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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8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6.07.18 (수)
[투데이 현장] - 절망에 빠진 강원도, 긴급수해 복구 현장

지난 15일, 시간당 최고 109mm라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강원도. 불과 이틀 만에 인제군을 비롯한 강원도 일대가 초토화되었는데... 다시 찾은 강원도에서는 헬기를 이용한 인명 구조작업이 한창이었다. 어제 하루에만 인제 한계리에 고립된 주민 198명이 구조됐고 진입로가 막힌 지역은 마치 전시상황처럼 헬기를 이용해 응급물품을 지원, 또 고립지역 23곳에는 응급물품을 등에 멘 등짐구조대가 출동했는데.. 그러나, 사회단체를 비롯해 무려 1400여명에 달하는 군관민이 힘을 모아 복구를 돕고 있지만 아직까지 인력이나 장비가 턱없이 부족한 상황. 때문에 복구는 더디게 진행될 수밖에 없다고. 지난 사흘간의 기록적인 폭우로 절망에 빠진 강원도. 이제 그들에게 희망은 없는 것인지 긴급 수해 복구 현장을 투데이가 취재했다. 

[투데이 화제] - 존슨태성, 영화 주인공 되다! 

가평의 한 초등학교, 오랜만에 학부모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바로 학급 아이들 전체가 감독, 작가가 되어 만든 영화를 보기 위해서라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사람은 주인공을 연기한 존슨 태성(11)군. 미국인 아빠와 일본인 엄마 사이에서 태어난 태성이는 이 학교에 온 지 6개월째. 태성이는 처음 전학 왔을 때 까만 피부색과 곱슬머리 때문에 놀림을 당했었는데 영화의 내용은 바로 이런 태성이의 실제 생활을 바탕으로 했다고.. 여러 나라의 문화가 공존하는 태성이네 가족, 아빠는 영어, 엄마는 일본어, 태성이와 형은 한국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대화를 할 때면 3개 국어가 총동원된다는데~ 작은 지구촌을 연상시키는 태성이네 가족과 떡볶이를 좋아하는 보통 한국 아이, 태성이를 만나본다. 

[문전성시의 비밀] - 생생한 오리로 여름건강 잡는다

전국을 강타한 집중 호우로 도로 곳곳이 마비가 되었어도, 이곳만큼은 손님들로 북적인다? 주인공은 바로 산 아래 계곡에 위치한 오리 고기 집! 오리 고기하면, 한방 오리, 유황오리, 황토오리까지,, 여러 가지 치장한 요리가 많지만, 이곳에서는 단지 오리 자체 맛을 즐길 수 있다는데~ 그럼, 어떤 오리 이길래, 오리 자체만으로 냄새 없이 쇠고기보다 부드럽고 닭고기보다 담백한 맛을 즐길 수 있는 것일까?? 붉은 대게를 먹인 특별한 오리를 딱 하루 숙성시켜, 사람 손대지 않게 손질해서 숯불에 구워 먹는 것이 바로 방법!! 여기에 이 집만의 비장의 소스와 무를 곁들여서 먹으면 여름 보양에도 좋고 장마로 지친 입맛 잡는 데는 그만이라는데,, 또,, 오리뼈 삶아낸 육수에 녹두와 갖가지 곡식을 넣어서 만든 녹두죽은 서비스 메뉴로 인기~~장대같은 비 맞아가면서도 꼭 찾는다는 특별한 오리집의 모든 것을 공개한다!!

[투데이 트렌드] - 추억이 방울방울~ '오래된' 물건의 '화려한' 외출

새로운 유행을 동경하는 요즘, 헐고 낡은 물건들과 사랑에 빠진 이들이 모두 모였다! ‘내 사랑 소주’를 외치며 10년 동안 모은 소주 종류만도 420종~ 맛과 출생연도를 기록하면서 나름대로 소주의 족보를 만드는 이가 있는가 하면, 안경에 관한 거라면 뭐든지 수집한다! 안경은 물론 안경집, 안경집노리개, 안경포스터, 안경 초상화 등 안경 하나로 역사를 논하는 안경마니아! 거기에 중학교시절 6백만 달러의 사나이 모형 인형이 시발점이 되어, 30년이 넘도록 세계 4만점의 장난감을 모으게 된 장난감 아저씨와 구형 차에 땡땡이 무늬, 올드 팝에 푹 빠진 스물여섯 세 여자의 이야기까지... 방울방울~ 흘러간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는 타임머신 타고, 즐거운 시간 여행을 떠나보자! 

[新 인간시대] - 서울지기에서 농촌지기로~ 행복한 전원일기 

영락없는 시골사람, 농촌지기 남편과 시골생활 적응중인 서울내기 부인~ 서울에서 유명 입시학원 국어선생님이었던 이명재(39)씨가 고향으로 내려온지도 언 4년. 오늘도 오지랖 넓은 남편은 일바지 차림에 남의 농사까지 참견하느라 바쁘고, 아이들은 공부는 나 몰라라~ 산으로 들로 지렁이에 애벌레 등 곤충채집하느라 정신없다! 한편 여유롭고 낭만적인 전원생활을 꿈꿨던 부인 홍수연(36)씨는 잘나가던 학원 수학선생님 자리 팽개치고 남편 하나 믿고 고향으로 내려왔건만, 낭만은커녕 매일 식당 일로 눈코 뜰 새 없으니 불만이 이만저만이 아닌데... 농촌지기 남편과 서울이 좋은 아내, 그리고 시골생활이 마냥 행복하다는 아이들! 옥신각신 고향 땅에서 사랑을 키워 가고 있는 가족들의 행복한 전원일기를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