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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9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6.07.19 (목)
[투데이 현장] - 장마철, 어린이 건강주의보!

태풍 `에위니아'에 이어 쏟아진 집중호우! 여기저기 붕괴되고 침수되면서 사건사고가 잇따르는 이 때, 우리 아이들 건강에도 경계경보가 울렸다. 수해 피해 지역 병원의 응급실은 기침하고 열나는 아이 환자들과 애타는 부모들로 아우성! 한의원에도 아픈 아이들이 문을 열기 무섭게 줄을 섰다. 특히 요즘 아이들은 면역이 약해 장마철 식중독과 수인성 전염병, 그리고 아토피 등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는데. 그렇다면 식중독으로 인한 급식 대란이 채 얼마 되지 않았는데, 장마철 우리 아이들 급식은 어떨까? 유기농급식과 도자기그릇으로 식중독 걱정 제로인 어린이집에서 장마철 아이들 바른 먹거리를 제안한다. 한편, 습도가 90%가 넘는 장마철, 심해지는 아이들의 아토피를 위해 특별한 노력을 하는 주부가 있다. 쾌적한 집을 위해 숯과 산세베리아 인테리어는 기본! 아이 피부의 청결을 위해 오로지 “물”만으로 목욕을 시킨다는데. 여기에 장마철 최대의 적, 습기와 곰팡이를 없애기 위한 대청소 노하우까지. 장마철 우리 아이 건강주의보! 피할 수 없다면 미리미리 대비하자!

[투데이 화제] - 보랏빛 신비! 가지의 날씬한 매력

여름철 보양 음식을 대표할 강적이 나타났다! 길고 곧게 뻗은 매끈한 몸매, 윤기 자르르한 빛깔!! 그 주인공은 바로 보랏빛 채소, 가지! 보기만 해도 예쁜 가지! 알고 보면 더 놀란다?? 7~8월이 제철인 가지는 93%의 수분과 찬 성질이 어울려 열이 많은 사람과 다혈질인 사람에겐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는데. 그러나 가지의 효능은 이제부터 시작~ 성인병을 불러일으키는 주범 콜레스테롤, 이 무시무시한 지방질을 흡수해 몸 속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것이 있으니 바로 스펀지 채소, 가지! 실험을 통해 가지의 그러한 효능을 눈으로 직접 확인해 본다. 그리고 또 하나! 데친 가지와 볶은 가지의 효능과 영양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 각종 가지 요리를 통해 그 차이를 비교 분석해본다. 열매, 꽃, 뿌리, 꼭지까지 어디 하나 버릴 것이 없는 보물덩어리 가지! 가지의 숨겨진 매력을 大~ 공개한다. 

[제철음식 제대로 먹기] - 꿈틀꿈틀 살아있는 맛! - 갯벌 낙지

기운 잃은 소도 벌떡 일으켜 세웠다는 낙지! 한창 산란을 위해 몸 안 가득 영양을 채워가는 낙지들이 서해안 갯벌에 온통 꿈틀대고 있다는데, 전국을 물바다로 만든 태풍 덕에 속상한 기분과 잃어버린 입맛을 맵고 시원한 낙지의 맛으로 단박에 up! 보기만 해도 새콤한 백김치 속으로 낙지 한 마리가 풍덩 빠진 낙지 물회국수는 그야말로 여름철 별미대령이요. 또, 눈물콧물 나도록 맵지만 낙지가 들어가 그 뒷맛은 이보다 더 부드러울 수 없다는 돈낙새주물럭! 이뿐이랴~ 산낙지와 땅콩이 만났다! 달콤한 땅콩 소스에 살짝 데친 산낙지를 찍어먹는 이색적인 맛의 산낙지 샤부샤부! 여기에 영양만점의 바다해초와 갯벌의 인삼이라고 불리는 낙지가 어우러진 여름철 보양식 낙지 해초밥까지! 낙지 한 마리가 선뵈는 아주 다양한 맛의 세계로 빠져보자.

[투데이 트렌드] - 세상 속으로~ 스님들의 특별한 수행!

인라인 스케이팅에 마술, 중매를 하는 스님?! 이제 스님들도 만능 엔터테이너 시대! 어렵게만 느껴졌던 딱딱하고 고루한 스님의 이미지를 벗고, 사람들과 더 가까워지기 위해 특별한 노력을 하는 별난 스님들이 있다. 양평의 한 사찰 앞, 승복을 입고 스케이팅을 타는 괴짜스님이 떴다? 바로 신세대 못지않게 인라인스케이트를 즐긴다는 “정곡스님”이 그 주인공. 더구나 국악과 불경을 섞어 스님이 직접 퓨전 염불도 만드셨다는데. 그런가하면 마술, 차력, 미용에 그림까지~ 그야말로 못하는 게 없는 별난 스님 “혜관스님”에 짝을 못 찾은 선남선녀들의 커플매니저로 나선 “혜철 스님”까지! 대중과 더 친근해짐으로서 부처님의 뜻을 전한다는 아주 특별한 스님들의 이유 있는 별난 외도~를 만나본다. 

[新 인간시대] - 철없는 며느리의 新 시집살이

이른 아침이 아닌, 오후 1시가 다 돼서야 마지못해 잠자리에서 일어나 시어머니가 차려주신 밥상을 받는 승미 씨. 스물다섯 동갑내기 남편을 만나 결혼한 승미 씨는 시부모님과 시누이, 그리고 한 살 난 딸과 함께 시댁에서 살고 있다. 그러나 결혼한 이후 단 한 번도 제 손으로 밥상 한번 차려보지 않았다는 승미 씨. 오히려 삼시 세끼 시어머니가 해주신 밥을 먹으며 지낸다고. 이쯤 되면 누가 시어머니고, 누가 며느리인지 도통 알 수 없는 상황인데. 게다가 그녀의 아기마저 대부분 시댁 식구들이 번갈아가며 돌보고, 집안 청소는 남편에게 시키기 일쑤. 이렇다보니 평소 과묵하기만 한 남편도 부모님께 슬쩍 눈치가 보일 지경이다. 때문에 부부가 함께 나가기로 한 친구들 모임에 시흥 씨는 혼자 참석하고야 마는데. 남편의 이런 뜻밖의 행동에 화가 난 승미 씨. 그런 그녀의 기분을 달래주기 위해 시아버지가 나서보는데! 언뜻 보면 얄밉지만 절대 미워할 수 없는 철없는 며느리 승미 씨. 그녀가 사는 법, 전격 大공개~!