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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7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6.07.17 (화)
[투데이 현장] - 집중 호우! 최대 피해 지역, 강원도를 가다!

강력한 집중호우가 대한민국을 강타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17일 오전 6시 공식 피해집계에 의하면 전국적으로 사망 15명, 실종 26명으로 모두 41명의 인명피해가 나고 천160여 세대에 2천9백여 명의 많은 이재민이 발생했다. 특히나 이번 피해는 며칠 동안 계속된 호우로 수도권과 강원도 지역에 큰 타격을 입혔는데. 제일 피해가 심각한 강원도의 인제와 평창은 마을이 통째로 사라져버리고, 통신과 전기까지 끊긴 상황. 취재진조차 고립돼버린 인제의 한계리, 덕산리의 급박한 상황을 전하고, 덕산리 하천에 쓸려가 버린 인근부대 소령의 시신수습 현장과 구조의 손길이 없어 길거리에 방치된 실종자 시신의 참혹한 현장을 독점 취재했다.

[투데이 현장②] - 5년만의 대피령! 물에 잠긴 서울

16일 중부지방에 내린 집중호우로 서울까지 피해가 속출! 5년만의 대피령이 내려졌다! 시가지의 이러한 수해 침수는 1998년 이후 8년 만의 일인데.. 영등포구 양평2동은 이 날, 그야말로 수상(水上)도시가 됐다. 지하철 9호선 공사장과 맞닿은 양평교 아래의 안양천 둑이 터지면서 물이 밀려들어왔기 때문이다. 이날 둑 붕괴로 양평2동의 7800가구, 2만 명에게 긴급 대피령이 내려지고 700여 가구가 침수됐는데. 긴박했던 그 현장을 따라가 보고 서울 응암동의 축대붕괴로 집안에 토사가 밀려온 주택의 참혹한 피해상황과 16일 밤 10시 하수관 파열로 벌어진 여의도역 침수현장을 투데이 카메라가 생생히 담아 보았다.

[투데이 화제] - 제헌절! 태극기 게양 100% 프로젝트!

대한민국 헌법 공포를 기념하는 제 58주년 제헌절! 전국방방 태극기를 게양하라! 얼마 전에 끝난 2006 독일 월드컵 당시, 전국적으로 태극기 물결이 이뤘었다. 하지만 태극기를 통해 나라 사랑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국경일에는 그에 비해 태극기를 볼 수 있는 비율이 저조했던 것이 사실. 그래서 이번 제헌절을 맞아 월드컵 때의 그 뜨거웠던 태극기 사랑을 그대로 잇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펼쳐졌다! 서울의 한 아파트에서는 주민 전체가 합심하여 제헌절 태극기 게양률 100%에 도전하고, 분당의 한 유치원에서는 제헌절을 맞아 직접 자신이 그린 태극기를 집 앞 현관에다 거는 행사를 벌인다. 이뿐이랴~ 18년 동안 사람들에게 태극기를 나눠주는 할아버지에 머리부터 발끝까지 온통 태극기로 치장하고, 가게이름까지 태극성으로 지은 별난 사람까지! 다양한 곳에서 벌어지는 제헌절 태극기 게양 100% 프로젝트로 안내한다. 

[음식 특공대] - 까다로운 현대인의 입맛을 잡아라!

하루가 멀다 하고 쏟아져 나오는 음식들! 그 수많은 음식들의 향연으로 현대인들의 입맛은 점점 까다로워지고 있는데! 그래서 이들을 잡기위한 음식들의 각양각색 변신이 시작됐다! ‘바다의 우유’라 불리는 영양식품의 제왕, 굴! 하지만 비린내와 미끈거리는 촉감 때문에 입맛 까다로운 일부 현대인들의 외면을 받아왔는데. 그래서~ 내가 왔잖아~! 굴과 삼겹살의 새로운 만남!  그 만남이 느끼할 것 같지만 오히려 담백하기까지 하다는데. 그런가하면 특유의 담백함 때문에 ‘아무 맛도 없다~’ ‘밋밋하다’며 괄시를 받아온 두부! 하지만 두부가 빠진 은 그야말로 앙꼬 없는 찐빵! 두부로 커틀릿의 특별한 맛을 살린다! 한편, 여름 보양식에 평범한 칼국수가 나섰다?! 매운탕 맛으로 보양식계에 과감히 도전장을 낸 칼국수의 비밀까지.. 모양새 때문에 혹은 맛 때문에 현대인들에게 어필하지 못했었던 음식들의 새로운 매력 속으로 지금 빠져봅시다~!

[新 인간시대] - 스물아홉 동갑내기 부부의 세 가지 보물..

지난 2월, 스물아홉 동갑내기 부부가 세쌍둥이의 아빠, 엄마가 됐다. 이제 생후 5개월 된 아기들은 그냥 봐서는 구분하기 어려운 일란성 쌍둥이, 더군다나 낮과 밤을 바꿔 셋이 번갈아 칭얼대는 탓에 돌보려면 힘든 일이 세 배이다. 하지만 세쌍둥이, 해리, 쵸리, 효리가 번갈아 피우는 재롱 덕에 부부에겐 웃을 일도 역시 세 배라고. 그런데 세쌍둥이를 낳기까지 이 부부에겐 특별한 아픔이 있었다. 세 아이를 얻는 대신 아내, 선미 씨는 서른도 안 된 젊은 나이에 자궁을 들어내야 했던 것. 남편은 한창 멋 부릴 나이의 아내가 넉넉지 않은 살림에 이렇듯 고생하며 아이를 낳고 키우는 것이 늘 미안하다.. 세쌍둥이를 낳고 처음으로 맞는 선미 씨의 생일. 바깥일에 힘들면서도 싫은 내색 한 번 하지 않는 착한 남편 관중 씨는 아내의 생일을 맞아 소박한 선물로 그 동안의 고맙고 미안한 마음을 전하는데.. 스물아홉 동갑내기 부부 선미 씨와 관종 씨와 일곱 살 맏딸 주리. 그리고 세쌍둥이 해리, 채리, 효리.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삶을 엮어가는 여섯 식구의 일상을 들여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