃살~  회사가 책임진다!

하루 8시간, 책상 앞에 앉아 일과 씨름하는 대한민국 직장인들이여~ 열심히 일하는 것도 좋지만 늘어만 가는 것은 뱃살이니.. 적신호가 켜진 직원들의 뱃살을 위해  기업들이 올 여름 긴급 뱃살 빼기 프로젝트에 들어갔다~  ‘2006 독일 월드컵’ 열기에 ‘꼭짓점 댄스’가 있었다면  우리에겐 ‘스마일 차차차’가 있다! 직원들의 뱃살 감량을 위해 자체 제작했다는 한 은행의 스페셜 체조, 스마일 차차차~ 그런가하면 한 제약회사에서는 다소 민망한  광경이 펼쳐지고 있었으니~ 남자 직원들의 뱃살을 사정없이 만지고 다니는  한 여자! 뱃살이 눈에 띄기만 하면 찌르고, 누르고, 때리는 그녀~  일명, ‘뱃살 매니저’라는데~직원들의 건강과 뱃살 감량의 임무를 맡고 있다는 그녀가  전 직원들의 뱃살을 상대로 매일 펼친다는 뱃살 전쟁~  그리고 회사 어느 곳에서든 전 직원이 모두 뛰어다닌다는  요상한 게임 업체까지.. 직원이 건강해야 회사가 산다!  ‘2006 여름, 직원 뱃살 빼기 프로젝트’ 현장 속으로 들어가 본다.


[新 인간시대] - 예순 일곱, 백발아들의 사모곡

마을 일이면 마을 일! 농사일이면 농사 일!! 두루두루 갖출 것 다 갖춘 팔방미인 권정홍 할아버지. 일흔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하루 24시간을 활기차고 알차게 보내고 있다는데.. 여기에 하나 더~! 누구나 입 모아 칭찬하는 것이 있었으니~ 바로 할아버지의 효심. 10년 전 중풍으로 고생하는 어머니께서 거동이 불편해지자, 어머니가 계시는 시골로 내려온 권정홍 할아버지. 남자 몸으로 아흔에 가까운  홀어머니를 모시는 일이 쉽지 않았을텐데 밥 짓는 일은 물론  때마다 목욕시키고 머리 손질하는 일까지 직접한다고.. 그러나 본인도 건강이 좋지 않아 혈압약을 입에 달고 살고, 허리가 불편해 항상 복대를 차고 다녀야 할 신세. 날이 갈수록 악화되는 어머니의 건강에 할아버지의 외출 시간은 2시간으로 정해져 있고 바깥일부터 일상생활까지 할아버지의 모든 일상은 어머니 중심이다. 주변 사람 모두가 칭찬하는 효자지만 정작 본인은 손사레 치는 할아버지. 예순 일곱의 효자 권정홍 할아버지의 애틋한 사모곡을 들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