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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6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6.07.14 (토)
[투데이 트렌드] - 쉬면서 즐긴다~ 휴(休) 마케팅

바쁜 업무와 스트레스에 지친 현대인들이여, 쉬면서 즐겨라!! 편안하게~ 안락하게~ 즐겁게!! 이제 휴(休) 마케팅이 뜬다! 명동의 한 화장품 숍, 매장 한켠에 침대 하나 놨을 뿐인데 그 인기는 상상초월~ 침대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은 기본! 책읽기, 사진 찍기에 메이크업 서비스까지~ 노래하며 놀 때도 휴식은 필요하다! 공주풍 침대가 놓인 노래방은 편안하게 누워서 노래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여성들의 인기 독차지! 뿐만 아니다~ 텐트처럼 커튼 드리운 카페에선 주변 눈치 볼 것 없이 신발 벗고, 양탄자 위에 누워서 술 한 잔,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다고~ 또 남들 다 앉아서 탈 때 누워서 타는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사람까지.. 대한민국에 불고 있는 휴(休)바람을 느껴보자.


[대한민국 1% 명소] - 쟁기질로 고기를 잡는다?!

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이색적인 풍경이 펼쳐지는 곳! 정체는 다름 아닌 바다 속에서 쟁기질을 하는 사람들?? 쟁기질이라 하면 논밭에서 하는 것이 당연지사! 그런데 바다 속에서 쟁기질을 한다? 궁금증 해결하기 위해 찾은 곳은 해남 송지면 사구리. 알고 보니 바다 속 쟁기질을 하기 위해서는 특별한 도구가 필요하다는데... 그 도구는 다름 아닌 쪽대! 마을의 귀한 보물이라는 쪽대를 챙겨들고 위풍당당 향한 곳은 바닷가! 드디어 들어나는 바다 속 쟁기질의 정체는? 알쏭달쏭~ 기상천외! 바다 속에서 쟁기질을 한다는 마을을 찾아가 보자. 

[음식 트렌드] - 여름을 이기는 힘! 보양식의 세대교체

초복을 한 주 앞두고 있는 요즘, 입맛 없고 기운 없는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드는 곳이 있었으니~ 바로 보양 음식점! 2006, 여름 맞이 업그레이드 보양식들이 똘똘 뭉쳤다! 입 소문 듣고 찾아간 곳, 때아니게 복어 공수에 비상이 걸렸다는데.. 하지만 손님상에 턱~하고 차려진 것은 복어가 아닌 삼계탕? 산처럼 우뚝 솟은 닭 파헤쳐 보니 몸에 좋다는 한약재, 찹쌀과 함께 귀하신 복어가 자리 잡고 있었는데... 그 이름하야 복계탕! 그런가 하면 낙지 연포탕엔 유부, 깻잎을 비롯한 다양한 주머니가 퐁~당하고 빠지면서 업그레이드 보양식 대열에 합류! 주머니엔 매운 낙지볶음, 양념 소고기 등 6가지가 넘는 재료들이 숨어있다는데~ 이뿐이랴... 전복 먹은 오리라고 들어는 봤나? 전복 품고, 황토 발라 가마에서 노릇하게 구워진 오리 전복 황토구이! 맛과 영양은 기본, 골라먹는 재미까지 더해졌다! 여름 무더위 탈출에 나선 일석이조 보양식 속으로~ 

[투데이 화제] - 똑같은 건 싫다~ 별난 학원, 이색강의!

나날이 경쟁이 치열해지는 취업전선! 전쟁터 아닌 전쟁터에서 좀 더 쉽게 승리자가 되기 위해서는 남들과 차별화되는 전략이 필요하다! 그리하야~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이색학원들 속속 생겨나고, 수강생들은 연일 장사진을 이루는데.. 매일 웃어야 사는 남자!! 매너강사로 제2의 인생을 준비하고 있는 불혹이 넘은 중년신사와 ‘열려라 자물쇠’를 외치며 잠겨있는 문은 무엇이든 열어주는 열쇠기술 도전자들~ 요란한 손짓으로 가격을 결정하는 경매사부터 한국의 셜록홈즈를 꿈꾸는 사립탐정 양성학원까지~!남들이 가지 않는 길!! 꽃길을 개척하기 위해 나선 별난 학원의 별난 사람들을 소개한다!


[新 인간시대] - 백조의 호수를 꿈꾸는 바딤의 한국사랑


한국남자보다 더 한국사람 같은 도마첸코 바딤씨. 고추장에 쓱쓱 밥 비벼먹는 건 기본, 삼겹살엔 소주가 제격이라는 그의 직업은 우크라이나 출신의 발레리노. 1년 전 귀화신청을 해 주민등록증도 있는 어엿한 한국사람이라는데..사랑하는 아내와 6살 3살 두 딸을 얻으면서 지금은 발레리노의 꿈을 접고 발레학원을 운영하고 있는 바딤씨. 화목하고 단란한 가족이지만 여느 부부들이 그렇듯 다툼은 피해갈 수 없는데...모처럼 친구를 만나 회포를 푸는 바딤씨, 연락 없이 늦게 들어온 남편에게 아내는 화를 내고, 바딤도 자신을 이해해 주지 않는 아내에게 섭섭하기는 마찬가지! 하지만 다음날, 한국에 온 지 8년째 되는 날을 기념하는 아내의 깜짝 선물에 서운함은 눈 녹듯 녹는데.. 한국에서 살아갈 수 있는 힘은 바로 가족이라고 말하는 바딤씨. 한국에서 제 2의 인생을 열어가고 있는 바딤씨의 특별한 한국 사랑을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